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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8538123
· 쪽수 : 418쪽
· 출판일 : 2026-06-15
책 소개
목차
발간사
머리말
제1부 김창룡 사건의 진실과 왜곡
1 1956년 특무부대장 김창룡 암살 사건의 진상
2 6·25전쟁 후 육군 특무부대 팽창과 작전계통과의 충돌
3 한국 현대사의 악인이 된 김창룡
보론 김창룡 장군 유족의 KBS 사자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사건 판결
4 대한민국 건국기 군 정보수사기구의 조직과 활동
제2부 한국 정치의 원형
5 대한민국 초창기 정치사의 재해석
제3부 나의 아버지 김창룡
6 아버지의 아리아
7 오래 기다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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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 (김창룡 암살 사건의 진상) 1956년 1월 육군 특무부대장 김창룡 암살사건의 본질은 군 고위층의 비리를 파헤치던 김창룡과, 그 수사망에 포착된 정일권 파벌 사이의 정면충돌이었다. 김창룡이 ‘국방부 원면 부정 사건’에 대한 수사 내용을 이승만에게 직보하려 들자, 정일권 파벌은 대대적 숙군에 따른 공멸 위기를 직감했다. 이에 정일권은 허태영의 약점과 자신의 권력을 활용해 암살을 기획·유도하고, 사건 이후에도 허위 보고, 수사 정보 유출, 도피자금 제공 등 사후 수습에 개입했다. 실행은 허태영 일당의 몫이었으나, 그 배후에는 비리 폭로를 두려워한 정일권 파벌의 조직적 암살 음모가 개입되어 있었다. 요컨대, 김창룡은 정일권 파벌과 부패와의 전쟁에서 희생당한 순국자였다.
• (암살의 배후 정일권, 강문봉이 제대로 처벌되지 않은 이유) 이승만은 정일권 기소에 따른 함경도 파벌의 연공합작 쿠데타 등 군부 파열과 급변 사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은 강문봉의 감형과 정일권의 불기소라는 소프트 랜딩soft-landing으로 사건을 갈무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군 내부의 동요와 파열을 저지하고 사건을 조속히 수습하려는 이승만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
• (이승만 대통령의 군 관리와 김창룡 암살) 6·25전쟁을 겪으면서 군부가 가장 영향력이 큰 사회집단으로 성장하고 대통령의 통치권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자 이승만은 군내 파벌을 조성해서 서로 경쟁시키고 자신에 대한 충성심을 유도하는 통치술을 구사했다. 백선엽파, 정일권파, 이형근파 등 3개 군벌이 군지도부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군벌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군내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했다. 이승만은 특무부대를 활용해서 그러한 정보를 수집, 통치권 행사에 활용했다....
김창룡 특무부대장의 개인적 캐릭터와 함께 그에게 그러한 권한을 부여해준 법률적·제도적 요인이 중첩되어 특무대의 기능이 팽창하고, 그 결과 군의 지휘권이 작전권한과 정보권한으로 이원화되면서 결국 두 권한이 충돌하여 김창룡 특무부대장이 암살되는 사건을 낳았다. 국가최고통치권자인 대통령에게 필요한 정보를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하여 보고하고, 부문정보기관을 통합·조정하는 권한을 가진 별도의 국가정보기관이 없었던 당시의 국가정보구조적 결함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