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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시옷들

내가 사랑한 시옷들

(사랑, 삶 그리고 시 / 죽기 전에 읽어야 할 명시 산책)

조이스 박 (지은이)
  |  
포르체
2020-09-16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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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시옷들

책 정보

· 제목 : 내가 사랑한 시옷들 (사랑, 삶 그리고 시 / 죽기 전에 읽어야 할 명시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141324
· 쪽수 : 320쪽

책 소개

날마다 인문학 1권. 유려한 언어와 깊이 있는 통찰로 ‘서사가 있는 글’과 우리네 삶을 엮어낸 저자가 이번에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의 명시 30편을 ‘사랑’, ‘사람’ 그리고 ‘시’라는 시옷들로 풀어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사랑의 언어
Day1 혼자인 것과 외로운 것 -사라 티즈데일 〈혼자〉
Day2 어긋난 별들의 사랑 -엘리자베스 제닝스 〈뒤늦게 오나니〉
Day3 나를 보되, 지나쳐 보시라 -파블로 네루다 〈멀리 떠나가지 마세요〉
Day4 증명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에밀리 디킨스 〈늘 사랑했다는〉
Day5 사랑과 소유는 병립할 수 없다 -루이즈 글룩 〈헌신이라는 신화〉
Day6 사랑은 자칫 기만이 된다 -실비아 플라스 〈미친 소녀의 사랑 노래〉
Day7 세상에서 가장 큰 반어법 -엘리자베스 비숍 〈한 가지 기술〉
Day8 뱉지 못하는 사랑도 사랑이다 -사라 티즈데일 〈사랑하는 자들은〉
Day9 전적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에드워드 이스틀린 커밍스 〈감정이 먼저〉
Day10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 -앨런 긴즈버그 〈노래〉

2부 존재의 언어
Day11 내 안의 연약한 파랑새 -찰스 부코스키 〈파랑새〉
Day12 화려할수록 짙어지는 고독 -엘라 휠러 윌콕스 〈고독〉
Day13 순간이 영원인 것처럼, 영원이 순간인 것처럼 -윌리엄 블레이크 〈순수의 전조〉
Day14 본능과 이성의 변주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말레이 〈나는 여자로 태어나 괴롭나니〉
Day15 우리는 욕망으로 존재한다 -앨리스 워커 〈욕망〉
Day16 오롯이 내 몫이다 -린다 파스탄 〈슬픔의 다섯 단계〉
Day17 모성이라는 겁박 -샤론 올즈 〈자신에 대한 공포〉
Day18 환상을 소비하는 사람들 -앤 섹스턴 〈신데렐라〉
Day19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 -에이드리언 리치 〈생존자로부터〉
Day20 연결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존 던 〈어떤 이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

3부 삶의 언어
Day21 삶은 흐르는 물이다 -에이미 로웰 〈꽃잎〉
Day22 꿈, 그 가능성과 비현실성 -랭스턴 휴즈 〈유예된 꿈〉
Day23 누구든 돌아오시라 -로버트 프로스트 〈눈 내리는 밤 숲에 멈춰 서서〉
Day24 살아 보이는 것 -사로지니 나이두 〈삶〉
Day25 감정의 기억은 삶의 흔적이다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Day26 삶의 재고를 조사하다 -도로시 파커 〈재고〉
Day27 사람은 숲에 거하는 존재가 아니다 -딜런 토마스 〈그저 인간인지라〉
Day28 가면은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폴 로렌스 던바 〈우리는 가면을 씁니다〉
Day29 자유와 추락의 관계 -마야 앤젤루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Day30 사랑이라는 축복 -앤 마이클스 〈사랑이 그대를 사로잡기를〉

참고문헌

저자소개

조이스 박 (옮긴이)    정보 더보기
Stories are truer than truth. 이야기는 진실보다 진실되다는 말을 믿는다. 영문학과 TESOL(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서구 옛이야기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해석한 에세이 『빨간 모자가 하고 싶은 말』을 썼으며, 구미호 이야기를 재해석한 단편 소설 「꼬리가 아홉인 이유」는 『페미니즘으로 다시 쓴 옛이야기』(공저)에 수록되고 미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영시와 저자의 이야기를 엮은 『내가 사랑한 시옷들』, 어린이를 위한 『처음 만나는 그리스·로마 신화』 등 어느새 출간 도서가 70권이 넘었다. 특히 『조이스 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조이스 박의 챗GPT 영어공부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소설가들과 함께 AI시대 글쓰기는 어떠해야 하는지 모임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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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빛나는 별이 하늘에 한가득 보이던 시절, 사람들은 사랑도 운도 별을 보며 점쳤다. 하늘을 가르는 수많은 별을 보며 어쩌면 그것이 운명이라고 믿었을 수도 있다. 많은 별들 속에 수많은 별똥별. 서양에는 X자로 하늘을 긋는 두 개의 별똥별을 연인이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난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통상 비극적인 사랑을 “Star-crossed love”라고 부르고,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속 두 연인을 ‘별들이 어긋난 연인’이라고 일컫는다.


삶에는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 친구를 사귀는 법, 좋은 부모가 되는 법,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법, 공부를 잘하는 법 등등. 공연하게 따르면 좋은 법칙들은 모두 무언가를 얻거나 성공하는 방향에 있다. 우리는 ‘실패하는 법’을 말하지 않는 것처럼 ‘잃어버리는 법’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다. 노력해서 배우려고 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하려다가 못하면 실패하는 것이고, 무언가를 얻으려다 안 되면 잃어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커밍스는 대문자 쓰기를 거부한 시인이다. 심지어 ‘i’조차 대문자로 쓰지 않는다. 그는 I(나)를 세상에 들이밀 때 생기는 자아의 거대함을 참지 못하는 시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시에는 대문자가 쓰였다! 하나는 Spring(봄)이고 다른 하나는 Don’t cry(울지 말아요)의 Don’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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