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한 두 번째 불편 레시피 30

들어가는 말 / 8

1부 기후환경
01 채식 / 한 끼의 선택, 변화의 시작
02 슬로우 패션 / 옷, 더 입고 덜 사기
03 재야생화 / 리와일딩
04 생명다양성 / 홀연히 나타난 캐나다두루미
05 동물권 / 다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
06 제로 웨이스트 / 무한 소비와 넘쳐나는 쓰레기
07 수리권 / 수리할 수 없는 세상을 수리하자
08 음식물쓰레기 / 음쓰의 배신
09 분리배출 / 분리수거를 위한 분리배출
10 플라스틱 프리 / 플라스틱과 작별하기
11 플뤼그 스캄 / 탄소 뱉는 하마, 비행기
12 공유경제 / 소유보다 공유
13 탈성장 / 진짜 좋은 성장, 진짜 좋은 삶
14 기후정의 / 정의롭지 않은 기후위기

2부 이웃약자
15 대화 / 대화의 예의
16 인사 /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네요
17 차별 / 차별과의 결별
18 세대갈등 / 세대를 넘어선 존중
19 배리어 프리 / 교회의 접근성
20 발달장애인 / 이상한 나라의 발달장애인
21 이주민 환대 / 응답하라, 환대 DNA
22 성평등 / 성별에 따른 일, 따로 있지 않아요
23 어린이 /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다
24 노동 / 노동하는 우리와 함께
25 자살 /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
26 사회적 참사 / 사회적 재난 참사 앞에서
27 미디어 / 미디어 능력 키우기
28 윤리적 경제 / 가치를 지향하는 하모니
29 자원봉사 / 공동체를 지키는 힘
30 공동체 / 고립된 삶에서 한몸살이로

필자 소개, 기윤실 소개

편리함, 그것도 나의 편리함이 우리 시대의 신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편리함을 추구할수록 우리 사회는 더 불편하고 불행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윤실은 창립 초기부터 검소, 절제를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주장해왔습니다. 최소한의 소비, 최대한의 나눔, 자발적불편, 타인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것이 내 영혼을 세속으로부터 지키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길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책은 ‘기후환경’과 ‘이웃약자’ 2개의 영역으로 크게 나누고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지침과 ‘초갈등 시대’ 가운데 서로 존중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지침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묵상하고 실천할 수도 있고, 교회나 선교단체 등 공동체 가운데서 함께 토론하고 실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을 1차 독자로 염두에 두었지만, 일반인들도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니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교재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들어가는 말 <이웃을 위한 절제, 정의를 위한 존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