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7205101
· 쪽수 : 738쪽
책 소개
목차
전문: 21세기 문명 전환의 열쇠, 인간혁명
서론: 전 지구적 다중위기와 이행기의 나비 효과
1부 인간혁명 시대의 도래와 지식순환의 철학적 실천
1장 인공지능자본주의의 역설과 성년기 인류의 과제
1절 인공지능자본주의의 역설과 내파
2절 사회 발전의 두 모형과 인간 개념의 표류
3절 다중위기 속의 기회, 성년기 인류의 과제
2장 역사지리-인지생태학과 인간혁명의 시대
4절 역사지리-인지생태학적 리듬분석
5절 인간혁명의 개념 정의
6절 사회구성체, 개인구성체, 자연구성체
3장 뇌 기능의 인지생태학적 모형
7절 뇌 기능의 다중스케일 네트워크
8절 뇌 기능의 시공간적 다중스케일 분석
9절 뇌의 다기능적 원환의 철학적 함의
10절 의식의 탄생과 무의식의 역할
4장 주체양식의 철학적 모형
11절 시몽동 철학의 인지생태학적 해석
12절 칸트 철학의 인지생태학적 해석
13절 스피노자 철학과 칸트 철학의 인지생태학적 연결
14절 자유〮평등〮연대의 철학적〮인지생태학적 순환 모형
15절 형식지와 암묵지의 순환
2부 일상혁명 스토리텔링과 철학적 탐구의 순환
전문: 협력의 네트워크 ‘빛나는 날’
1장 몸의 자유
ST1. 신호 101. 수직적인 최고의 삶에서 수평적인 최적의 삶으로 ST2. 용기 102. 몸에 내재한 타나토스 일깨우기 ST3. 빛 ST4. 반전 ST5. 다름 103. 우연한 마주침과 반전의 마법 ST6. 생명력 ST7. 연관 104. 상품들의 연관에서 생명의 연관으로 ST8. 협력 105. 진화의 제3 원리 ST9. 역경 ST10. 변화 106. 생명의 역동적 균형 ST11. 유토피아 ST12. 충전 107. 비움과 채움의 반복과 무의식적 선택 ST13. 대상 ST14. 이치 108. 의식적 선택과 자연의 윤리
2장 공간의 감정
ST15. 부러움 109. 협력의 가치 ST16. 영원 ST17. 생존 110. 욕구의 피라미드를 타원의 상호작용으로 ST18. 전환 ST19. 연상 111. 물리적-정신적 시공간의 재배치 ST20. 여행 ST21. 연기 112. 소원성취라는 ‘가족적 유사성’ ST22. 비움 ST23. 시간표 113. 공간의 패러다임 전환과 시간의 경제 ST24. 생동 ST25. 환상 114. 생태문화도시를 향한 고차의식의 레비 비행 ST26. 기다림 ST27. 웃음 115. 민주적 협력가족과 웃음의 네트워크 ST28. 자연 116. 공감과 반감의 역동적 네트워크
3장 관계의 흥
ST29. 애정 ST30. 거울 117. 사랑의 재입력 고리와 에로스의 성장통 ST31. 평등 ST32. 창조 ST33. 활동 118. 다차원적 미메시스와 지각-행동 고리의 재충전 ST34. 세대 119. 수직적〮적대적 세대 관계에서 수평적〮협력적 세대 관계로 ST35. 우연 ST36. 언어 120. 필연의 담론에서 우연한 마주침의 대화로 ST37. 노력 ST38. 기쁨 121. 반성적 취미로 확장된 기쁨의 회로 ST39. 성찰 ST40. 인격 122. 성찰적 인격으로 매개된 간주관적 자유의 네트워크 ST41. 모방 ST42. 감동 123. 미메시스로 퍼져나가는 감동의 동심원
4장 마음의 축제
ST43. 마음 124. 마음의 능력들의 전방위 네트워크 ST44. 감각 125. 특수감각과 내장감각을 매개하는 체성감각 ST45. 오성 126. 개념을 통한 보편성의 사고 ST46. 욕망 127. 요구와 욕구의 변증법 ST47.이성 128. 적극적 자유를 추구하는 실천이성 ST48. 감정 129. 자기와 비자기의 상호작용의 감성적 균형 조절〮경보 장치 ST49. 판단력 130. 마음의 능력들 전체의 역동적 균형 ST50. 이야기
3부 인간혁명에서 사회혁명으로
1장 인간혁명의 항해술
1절 주체양식의 복잡계 네트워크
2절 통섭적-대화적 스토리텔링의 일반 모형
3절 시공간의 역사지리-인지생태학적 재배치
2장 인간혁명과 사회혁명의 선순환 경로 찾기
4절 사회구성체의 다중스케일 분석과 이행 과정 설계
5절 생산양식〮주체양식〮통치양식〮생활양식의 선순환 회로
6절 지식순환 협력교육, 일상생활의 실험, 어소시에이션의 정치
결론: 인공지능 매트릭스 대 인간혁명의 매트릭스
책속에서
자본주의가 야기한 “인간과 자연의 신진대사의 균열”(맑스)이 임계점에 이르고 있는 오늘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인간 활동의 변화가 사회 환경 및 자연환경의 변화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혁명적 실천의 새로운 틀을 세워야 한다. 그람시는 인간을 “개인과 사회와 자연의 동적 관계의 총체”,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요소들과 대중적이고 객관적 · 물질적 요소들이 결합된 역사적 블록”으로 재정의 하고, “관계들의 일반적 체계인 외부 세계를 변형시킨다는 것은 스스로를 활성화하고 계발한다는 것을 뜻한다”는 점에서 윤리적 ‘향상’이란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그람시의 이런 생각을 맑스와 다시 연결하면, 인간혁명이란 <개인과 사회와 자연의 동적 관계가 선순환 하는 방향으로 환경 변화와 자기 변화의 일치를 추구하는 혁명적 실천>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인간혁명 없는 사회혁명은 맹목적이고, 사회혁명 없는 인간혁명은 공허하다. 나아가 사회혁명과 인간혁명의 선순환 관계는 다시 자연의 질서와 선순환 해야 한다.
지식순환의 두 유형을 구분해야 한다. 자본축적을 위한 <환원주의적 지식순환의 폐쇄회로>와 개인?사회?자연의 공진화를 촉진할 <비환원주의적 지식순환의 개방회로>가 그것이다. 과학기술과 민주적 대중정치의 공진화를 위해서는 이런 구분을 통해 전자를 비판하고 후자를 확대하는 철학적 실천이 병행되어야 한다. 가치중립적 외피를 쓰고 자본에 예속된 폐쇄적 지식순환을 넘어서는 <아래로부터의 인간혁명을 위한 지식순환의 철학>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