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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6494001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엮고 옮긴이의 말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한 지구주의자의 외침
제1장 지구를 구하는 열 가지 생각
지구를 구하는 열 가지 생각
제2장 생태의식으로의 회심
신학적 구속복을 벗고: 기존 신학에 대한 비판적 견해
화이트헤드가 중요한 이유
마틴 루서 킹의 위대한 사상
제3장 가치 있는 경제
과정사상의 관점에서 본 글로벌 금융
믿음과 주식시장
행복의 경제 대 GDP의 경제
민족주의와 경제주의
트럼프 당선이 세계에 희망적인 이유
제4장 새로운 문명
생태문명의 여덟 가지 장애물
새로운 문명을 위한 다섯 가지 토대
소명에 대하여
생각하기와 다시 생각하기의 중요성
제5장 미래 세대를 위한 기도
내가 떠나기 전 하나 더
프란치스코 교황은 판도
무엇이 우리를 시도하게 하는가
한국에서의 생태문명
책속에서
우리는 솔직해야 한다. 우리는 끔찍한 시간을 살고 있다. 우리의 행동이 우리를 지탱해주는 지구를 파괴하는 걸 알면서도 방향을 바꾸지 못한다. 우리는 현재 상황을 무시하거나 기술적 기적이 우리를 구해주기를 바라면서 맹목적으로 앞을 향해 뛰어든다. 현대 세계는 지구의 한계를 넘어섰으며 우리 문명은 붕괴할 것이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⑴ 얼마나 남을 것인가 ⑵ 우리는 폐허에서 지속 가능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두 가지다. (「지구를 구하는 열 가지 생각」)
우리가 집단으로 지구에 가한 거의 치명적인 상해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그 자체로 해로울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집단으로 끔찍한 죄를 지었다. 그러나 그런 일이 강렬한 개인적 죄책감과 후회가 된다면 가치의 증가가 아니라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방향을 바꾸는 집단적 회개다. 이것은 객관적 죄의 인식과 후회의 감정 없이 일어나지 않지만, 심하면 안 된다. 매우 민감한 개인이라면 덕을 갖추기 위해 후회를 강조할 위험이 있다. 사람들은 충분히 후회한다면 자신이 동참한 죄를 갚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죄책감과 후회가 회개로 이어질 때만 그것은 집단적 죄에 동참했다는 인식에 대한 건강한 반응이 된다. (「지구를 구하는 열 가지 생각」)
킹의 암살은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 도달한 목표보다 더 완전하게 그 목표를 달성할 위험이 있다. 킹의 이미지가 예수의 이미지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훼손됐기 때문이다. 킹은 인종, 계급, 전쟁 사이의 연관을 보았고 그 세 가지를 지지하는 토대를 공격했기 때문에 암살됐다. 그러나 킹은 인권 투쟁의 순교자인 것처럼 여겨진다. 그의 추종자 대부분이 이런 잘못된 이미지를 받아들인다. 인권을 위해 해야 할 일이 항상 남아있기 때문에 그들은 일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 분야의 영웅으로서 그의 대중적 수용을 이용한다. 잘못된 것은 없다. 그러나 킹의 보다 깊은 통찰과 헌신, 진정 권력을 위협했던 부분은 잊힌다. (「마틴 루서 킹의 위대한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