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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무르무르의 유령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91196581114
· 쪽수 : 132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91196581114
· 쪽수 : 132쪽
책 소개
세상의 수많은 작고 꿋꿋한 존재들과의 관계와 돌봄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해온 희음이 SF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스토리를 쓰고, 여리고 희미한 것들의 돌발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힘을 섬세하게 포착해 그려온 밀키하트가 일러스트 작업으로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확장시켰다.
“눈물이 나왔다.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멈출 수 없는 건
모두가 살아있길 바라는 마음인지도 몰랐다.
그 마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 마음은 쉬지 않고 흘러내렸다.”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룬
나의 마음 안에서
나는 힘을 빼고 떠다녔다.
아무것도 붙들지 않아도 되는 세계.”
소중한 존재를 잃었거나 그와의 관계가 끊어져 세상 끝에 다다른 것처럼 힘겨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자책과 좌절을 넘어, 기댈 곳이라곤 없는 것 같은 막막함 앞에 선 이들에게 말을 걸고 싶었다. 그들이 지난한 애도의 시간을 지나 기어이 스스로를 용서하고 돌보는 작은 힘에 의지해 다시 살 수 있길 바랐다. 분홍빛 잎사귀 모양을 한 작은 힘의 미래를 품은 씨앗들이 이 책의 그림과 글자들 안에 콕콕 박혀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간 반 년 만에 1만 5천 독자의 품에 안긴 '로맨스 호러 연구실'의 작가 밀키하트와 시인 희음이 만났다. 세상의 수많은 작고 꿋꿋한 존재들과의 관계와 돌봄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해온 희음이 SF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스토리를 쓰고, 여리고 희미한 것들의 돌발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힘을 섬세하게 포착해 그려온 밀키하트가 일러스트 작업으로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확장시켰다.
호기심에 책을 펼친 독자들은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 필연적으로 어떤 이름을 되뇌게 될 것이다. 폐허를 직면하는 자리에 서서, 지워버리려 했던 얼굴과 놓아버리려 했던 마음을 비로소 되찾아 실컷 이야기하고 마음껏 울게 될 것이다. 스스로를 쓰다듬는 힘을 그렇게 돌려받을 것이다.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멈출 수 없는 건
모두가 살아있길 바라는 마음인지도 몰랐다.
그 마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 마음은 쉬지 않고 흘러내렸다.”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룬
나의 마음 안에서
나는 힘을 빼고 떠다녔다.
아무것도 붙들지 않아도 되는 세계.”
소중한 존재를 잃었거나 그와의 관계가 끊어져 세상 끝에 다다른 것처럼 힘겨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자책과 좌절을 넘어, 기댈 곳이라곤 없는 것 같은 막막함 앞에 선 이들에게 말을 걸고 싶었다. 그들이 지난한 애도의 시간을 지나 기어이 스스로를 용서하고 돌보는 작은 힘에 의지해 다시 살 수 있길 바랐다. 분홍빛 잎사귀 모양을 한 작은 힘의 미래를 품은 씨앗들이 이 책의 그림과 글자들 안에 콕콕 박혀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간 반 년 만에 1만 5천 독자의 품에 안긴 '로맨스 호러 연구실'의 작가 밀키하트와 시인 희음이 만났다. 세상의 수많은 작고 꿋꿋한 존재들과의 관계와 돌봄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해온 희음이 SF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스토리를 쓰고, 여리고 희미한 것들의 돌발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힘을 섬세하게 포착해 그려온 밀키하트가 일러스트 작업으로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확장시켰다.
호기심에 책을 펼친 독자들은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 필연적으로 어떤 이름을 되뇌게 될 것이다. 폐허를 직면하는 자리에 서서, 지워버리려 했던 얼굴과 놓아버리려 했던 마음을 비로소 되찾아 실컷 이야기하고 마음껏 울게 될 것이다. 스스로를 쓰다듬는 힘을 그렇게 돌려받을 것이다.
리뷰
ekd*******
★★★★★(10)
([100자평]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책과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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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10)
([100자평]글과 그림 모두 기괴한 맛이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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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_****
★★★★★(10)
([100자평]일러스트가 완전 제 스타일이라서 구매를 안 할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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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10)
([100자평]기대했던 만큼 너무 아름다운 책이에요 일러스트가 미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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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10)
([100자평]책 잘 받았습니다 작가님들의 콜라보가 더 사고싶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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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10)
([100자평]섬세한 일러스트와 스토리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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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
★★★★★(10)
([100자평]밀키하트님이 그림맡으셔서 아묻따 하고 샀는데 너무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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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
★★★★★(10)
([100자평]두권이나 샀는데 절대 후회 안 해요!! 그림이 너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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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c********
★★★★★(10)
([100자평]전체적으로 그림이 너무 오묘하게 아름답고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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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무르무르를 데려오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안 생겼을까.//
//유령은 나를 해치려 했다.
나를 해치려 하는 존재 앞에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나는 그와 싸웠다.
그에게서 나를 구했다.//
//그날 꿈에서는 한 소녀를 봤다.
어쩐지 낯익은 거리였다.
자신이 떨어뜨린 인형을 주우러 달려가면서
소녀는 외쳤다.
“아프면 안 돼.
태어난 건 다 아프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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