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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8750846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24-12-27
책 소개
목차
0. 일원동 다세대주택
1. 발간사
우동선
2. 제6회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선정 과정
이종우
3. 심사평. 세 작업의 각기 다른 미덕
조민석
4. 최종 후보작 크리틱. 베이직스 사옥(김대일)
박동민
5. 최종 후보작 크리틱. 빛의 루(김재경)
도연정
6. 수상자의 글
김진휴, 남호진
7. 수상작 크리틱 1. 용기
한승재
8. 수상작 크리틱 2. 개발주의 시대의 유전자와 카다브르 엑스키
남성택
9. 수상작 크리틱 3. 건축의 최대치
박정현
10. 특별 기고 1. 이제 도시 현실이 실천 주제가 되려는가
박인석
11. 특별 기고 2. 일원동 다세대주택 수상을 반기며
김성홍
12.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운영규정
저자소개
책속에서
각 건축가들이 드러낸 고유한 미덕들은 음식의 맛과 레시피에서 출발해 감각과 사고, 특이성과 패러다임, 건축의 내부 독자성과 외부 의존성, 실무와 연구, 결과물과 과정, 형태와 유형, 기율과 변주, 기념비성과 일상성, 명료함과 불가사의함, 국제주의와 풍토주의, 건축가가 있는 또는 없는 건축 등 건축 작업이 위치할 수 있는 다양한 대립 이항 사이, 복합적인 지형도의 특정 지점에 위치하며 비교된다. 조민석, 심사평 「세 작업의 각기 다른 미덕」 중
김대일 건축가는 본격적으로 실무를 시작하기 전에 대학원에서 1950년대 서울의 한옥 건축에 관한 연구를 한 적이 있다. 이즈음의 많은 건축가가 택했던 미국의 엠아크 과정이 아니라, 한국에서 건축역사를 공부했던 경험이 그에게 준 영향은 분명해 보인다. 한지 창호의 사용과 3칸 3칸 개념의 적용은 건축역사 전공자가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을 시도였을 것이다.
박동민, 최종 후보작 크리틱 「베이직스 사옥, 김대일(리소건축사사무소)」 중
(그런 점에서) 건축가 김재경이 스스로 건축 활동 전면에 내세운 “기술을 통한 동아시아 목조건축의 창신(創新)”이란, 대단히 과감한 선언이자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건축가는 “전통은 계승이 아닌 창조의 대상”이라든지 “공포의 재해석”, “과거와 현재의 하이브리드”와 같은 표현을 통해 본인의 건축관을 정의하였고, “전통의 목구조에 대한 우리 시대 공학과의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으로 전통건축을 재해석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도연정, 최종 후보작 크리틱 「빛의 루, 김재경(한양대학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