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709715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4-09
책 소개
목차
PROLOGUE '내 마음 같지 않은 소통'을 내 마음과 같게 하려면 09
Ch 01 나는 소통이 왜 이렇게 힘들까
01 소통이란 무엇인가 15
02 소통은 누가 하는 것인가 20
03 소통은 무엇을 하는 것인가 28
04 소통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36
05 소통의 참된 모습은 무엇인가 43
Ch 02 소통의 시작이 힘든 당신에게
01 소통의 시작은 곧 관계의 시작 49
02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S.R.T.기법 52
① S(Small Talk) : 스몰토크
03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S.R.T.기법 59
② R(Receive) : 대답의 기술
04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S.R.T.기법 65
③ T(Toss) : 질문의 기술
05 소통의 첫 발자국을 찍는 당신에게 71
Ch 03 듣기가 힘든 당신에게
01 당신은 들을 준비가 되었나요 77
02 경청의 A.C.E가 되라 ① A(Attitude) : 태도 80
03 경청의 A.C.E가 되라 ② C(Connection) : 연결 87
04 경청의 A.C.E가 되라 ③ E(Exercise) : 연습 95
05 진정한 경청은 기다림에서 시작된다 103
Ch 04 마음을 알지 못해 힘든 당신에게
01 왜 마음을 알아야 할까 109
02 다채로운 마음그릇 113
03 '감정' 알아차림으로 소통하라 119
04 '욕구' 알아차림으로 소통하라 127
05 '마음' 알아차림으로 소통하라 136
Ch 05 쉽게 말하는 것이 힘든 당신에게
01 쉽게 말하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것들 141
02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센스(Standpoint) 145
03 내용을 구조화하는 센스(Structuration) 152
04 쉽게 표현하는 센스(Simple) 159
05 쉽게 말하기는 시대적 흐름이다 166
Ch 06 불편한 사람과의 소통으로 힘든 당신에게
01 불편한 사람에 대한 새로운 시각 171
02 불편한 사람과의 소통을 '돌아봄' 175
03 불편한 사람과의 소통을 '바라봄' 182
04 불편한 사람과의 소통을 '내다봄' 188
05 불편한 사람과의 소통에 봄이 오다 196
Ch 07 소통의 길을 잃은 당신에게
01 목적지를 놓치지 말라 201
02 나의 습관과 상태를 인지하라 206
03 신호체계와 교통상황을 통찰하라 214
04 새로운 경로를 저장하라 225
Ch 08 소통을 잘 하고 싶은 당신에게
01 소통에 임하는 마음 231
02 소통에 임하는 자세 '물.들.고' ① 물 : 물어보기 236
03 소통에 임하는 자세 '물.들.고' ② 들 : 들어보기 242
04 소통에 임하는 자세 '물.들.고' ③ 고 : 고려하기 251
05 소통에 임하는 순서 257
EPILOGUE 263
참고문헌 266
저자소개 27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소통’을 ‘대화’와 같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통은 대화보다는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1). ‘대화(對話)’는 형식상의 텍스트(Text)를 주고받는 교환의 동적인 행위라면, ‘소통(疏通)’은 한발 더 나아가 뜻이 통하여 맥락(Context)까지 이해하는 상태의 모습이다
배구에서 토스(Toss)는 ‘공격수가 공격하기 쉽도록 공을 가볍게 띄우는 일’을 의미한다. 이때 공격수가 잘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높이로 공을 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소통에 비유해 보자면 질문의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질문 또한 상대방이 잘 대답할 수 있도록 적절히 건네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들리는 것’과 ‘듣는 것’은 얼핏 보면 같은 말로 보이지만 둘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청이불문(聽而不聞)’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아무리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 해도 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성어에는 ‘聽(들을 청)’과 ‘聞(들을 문)’의 한자어가 사용된다. 둘은 모두 ‘듣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의미는 조금 다르다3). 聽(들을 청)은 유심히 듣는 것으로 영어의 ‘Listening’과 같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것이다. 聞(들을 문)은 저절로 들려오는 것으로 영어의 ‘Hearing’과 같다. 의도나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내 귀에 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