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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장자, 제자백가를 소요하다](/img_thumb2/9791199315648.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장자철학
· ISBN : 9791199315648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5-08-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강 인류, 집단적 사고를 시작하다
제2강 중원에서의 사유: 유위 대 무위
제3강 소강시대의 사유: 동과 서 ― 이(夷)와 하(夏)
제4강 공자(1): 무위적 요소와 유위적 요소의 균형 잡기
제5강 공자(2): 군자의 길
제6강 맹자(1): 자연 도덕주의 혹은 도덕 이상주의
제7강 맹자(2): 도덕의 왕국을 꿈꾸다
제8강 순자(1): 악한 본성을 교정하라 ― 예치의 실용주의
제9강 순자(2): 지평(至平)의 사회를 추구하다
제10강 노자(1): 무위의 집으로 259
제11강 노자(2): 극단적 자연주의의 이상 ― 소국과민
제12강 한비자(1): 외로운 법술지사의 비극적 최후
제13강 한비자(2): 인간은 믿을 수 없는 것, 오직 법에 의지하라
제14강 장자(1): 철학하는 것’의 의미 ― 붕새가 되어 구만리 창공을 날다
제15강 장자(2): 구별되지만 차별되지 않는 세계의 실상
제16강 장자(3): 어떻게 살 것인가 ― 꿈같은 세상, 꿈을 꿈인 채로 즐기라
장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장자는 제자백가 사상 중에서 가장 철학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당대의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으로서 제출된 여타의 사상과는 달리 인간과 세계의 근본 문제에 대한 사유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자의 중용을 저울추로 삼아 저울을 세우고 나서 볼 때, 무위 쪽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간 자리에 맹자의 사상이 놓여 있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자리에 노자의 철학이 있습니다. 무위로 향할수록 그 사유는 인간과 자연을 선(善)으로 보고 자연과 가까워지려 합니다. 맹자의 성선설에 기초한 왕도사상이나 노자의 자연주의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반대 방향 쪽에는, 유위 쪽으로 한 발 더 나아간 자리에 순자의 사상이 있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자리에 한비자가 있습니다. 유위로 향할수록 인간과 자연을 악(惡)으로 보고 개조하거나 통제하려고 합니다. 순자의 성악설에 기초한 예치사상과 한비자의 법가가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