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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멕시코

깊은 멕시코

(부정당한 문명)

기예르모 본필 바타야 (지은이), 박수경 (옮긴이)
에디투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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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멕시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깊은 멕시코 (부정당한 문명)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9119700459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1-02-26

책 소개

멕시코의 인류학자 기예르모 본필 바타야는 지난 500년 동안 멕시코 역사를 "서구의 문명 프로젝트에 따라 나라를 끌고 가려는 사람들과 메소아메리카 계통에 속하는 삶의 방식에 뿌리내린 채 버티려는 사람들 사이의 영속적인 투쟁의 역사"로 규정한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부 부정당한 문명

I. 수천 년의 문명을 품은 땅
문명의 단련
인간화된 자연
이름붙이기: 창조의 행위
부정당한 얼굴

II. 인정받은 원주민
원주민이라는 근거
원주민 문화의 윤곽

III. 탈원주민화된 원주민적인 것
하나 혹은 수많은 삶의 형식
농민세계
도시안의 원주민적인 것
구릿빛 인종과 멋진 사람들
문화적 분열

2부 우리는 지금 이곳에 어떻게 도달했는가

I. 국민 문화의 문제
II. 식민 질서
지배의 새로운 방법
원주민의 창조
시초의 폭력
칼 옆의 십자가
원주민, 유용한 대상

III. 국민의 단련
크리오요식 독립
약속된 땅
원주민이라는 적

IV. (혁명화된) 현대
사그라드는 혁명의 고뇌
소멸을 통한 원주민의 구원
상상의 멕시코가 얻은 새로운 얼굴

V. 원주민 생존의 길
전사들
일상적 전략
강제 도입된 문화의 현존
투쟁의 새로운 전선

3부 국가 프로젝트와 문명 프로젝트

I. 오늘날 우리의 국가
환영의 균열
새로운 희망을 심기 위하여
II. 문명과 대안
교체, 융합 혹은 다원주의
문명, 민주주의, 탈식민화
다원주의의 길
피할 수 없는 딜레마

부록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기예르모 본필 바타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1957년 국립인류학 및 역사학교(Escuela Nacional de Antropología e Historia, ENAH)를 졸업한 후 1967년 국립멕시코자치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 UNAM)에서 「근대화와 전통주의: 촐룰라에서 발전의 변증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수의 인류학 및 종족지학 관련 연구기관에 몸 담았으며, ENAH와 UNAM을 비롯하여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학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넘어서 문화적 다원주의를 제도화하려 노력하여, 1970년대 멕시코 박물관의 시스템 혁신에 앞장섰고, 1981년 국립민속문화박물관(Museo Nacional de Culturas Populares)을 설립하고 관장으로 재직했다. 오늘날 멕시코 인류학 연구의 중심지인 사회인류학고등교육연구소(CIESAS) 설립에 기여하며 비판적 인류학자로서 국가와 사회를 매개하였으나, 1991년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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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어서문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멕시코시티 소재 메트로폴리탄자치대학교에서 〈국민주권과 원주민 자치권의 교차: 멕시코 원주민공동체 역사의 주요 3시기: 1549년, 1812년 그리고 1857년〉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식인의 형이상학》(공역), 《깊은 멕시코》(기예르모 본필 바타야 지음) 등이 있다. 원주민 사회에 대한 관심을 출발점으로 삼아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사회, 정치 등에 대해 연구, 저술,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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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원주민 문명은 죽었고, 혹시나 그 잔재가 남아 있다 해도 그것에는 현재도, 가능한 미래도 없기 때문에 500년 전에 소멸을 선고받은 사라진 화석에 불과한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멕시코와 우리가 건설하고자 하는 멕시코에 대한 긴급한 또 다른 많은 질문과 답이 그 대답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도시의 작은 라디노 세계에서 원주민적인 것은 모두가 부정하고 모두가 원하지 않기에 어디에나 존재한다. ...... 라디노라는 존재는 특정된 고유의 어떤 존재가 아니라 오로지 원주민이 아닌 존재일 뿐이다. 원주민의 존재가 없다면 라디노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라디노는 원주민에게 행사하는 식민지배에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라는 일반 개념은 2세기 전 서구 문명이 주로 바랐던 열망들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상상의 멕시코가 상정한대로 민주주의를 기계적으로 이식하자, 그것은 실제 민족을 비-민족으로 변형시키는 일련의 배제 메커니즘으로 전환된다. 이 묘한 민주주의는 민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나중에 자신이 헌신할 민족을 창조하는 과제를 수립한다. 놀라운 소수의 민주주의, 국민을 이루는 대다수 집단과 동떨어진 고려에서 출발하는 국가 프로젝트이다. 결국 대다수의 멕시코인이 창조하고 생각하는 것을 비합법적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결국 민족은 민주주의를 위한 장애물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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