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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91198496638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3-12-1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연결’해서 더 쉬운 미술사
1장. 미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역사시대 가장 앞에 자리 잡은, 고대 이집트 미술
서양 미술의 출발점, 고대 그리스 미술
그리스 미술의 응용과 변형, 로마 미술
2장. 중세의 미술
미(美)에서 구원으로, 초기 기독교 미술
중세 미술의 황금기, 비잔틴 미술
건축과 조각의 발전, 로마네스크 미술
높게, 더 높게 고딕 미술
3장. 르네상스 미술
피렌체, 르네상스의 문을 열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끈 가문, 그리고 작가들
르네상스의 확장, 북유럽 르네상스와 마니에리스모
4장. 바로크와 로코코
분열된 교회, 화려한 미술
‘시민’의 바로크, 작지만 큰 시장을 열다
절대 권력이 만든 미술의 두 가지 풍경
5장.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혁명, 그리고 미술을 낳다
이상과 감수성의 추구, 낭만주의
6장. 19세기 미술
그렇다면 내게 천사를 보여 달라! 사실주의
빛은 곧 색채, 인상주의
다시 새로운 시대로, 후기 인상주의
7장. 20세기 미술
순수미술의 등장, 전성기 모더니즘
양차 세계대전 시기의 미술, 다다와 초현실주의
순수미술의 영광과 몰락, 후기 모더니즘
8장. 동시대 미술
전후 미국의 아방가르드, 미니멀리즘과 팝아트
바보야, 중요한 건 아이디어야! 개념미술
전통을 딛고 서다, 차용미술
에필로그 어디로 가는 거죠 아저, 아니 작가님
참고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0년, 20년 전의 사건도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것이 이 세상이고 인간의 삶인데, 제대로 된 기록 하나 없는 수천, 수만 년 전의 모습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기 때문이죠. 그럼 우리는 이 시대, 그리고 이 시대의 미술을 어떻게 알고, 이해해야 할까요? 바로 ‘알 수 없음’을 인정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당시 사람들의 삶과 미술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마가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개방성과 실용성으로 대표되는 로마인 특유의 문화도 한 몫 했습니다. 로마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것보다 나은 게 있다면 뭐든 거리낌 없이 받아들였어요. 설령 그것이 자신들에게 정복당한 지역의 것이라고 해도 말이죠. 그리스의 앞선 문화를 받아들였고, 이방인의 종교인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확장력과 대중성을 확보했죠. 뛰어난 실용성도 로마인들이 가진 중요한 특징 중 하나였습니다. 법과 제도는 물론, 각종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자신들의 현실적 필요에 따라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