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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

당 티에우 응언, 응우엔 티 하, 베 돌마, 하티제 쾨르올루 튀르쾨쥬, 빠릿 인센, 모리 도모오미, 최원재 (지은이)
정한책방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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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91199162792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26-02-26

책 소개

한류는 한국에서 발신된 순간보다 해외의 일상에서 다시 태어나는 순간에 더 극적으로 변한다.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은 그 변신의 현장, 즉 발원지를 떠난 한류가 도래지(해외)에서 어떤 의미로 재맥락화되는지를 현지 연구자들의 언어로 기록한 책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우리가 무엇을 보냈는가’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그곳에서 무엇이 피어났는가’를 읽어야 한다.

목차

머리말 아시아의 언어로 다시 쓰는 한류

PART Ⅰ 베트남 팬심의 미성(微聲)에서 아우성의 팬덤으로 | 당 티에우 응언

PART Ⅱ 베트남의 틈 속으로 파고든 한류 | 응우엔 티 하

PART Ⅲ 몽골 속 한류: 파도에서 다리로, 함께 만드는 문화 | 베 돌마

PART Ⅳ 튀르키예 ‘인연’ 정서의 거울, 코레잔(Korecan) | 하티제 쾨르올루 튀르쾨쥬

PART Ⅴ 띵(ติ่ง)이 등장한 세상, 태국 | 빠릿 인센

PART Ⅵ 한류 팬덤은 한·일 관계의 구세주인가 | 모리 도모오미

PART Ⅶ 기술, 심리, 철학의 융합 공간에 끼어든 한류 붐 | 최원재

저자소개

베 돌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몽골국립대학교 몽골어학과 졸업 및 한국학 석사학위, 현재 몽골국립대학교 박사과정, 한국학과 교수 재직, 세종학당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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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릿 인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태국 쏭클라나카린대학교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학 석사학위를, 국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태국 교육부 산하 기초교육원 소속 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국 쏭클라나카린대학교 한국어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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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티제 쾨르올루 튀르쾨쥬 (감수)    정보 더보기
앙카라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수학하고, 동 대학교 인문학대학원 한국어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 주 튀르키예 한국대사관으로부터 한국 친선 문화 대사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에르시예스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문학 강의, 연구 외에도 문학 번역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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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최원재는 탐험가이다. 인디애나 존스가 되고 싶어서 폴리글랏이 되었고, 대학에서 계속 연구를 한다는 말만으로도 그의 탐험가적 성격을 읽을 수 있다. 융합과 디지털 교육에 대해 남들이 담론적 고민만 계속하고 있었을 때,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라는 디지털 교육 방법론을 개발해 역사학, 문학, 예술 등의 인문학을 융합학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디지털이라는 진입 장벽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었다. 디지털 가상세계의 아날로그적 배경 형성과 호모 사피엔스의 심리 변화는 저자의 주요 연구 주제이다. 수년 전 ‘역사학은 데이터 과학’이라 주장하고 다녔을 무렵 고개를 저었던 이들이 지금은 모두 그의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역사학과 빅데이터〉, 〈3D 타임머신〉, 〈문학적 상상력의 3D 구현〉은 스테디셀러 강의이다. 디지털 기능을 넘어 저자에게 정말 배워야 할 점은 모험심과 집중력, 민첩성과 예측력이다. 최원재는 연구 콘텐츠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수집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도 열정적이다. 19세기 한국의 교육용 백과전서 『송남잡지』와 성공회 선교지 『모닝캄(The Morning Calm)』을 연구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단독 저서로는 『인문기술자』, 『심리기술자』, 『블렌더 기술자 1』, 『가상실록』, 『조선의 빅데이터, 송남잡지를 찾아서』가 있고, 공동 저서로 『한류 101』,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을 출간했다. 발표한 논문으로는 「ESG 개념을 활용한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 교육」,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를 통한 창의력 계발 수업 모델 개발 - ‘수선화 한국학’」, 「한국의 판놀이 종정도를 통해 보는 가상세계성과 인식 형성」, 「이큐레이션(E-curation) 역사 수업 - 『유년필독』을 중심으로」, 「디지털 데이터 시대의 연구·교육 방안: 디지털 데이터 내러티브 - 『모닝캄』 시맨틱 데이터 큐레이션」, 「역사 데이터 내러티브」, 「메타버스와 재즈의 모순 연습」, 「소프트웨어 중심 에듀테크 개발: 디지털 미디어 역사학의 구성과 의미」, 「메타버스 강의 개발: 블렌더 활용 ‘3D 타임머신’ 강의」, 「한류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한류학’의 교과 구성 방향 제안」, 「포스트 휴머니즘 ‘한류학‘의 교육철학으로서 지식생태학」, 「현대 교육철학의 준거로서 지식생태학: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론과 데이터 교과과정 개발 철학의 공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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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티에우 응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 융합과학·예술대학(SIS, VNU) 영화전공 전임교수. 국립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MBA를 수료, 이후 베트남 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VASS)에서 문화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2025년 (주)네이버의 베트남 법인에서 PR&Marketing 이사로 재직하며 글로벌 문화·콘텐츠 사업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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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엔 티 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 경제대학에서 국제경제학, 외국어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국제학 석사, 동아시아지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학부에서 가르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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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도모오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샤대학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에서 팬덤 연구를 추진하는 연구자 모임인 ‘팬 연구 그룹’의 주요 멤버이며, 일본 세쓰난대학 국제학부 국제학과의 준교수(종신 직위)이다. 주로 한국의 사회와 문화, 한일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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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에서 한류는 단순한 방송 콘텐츠의 유입을 넘어, 감정·공동체·정체성이 교차하는 팬덤 문화로 진화해 왔다. 2022년 주베트남 동아시아연구소(ISEAN)가 수행한 「베트남 내 한국문화에 관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인은 여전히 한류 문화에 대해 65%의 높은 호감도를 보였으며, 젊은 세대의 78%가 한류의 영향을 통해 한국어 학습 동기가 높아졌다고 응답하였다. 오늘날 한류는 더 이상 일시적인 유행으로 머물지 않는다. 이미 베트남 사회의 일상 깊숙이 살과 피와 같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가족의 식탁 위에 오르는 떡볶이, 거리마다 반짝이는 방탄소년단의 보라색 응원봉, 그리고 쏭홍(Sog Hồg, 홍강)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서사 속에서 한류는 생활과 정체성의 일부로 재맥락화되고 있다. 물론 한류의 확산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에 그치지 않는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초·중등 교육 단계에 실제로 도입·운영하는 과정에서 2023~2024학년도에 하이퐁(Hả Phog)시는 교육훈련부가 제정한 교육과정에 따라 제1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최초로 시범 시행한 곳이다. 이어 2024~2025학년도에는 하이퐁시 전역에서 총 40개 교육 기관이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수천 명의 학생들이 제1외국어, 제2외국어 및 방과후 수업의 형태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국문화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한국어 교육이 제도권 학교 교육 속에서 단계적으로 확산·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한 팬은 〈대장금〉에서 영감을 받아 간단한 비빔밥 레시피를 드라마 속 명대사와 함께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표현하며 소개했다. 레시피를 설명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단순하지만 깊고, 균형 잡혔지만 놀라운. 장금이의 요리 철학 그대로: 균형, 노력, 그리고 혼(魂)”. 이 말에서 팬이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얼마나 진심으로 담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팬은 TikTok 계정인 engereksizmutfak을 통해, 한국 음식의 대표 메뉴인 비빔밥의 조리 과정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이 팬은 단순히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레시피를 직접 따라 하며 느낀 즐거움과 만족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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