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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9119721392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10-28
책 소개
목차
1 십대, 대법원에 가다
2 학생도 권리가 있다
3 표현의 자유를 위하여 일어서다
4 자유롭게 결혼할 권리를 옹호하다
5 '남성의 세계'에서 일하는 여성과 연대하다
6 가족을 돌보는 모든 이를 보호하다
7 가족의 힘으로 살아가다
8 어렵게 성취한 시민의 권리를 지키다
9 여성의 권리가 인간이 권리다
10 새로운 길을 열고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다
부록 1 권리장전
부록 2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판사가 참여하거나 작성한 중요 소수의견서
부록 3 미국 법원의 구조
인용 출처
참고문헌
사진 출처
책속에서
이 사건으로 루스의 시야가 트였다. 아직 십대이기에 부당함을 보고도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지만, 화를 내고 반대한다는 표현은 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면서 여성이란 이유로 공평하지 못한 대우를 경험하자, 루스는 불공평에 반대하겠다는 결심이 강해졌다.
이 소수의견을 낸 대법관들은 린제이 가족과 지지자들에게 자부심을 주었다. 그들은 부당함을 지적하고 바로 세우고자 노력했다. 소수의견의 긴즈버그 대법관은 학교 당국의 약물검사 정책을 “합리적이지 않고, 변덕스러우며, 왜곡된” 것이라 했다. 린제이는 “긴즈버그 대법관의 소수의견 덕분에 대법원에 친구가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제 경험을 존중하며 저를 아이라고 가볍게 밀쳐내지 않는 특별한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조 프레드릭은 법정 싸움에서는 패소했으나 긴즈버그 대법관도 자신을 굳건히 지지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표현의 자유는 엄격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긴즈버그의 믿음은 늘 한결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