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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까마귀 들락날락

금까마귀 들락날락

강행원 (지은이)
  |  
nobook(노북)
2019-10-30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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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까마귀 들락날락

책 정보

· 제목 : 금까마귀 들락날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523770
· 쪽수 : 224쪽

책 소개

평생을 화가와 문인이며 불교인으로 살아온 강행원 화백의 다섯번째 시집이다. 존재의 이치를 터득하는 불교의 철학적인 메시지를 작가 특유의 감정과 감성을 담아 시어로 풀어내어 담았고, 그의 폭넓고 깊은 불교 사상과 사유에 바탕을 둔 그림이 담겨 있다.

목차

책머리에
서 시 : 여래시어 중생의 거친 말 들어 보소서

1부 금 까마귀는 들락날락

고향이 보일 듯이
금까마귀 들락날락
무명 탑
찰나에 머문 꿈
그리움
죽음에 이르는 병
교만한 나(我)
선연한 그 노래

2부 진리의 한 소식

아름다운 허구
감추어진 진실
도피안(到彼岸)의 도(道)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따로 없네
공(空), 공의 도리
진여자성의 상(相)은 공성
사천왕문
무상의 노래

3부 삽삼년전 기억 저 편에

실상사 소견
실상사의 실상
허상
찰라
공안 짊어진 나그네
도(道)의 참 모습
내 생원(生元)의 원(願)
홀로 앉아

4부 윤회의 공간에서

그대 이름은 은매
전도 몽상
늘 푸른 소낭구와 석탑
허울
무쌍한 꿈길 생멸
허공
마음이 하는 일
사천왕문
성자의 소견

5부 바람도 쉬어가는 고갯마루

맑은 웃음이 마음 그릇에
이심전심
계절병
일몰(日沒) (지는 삶)
분별을 잃은 소리
내 부처는 술래
성품바다
의식의 가면

6부 천상 옷도 맞아 벗고

히말라야
육신의 제가 되어
영욕의 잠
무상의 노래
헛소식
다시 피어나는 진실
무상한 이치
껍질을 깨지 못한 몸

7부 정토 단장한 몸이 그대 웃음 속에

하늘을 우러러
밤에도 핀연
피안에 이른 고향
해를 밴 요니(Yoni)
저리도 고운웃음
찰라의 나신으로 서서
맑은 단장
보리심의 교결한 웃음도

8부 북녘의 내금강 기행

금강산을 가면서
금강에 접어들어
내금강을 가다
봉래산에 올라
삼선암
내금강 스켓치
일주문
내가 진짜 배신자

9부 사사로움이 머문 자리

육도에 부는 바람
영원한 생명의 빛
연꽃 예찬
선객
잠꼬대
화려한 사치

후기 - 나의 창작세계

부록 - 사색의 상념

바른 가치관과 오늘의 지혜
세계 3대 종교의 탄생기
종교전쟁
르네상스의 시작과 기독교의 성찰
전쟁과는 무관한 불교의 이상
명상을 통해서 궁극적인 이상을 만나는 길
염불선의 보리방편문에 대한 편력 / 원문 / 보리방편문 해설

저자소개

강행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생을 불교인으로 살았으며 문학과 함께 한 화가! 화가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마음의 고향같은 불교의 마음수행을 전하는 화가 시인. 1947년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났으며 필명은 윤산, 여여재이다. 한때 출가하여 사문에 몸담은 편력이 있으며 청화(淸華)선사를 계사 법사로 한 문하에서 수행하였다.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개인전 19회/국제전과 그룹 및 초대전 약 400여회를 참여했다. 권일송 선생 특별추천에 의해 포스트모던으로 문단에 나오게 되어 한국문학예술상/ 민족정기예술상, 포스트모던 담론상/ 자랑스러운 무안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는 금바라꽃 그 고향/ 그림자 여로』 등이 있으며 동인집 『시가 꽃을 피울 때/ 솔잎을 스친 바람으로/ 시가 희망이다/ 고향 언덕에 부는 노래』에도 글을 올렸다. 시화집으로는 ‘시 속에 그림 있고 그림 속에 시 있네’, 화집으로는 ‘서문당 30인 선 강행원화집 (자연과 사람들)’이 있다. 미술이론 저서로는 『문인화론의 미학/ 그림에 새긴 선비정신 한국문인화사』등을 집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경희대교육대학원/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등에서 강의도 하였다. 참여연대 자문위원, 가야미술관 관장, 사)민족미술협의회 대표, 한국불교 미술인연합회 회장, 법보신문 시론위원/ 한국타임즈 논설위원 등 서울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스트모던 시문학회 회장, 동아시아 인문화중심미학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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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대 이름은 은매

선암사 담장에 피던 고매(古梅)
보러 가던 날을 비켜
매화는 저 혼자 먼저 다녀갔네.

허탈한 서운함 어쩌랴 만
법당 뒤 켠 장경각 담장 아래
백매 몇 송이 숨어서 웃음 짓네.

그대, 은매(隱梅)라 부르노니 수줍지 마라
정토 단장한 봄이 그대 웃음 속에
맑은 향을 장엄한 도량 서성케 했으니.

그 연기로 반야를 꿈꾸리.


늘 푸른 소낭구와 석탑

사철 푸르른 소낭구
그 옆에 천년을 지새운
석탑의 얼굴이 있다.
그 얼굴을 간지른 미소
따스한 바람과 공기가
대지의 생명을 스치운다.
석탑이 웃고 있다.
진리의 한 소식 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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