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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의 산책

리타의 산책

안리타 (지은이)
홀로씨의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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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의 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타의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265180
· 쪽수 : 210쪽
· 출판일 : 2025-04-09

책 소개

산책길에서의 생명력과 충만함을 배경으로, 존재의 깊이와 내면의 결을 들여다본다. 산책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의 섬세한 교감을 통해 삶을 사유하고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는 영혼의 여정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번잡한 세상 속에서 잠시 걷는 것만으로도 삶은 다시 깨어난다.

목차

PART 1. 리타의 산책

봄은 그렇게 온다 / 꽃의 서기 / 밤이와 나 / 내가 본 꽃 / 산책자의 일상 / 운명 / 그건 내가 마음을 쓰는 방식 / 산책이라는 직업 /

PART 2. 더 깊은 존재의 차원 속으로

더 깊은 존재의 차원 속으로 / 무경계 / 산책과 기원 / 존재의 기원을 따라 / 산책과 호흡 / 산이 부른다 / 살게 하는 것 /

PART 3. 영혼의 산책자

여름, 비 / 알피니스트 / 의식의 순례 / 비 내리는 숲 / 노을, 호수, 산책 / 달, 밤, 산책 / 나를 일깨우는 것 / 가을 볕 아래 / 기이하리 만큼 아름답다 / 이토록, 살아 있다

저자소개

안리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부터 "모든 순간을 기록한다"는 신조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독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습니다. 화려함이나 유행보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첫 책을 썼던 마음가짐으로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이, 별의 사각지대』, 『사라지는, 살아지는』,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리타의 정원』, 『쓸 수 없는 문장들』, 『한때 내게 삶이었던』 『마음이 부는 곳』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리타 작가는 글쓰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쓰기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hollossi)에서는 일상과 글쓰기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안리타 작가의 작품과 활동은 독립출판 서적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녀의 글은 삶의 통찰력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작가채널 instagram @holl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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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최초로 피어난 꽃을 최초로 바라보기 위해 점차 분주해진다. 봄이 오면 꽃의 안과 밖으로 더 오래 거닌다. 늦은 밤에도 말이다. 나는 궁금한 것이 많아서 밤새 나 몰래 진행되는 것들에도 관여한다. 나는 가장 먼저 소문을 내는 사람, 봄 중에서도 가장 먼저 입방정 떠는 인간이자 꽃의 서기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풀벌레 소리를 무상으로 듣는 기쁨. 자연의 계절감을 온전히 누리는 축복.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지는 평온과 자유. 피어나는 꽃들의 축복 속에 나는 홀로 있다. 저들의 살 오르는 장면을 온전히 혼자 감상하다니, 마치 세상의 마지막 생존자처럼, 유일한 목격자처럼! 이제 막 열리는 꽃의 탄생을 함께 기뻐한다.


나는 나만의 숲을 이루기에 전념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만족한다. 알려지지 않는 숲에는 다정한 것들로 가득하고, 무용함을 찾아 나서는 산책자의 삶은 언제나 바쁘다. 마음 한켠 신의 자리를 방치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것은 곧 마음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산책하는 이유는 단순히 숲을 걷기 위함이 아니라, 숲을 이루고자하는 마음이라고 믿는다. 한 그루의 나무를 마음속에 심어두고, 그것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는 마음, 비록 하찮을지라도, 섬세히 돌보는 마음 같은 거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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