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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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화성 1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8666611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24-05-05

책 소개

뒤통수 맞듯, 뜻밖의 행운을 만난 여섯 명의 알바생들. 막상 붙잡고 보니, 기회라기보다... 목숨을 건 도박이다. 우주선 타고 화성으로 떠나야 한다는데, 생존 확률 60%. 살아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팔자 고친 줄 알았더니, 하다하다 화성행...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막다른 인생들. 월세 압박의 삶 대신, 우주로의 모험을 선택한다.

저자소개

메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게임과 SF의 추종자. 주요 작품으로 「화성 1년」, 「열두번째 행성」, 「원더 시티」등이 있다. 상상 속, 미래 세계에서의 모험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쓴다. 2025년 사이버펑크 SF, 「버티컬 시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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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화성에는 아마도 일반인 지원자들이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장군님의 정예요원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요. 제가 여기 온 이유는,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할지에 대한 장군님의 의견을 들으러 왔습니다."
"화성에... 일반인들이 간다구요?!..."
믿을 수 없다는 반응.
"네. 불만 많고, 훈련 안된 보통 사람들 말입니다."
- 1장. 결정 - 시작

드러누운 딱 몸 크기만 한 침대의 왼쪽 편은 화장실 겸 세면대. 머리통을 반쯤 가리고 있는 책상 상판이 있고, 발 부위는 벽면 고정형으로 설치된 옷장 겸 선반의 수납칸들 중 하나에 들어가 있다. 사방 2.5m의 공간에 인간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셀룸. 2034년의 서울엔 이런 주거형태가 많다.
- 2장. 쥐 - 기철의 방

"우주선이 발사되어 대기권을 벗어나는 것. 화성까지 3개월간 무사히 이동하는 것. 화성에 이상없이 착륙 하는 것. 이 세가지 모두 다 100% 성공해야만 하지만, 그럴 보장이 없습니다. 확률적으로 60% 정도일 겁니다. 아무리 훈련이 잘 된 우주인이나, 기본 체력 정도만 갖춘 민간인이나 저 확률은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지금 출발해도 문제될게 전혀없는 이유입니다."
- 3장. 출발 -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