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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검객무정검 세트 - 전5권

다정검객무정검 세트 - 전5권

고룡 (지은이), 최재용 (옮긴이), 전형준 (감수)
  |  
그린하우스
2019-11-07
  |  
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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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검객무정검 세트 - 전5권

책 정보

· 제목 : 다정검객무정검 세트 - 전5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외국 무협소설
· ISBN : 9791196680428
· 쪽수 : 1684쪽

책 소개

중국 무협의 전설, 고룡의 대표 무협소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인공을 포함한 모두가 자기만의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악하거나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배신을 일삼는다. 그들은 하나하나 약점만큼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나름의 이유대로 세상을 살아간다.

목차

〚1권〛
추천사 _ 좌백 인간사와 세정世情에 대한 통찰과 남다른 시각
추천사 _ 전형준 언정파의 계승자이며 추리류推理類의 완성자이자 실존파의 창시자

01 비도飛刀와 쾌검快劍
02 세상에 날 알아주는 이 있어
03 보물을 보면 욕심이 생기는 법
04 미녀 앞에서는 의지가 꺾이는 법
05 눈보라 몰아치는 밤에 사람을 추적하다
06 술에 취해 구세주를 만나다
07 실수로 친구의 아들을 상처 입히다
08 지나간 일은 돌이킬 수 없다
09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되어 있는 법
10 십팔 년 전의 원한
11 하늘에서 구원의 손길이 내려오다

〚2권〛
12 가슴 아픈 사람들
13 불의에 찾아온 재난
14 유구무언
15 정은 깊고 의리는 무겁다
16 거짓된 의로움
17 진면목이 드러나다
18 하루에도 몇 번씩 놀랄 일을 겪다
19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20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려운 법
21 영광스러운 친구
22 다시 출현한 매화도
23 실수로 그물에 걸려들다
24 역도를 처치하다
25 검은 무정하지만 사람은 정이 많다

〚3권〛
26 작은 가게에 찾아온 괴이한 손님
27 작은 가게에 찾아온 또 한 명의 괴이한 손님
28 목숨을 앗아 가는 동전
29 눈이 달린 채찍
30 길고 긴 밤
31 소이비도
32 친구와 적
33 놀라운 문답
34 놀라운 소식
35 사람을 잡아먹는 전갈
36 이상한 감정
37 노인
38 손녀와 할머니
39 아비
40 간통
41 교활한 토끼
42 악독
43 생사의 갈림길
44 구사일생
45 위기일발
46 영웅과 효웅
47 대환희여보살

〚4권〛
48 거대한 여인
49 각자의 계획
50 다정함이라는 함정
51 의외의 사태
52 함정
53 속임수
54 거래
55 탕부
56 검이 뽑히다
57 불꽃
58 영웅
59 용기
60 우정
61 승낙
62 절초絶招
63 절교
64 재앙
65 이용
66 분노의 불길
67 자초한 모욕

〚5권〛
68 무예의 정점
69 신과 악마 사이
70 참된 군자
71 독부毒婦의 마음
72 심기의 대결
73 인성과 선악
74 찜통과 족쇄
75 격앙된 마음
76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77 절묘한 수법
78 흥운장의 비밀
79 무시무시한 결투
80 의리 있는 친구
81 크나큰 실수
82 무심결에 저지른 큰 실수
83 말 없는 위로
84 위대한 사랑
85 갑자기 다 깨닫다
86 누구의 잘못인가
87 피로 업보를 씻다
88 다시 태어나다
89 승부
90 사족

저자소개

고룡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룡古龍은 필명이고 본명은 웅요화熊燿華다. 1938년 홍콩에서 태어나 1950년에 대만으로 이주했고, 1957년 담강대학 영어과에 입학했다. 1958년에 첫 배우자와 동거를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타계하기까지 28년 동안 두 번의 동거와 세 번의 결혼을 했다. 동거 생활의 생계를 위해 무협소설을 쓰기 시작, 1960년에 데뷔작『창궁신검蒼穹神劍』을 출판했다. 고등학생이었던 1955년에 이미 순문학 작품인 단편소설을 잡지에 발표하면서 고룡이라는 필명으로 등단했었지만, 생계가 그를 무협소설 작가의 길로 이끈 것이다. 이후 십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1964년 『완화세검록浣花洗劍錄』을 발표하면서부터 자기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1966년의『무림외사武林外史』와『절대쌍교絶代雙驕』, 1967년의『초류향전기楚留香傳奇』, 1968년의『다정검객무정검多情劍客無情劍』등으로 시작된 고룡의 전성기는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이 전성기가 절정에 도달한 것은 1976년 무렵이었다. 1976년에 홍콩의 영화사 쇼브라더스가 고룡의 1971년 작『유성流星.호접胡蝶.검劍』과 1974년 작『천애天涯.명월明月.도刀』를 영화화하면서부터 이른바 고룡의 영화 시대가 화려하게 열린 것이다. 그러나 그 절정은 오래 가지 못했다. 1977년 간염 증세가 나타난 이후 고룡의 건강은 점차 나빠져 갔고, 그에 따라 작품 활동도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1985년에 간경화로 인한 식도류출혈로 타계했다. 향년 48세. 그의 작풍은 서양문학과 전통문학의 문체가 혼재된 기존 무협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것으로 김용도 “고룡이야말로 협객에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높게 평가하였다. 고룡은 칠십여 편이 넘는 장편 무협소설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다정검객무정검』은 그중 대표작이며,『절대쌍교』『초류향전기』등이 한국의 무협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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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후 석사 과정에 진학, 대중문학을 주제로 하여 석사학위논문을 썼다. 이후 북경대학교 중문과에서 중국의 인터넷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중국의 대중문화 전반을 주요 연구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여러 방면에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문화적 현상을 연구하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연구자로서뿐만 아니라 무협과 판타지 등 장르소설의 오랜 팬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10년에는 적우라는 필명으로 무협소설『철인문鐵人門』을 발표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중국 작가 한한韓寒의『나의 이상한 나라, 중국』, 토마스 맥러플린의『거리의 지혜와 비판이론』등이 있다. 현재 명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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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감수)    정보 더보기
1956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평단에 나온 뒤, 무크 『우리 시대의 문학』과 계간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중문과 명예교수이며 문학과지성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중국문학의 이해』, 『현대 중국의 리얼리즘 이론』, 『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 『한국무협소설의 작가와 작품』, 『동아시아적 시각으로 보는 중국문학』, 『언어 너머의 문학』 등의 학술서와 『지성과 실천』, 『고통의 언어 삶의 언어』, 『문학의 빈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문학의 숲으로』 등의 문학비평집이 있다. 그 밖에 『아Q정전』, 『변신인형』 등의 역서와 『민중문학론』, 『오늘의 문제시인 시선』, 『루쉰』 등의 편저가 있다.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장,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장, 서울대학교 중국어문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천비평문학상과 현대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서울대학교 연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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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권 비도와 쾌검]

“바로 당신이었군! 왜 진작 알아보지 못했을까!”
이심환은 길게 탄식하며 말했다.
“이제야 나를 알아보다니 안타까운 일이오.
그렇지 않았다면 이처럼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텐데.”
이 말을 제갈뢰는 듣지 못하였다.
앞으로도 영원히 듣지 못할 것이다.
청년도 고개를 돌려 제갈뢰를 바라보았다.
얼굴에는 놀란 듯한 기색이 떠올라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왜 이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청년은 그저 한 번 슬쩍 바라보았을 뿐
곧 이심환의 앞으로 걸어왔다.
야성으로 가득한 그의 눈동자에 따뜻한 웃음기가
한 가닥 떠오르는 것도 같았다.
그는 다만 한마디 말만을 하였을 뿐이다.
“술 한잔 사 드리지요.”


[2권 검은 무정하지만 사람은 정이 많다]

용소운은 깜짝 놀란 듯 갑자기 온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이심환은 두 다리를 구부린 채 눈밭 위에 쓰러져 있었다.
그는 계속 기침을 하는 중이었는데,
숨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심한 기침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손에는 예의 그 비도를 움켜쥐고 있었다.
마치 물에 빠져서 곧 죽게 된 사람이
지푸라기 한 자락을 움켜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지푸라기는 결코 그를 구해 주지 못할 것이었다.
비도가 비록 손에 들려 있으나 다시는 날리지 못하게 된 것이다.
평생을 오만하고 고독하게 지내 온 이 영웅이
정녕 이런 최후를 맞이해야 한단 말인가?
용소운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동생, 다 내 잘못일세. 미안하네, 미안해…….”


[3권 영웅과 효웅]

“천하를 놓고 본다면, 나와 생사를 겨룰 수 있는 적수가
당신 하나인 것은 물론 아니오.
하지만 무공이 나보다 열 배나 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꼭 내 눈에 차리라는 법은 없소.
내가 만약 그런 사람의 손에 죽는다면,
죽으면서도 통쾌하지 못한 바가 있을 것이오.”
“맞소. 존경할 만한 친구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존경할 만한 적수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오” .
“바로 그런 까닭에 오늘 우리의 일전은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오.
나 곽숭양, 오늘 그대의 손에 죽는다 하여도 여한이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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