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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와인은 참치마요

[큰글자책] 와인은 참치마요

권은중 (지은이)
쑬딴스북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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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와인은 참치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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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와인은 참치마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41685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12-21

목차

들어가며

1장__나를 구원해준 편의점 푸드와 와인
이처럼 풍요로운 천 원의 마법, 삼각김밥
참치마요로 나는 춤춘다__소비뇽 블랑·샤르도네·뫼르소
직장인을 위한 샴페인’의 놀라운 반전__카바·파테르니나 반다 아줄
우주 유영하듯 기분 좋은 맛__테더 샤르도네
편하고 싸고 배달음식과도 ‘굿’__편의점 화이트와인 3종
된장도 품어주는 발랄함__베를린 리슬링
MZ세대의 자유로움과 ‘나만의 취향’
나를 매운맛의 세계로 이끈 ‘괴랄’한 라면, 불닭볶음면
불닭볶음면의 발랄함은 발랄한 와인으로__템프라니요·쉬라
최고의 안주는 이 여름 아닌가__생클레어 소비뇽 블랑 스파클링
이처럼 우아하다면 남들과 달라도 즐겁다__오르넬라이아 레 볼테·그랑 파시오네 로쏘
이렇게 부드러운 카베르네 소비뇽이라면__투 핸즈 섹시 비스트
바닷가에서 태어난 겸손한 친구 같은 와인__머드하우스 소비뇽 블랑
오스트리아 와인인 줄 알았잖아__다렌버그 드라이 댐 리슬링
쌈장과 초장도 품는 ‘화려한 묵직함’__뷕시 로제 크레망
남반구 바다의 뜨거운 햇볕을 안주 삼아__쿠능가힐 샤르도네

2장__일상에서 맛보는 ‘파리의 심판’
한국 사람은 왜 와인을 겁낼까
마술 같은 파스타와 무심한 듯한 황금빛__드 비테 호프슈테터
시칠리아를 닮은 ‘짱짱한 힘’__플라네타 테레빈토
벗들이 있으니 무슨 상관이랴__샤토 딸보 까이유 블랑
와인 편견 바로잡아준 캘리포니아의 패기__켄들 잭슨 샤르도네
이 한 잔이면 천 년 이야기는 가뿐하지__토마시 아마로네 클라시코
뜨거운 시칠리아가 만든 혁신적인 맛__플라네타 샤르도네
적금 타는 날 당장 마시러 가자__도멘 올리비에 르플레브 뫼르소
상큼한 내추럴 와인에 마음의 문이 열리다__페르랑 팡팡
봄가자미 구이에 입맛 돋우는 황금빛 와인을__상세르 푸르니에 쇼두욘
순수함을 머금은 엄친아 중의 엄친아__누알라 소비뇽 블랑
‘왕의 와인’을 빚은 솜씨로 만든 ‘공주의 와인’__피에몬테 가비
30년 지나도 프랑스를 압도하는 미국 와인__샤토 몬텔레나 샤르도네
비 쏟는 밤에 만난 ‘맑고 단단한 알프스’__브륀들마이어 그뤼너 벨트리너 와인
핑크빛으로 무장한 의외의 전천후__도멘 데 디아블 로제 봉봉
응어리도 사라지는 품위 있는 달콤함__라 스피네타 브리코 콸리아
2020년 빈티지 와인이 주는 위안

저자소개

권은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겨레》 《문화일보》 등에서 기자로 20여 년 일하다 50세에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의 ‘외국인을 위한 이탈리아 요리학교(ICIF)’에 유학을 다녀왔다. 요리를 하기 전에는 주로 화이트와인만 마셨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레드와인이 맛보다는 남과 구별 짓는 ‘연성 권력’쯤으로 여겼던 탓이다. 하지만 요리 유학을 가서 생각을 바꾸었다. 15년 숙성된 발로 와인의 실크빛 질감과 피에몬테식 파스타인 타야린이 이룬 조화를 맛본 뒤 와인과 음식은 하나라는 급진적인 사고에 빠져들었다. 귀국해 와인 수입 법인을 설립하고 와인과 서양 음식은 물론 편의점 삼각김밥을 비롯한 우리 음식과 와인의 마리아주를 연구해왔다. 《한겨레》 《경향신문》 〈연합뉴스〉 《농민신문》 등에 음식과 역사를 다룬 인문학적 칼럼을 써왔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와인 강연을 해왔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와인 수입과 이탈리아 와이너리 투어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며,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랩 레스토랑도 꿈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학파스타》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음식경제사》 《파스타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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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참치마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은 당연히 소비뇽 블랑이다. 소비뇽 블랑의 풀 향기와 날카로운 산도는 밥알의 전분기와 참치마요의 기름기와 김의 독특한 풍미를 모두 조화롭게 만든다. 샤르도네 역시 잘 어울린다. 오크통에 숙성한 것이나 숙성을 건너뛴 샤르도네와도 잘 어울린다. 편의점에서 반 병짜리로도 파는 호주산 옐로우테일 샤르도네와도 궁합이 좋다. 참치마요가 물릴 때 먹는 전주비빔밥에는 고추장에 볶음 소고기가 들어간다. 그래서 전주비빔밥 삼각김밥은 참치마요보다 샤르도네와 더 잘 어울린다. 바디감과 알코올 도수가 좀 더 센 샤르도네가 매콤한 전주비빔밥과 잘 어울리는 것이다.


테더는 내가 마셔본 미국 샤르도네 가운데 이국적인 향이 가장 강한 와인의 하나다. 멜론, 구아바, 파인애플과 함께 꿀, 바닐라, 꽃 향을 느낄 수 있다. 치앙마이 부어스트나 모르시야와 잘 맞은 것은 물론이고 다음 안주였던 수제 살라미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에도 와인이 밀리지 않았다. 그래서 그날 함께 마신 레드와인보다 페어링이 더 좋았다는 반응이 나왔다.


MZ세대의 독특한 소비 방식은 음식에도 확인된다. 그중 하나가 내추럴 와인이다. 내추럴 와인은 화학비료와 농약은 물론 현대식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포도로 빚는다. 이미 수많은 상업 와이너리들이 무농약 재배를 해와 내추럴 와인이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게다가 내추럴 와인 관련 국제적 인증이나 통일된 원칙은 아직 모호하다. 마케팅 수단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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