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757211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1-10-19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글쓰기, 그 치유의 힘
모든 글은 저마다 절실한 이유가 있다
이 세상에 이유 없이 태어난 글은 없다|내 인생이 서러운 100가지 이유
글쓰기가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누구나 간절하게 말하고 싶은 게 있다|몸의 언어가 몸부림치며 쏟아져나올 때|발설의 욕망이 자기 치유의 열쇠다
좋은 발설에는 조건이 있다
발설의 첫 번째 조건: 말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라|발설의 두 번째 조건: 적합한 상대를 찾아라|발설의 세 번째 조건: 상대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켜라
온몸으로 쓴 글이 아름답다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몸으로 글쓰기’의 미학|훈계 없이, 모범답안 없이 자발적 앎을 선사하는 글쓰기
편견 없이 해석 없이 나를 돌아보라
직면하면 오히려 담담해진다|본다는 것은 사랑의 행위다|잘 보는 것이 온전한 치유다|글쓰기는 주의 깊게 보는 행위
글쓰기에도 공감이 필요하다
사심 없는 지지자가 필요하다|오랜 상처를 치유해주는 공감|너와 나를 구원하는 공감의 힘|개인적인 글이 정치적인 글이다
지금 모습 그대로를 지지하라
회초리보다 박수를, 비난보다는 칭찬을|공감과 칭찬의 여섯 가지 기술|좋은 질문이 가진 위로의 힘
타인의 글을 읽는 몇 가지 방법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글은 남지만 인간은 변한다|그의 주관적 진실을 인정하라|그의 상처가 그 사람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의견은 투사에 불과하다
갈등은 투사에서 시작된다|우리는 누구나 왕성한 투사제조기|투사를 알면 관계가 가벼워진다
2부 무엇을 쓸까: 글감 찾기
편지 쓰기: 죽도록 미운 당신에게
분노의 근원을 찾는 시간|미워해도 괜찮아|너무 사랑해서 죽도록 미운 당신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 내 삶의 패턴 찾기
삶에 담긴 의미와 목적성|발걸음을 내딛는 모든 자리에 신호가 있다|일상을 살펴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드러난다
과거로 가는 글쓰기: 가족이 만든 흔적
상처 입은 내면아이 수용소|‘상처 없는 나’는 없다|가족의 것은 가족에게 돌려주자
미친년 글쓰기: 다름을 드러내기
내 안의 ‘미친년’을 숨 쉬게 하는 글쓰기|삶은 사실 미쳐 있다|다양한 언어는 약자의 생존전략이다
자기 용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네 탓이 아니야|자기 인정과 자기 수용|영광의 생존자, 너를 칭찬한다
셀프 인터뷰: 나에게 나를 묻다
끈질기게 묻고 충분히 대답하라|내면의 그 무엇과도 대화할 수 있다|인터뷰에 무한 상상력을 동원하라
떠나보내기: 충분히 사랑한 것은 스스로 떠나간다
건강한 자아만이 건강한 이별을 할 수 있다|작은 문제부터 시작하라|충분히 슬퍼하며 이별을 허용하라
핵심가치 찾기: 나다운 나를 찾는 방법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단 한 가지|지금 원하는 것을 하라|반갑다, 나의 가치야
<그 밖의 글쓰기> 온라인 글쓰기|구조화한 글쓰기|명상 글쓰기|지금 여기, 나의 과제와 각오
3부 어떻게 쓸까: 글쓰기 방법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써라
의식과 무의식이 만나는 글쓰기 작업|내면의 비판자를 다룰 방법이 필요하다|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써라
가슴으로 써라
가슴이 내보내는 신호를 자각하라|상처가 나를 더 깊은 내면으로 안내한다|심장의 소리를 들어라|글쓰기로 가슴 에너지를 되살릴 수 있다
상대에게 말 걸듯이 써라
글쓰기는 소통이다|소통하기 쉬운 글이 잘 쓴 글이다|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려면 먼저 이해시켜라
솔직하게 써라
마음은 낯선 이야기를 드러내고 싶어 한다|균형 감각 갖기|글보다 삶이 우선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신도 이런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글을 써서 당신의 내면과 이야기를 나누면 짙은 외로움이 고요한 평온함으로 바뀌는 걸 경험한다.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한 자 한 자 글로 옮기다 보면 어느새 괴로움이 옅어지면서 안개 속에 가려진 문제의 실마리를 찾게 되기도 한다. 누구든 작은 노트와 펜만 있으면 지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을 내 자신에게 해줄 수도 있다.
그 어떤 글이라도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치유적 글쓰기다.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문학적 수준의 높고 낮음이나 지적인 정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어떤 식으로든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치에는 등급도 없다. 그러니 치유를 위한 글은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저 쓰면 된다. 문장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단어의 나열이라도 상관없다. 유난히 생각나지 않는 단어가 있다면 왜 내가 거기에 걸려 있을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