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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시인이 그리고 쓴 느지감치 그림일기

동네 시인이 그리고 쓴 느지감치 그림일기

(2026 충남문화관광재단 선정작)

김병호 (지은이)
세종마루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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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시인이 그리고 쓴 느지감치 그림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네 시인이 그리고 쓴 느지감치 그림일기 (2026 충남문화관광재단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9877511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6-07-30

책 소개

좁은 베란다 식물들을 그렸다가 쿨한 미술 선생님께 “파 같지 않다”라고 구박받고, 야심 차게 그린 인물화를 본 딸에게 “장난스러운 부분이 안 어울린다”라며 가차 없는 예술적 참견을 당하는 우리네 평범하고 웃픈 일상이 가득 담겨 있다.

목차

그래서 프롤로그, 첫 번째 그림
어둠을 만지면서
우리 동네를 바라보는 두 개의 그림
개똥 예술론
여러 풍경
물감똥
오! 팔리는 그림
걷는 나무, 떠도는 신
비 오는 날, 도시
화장실에서
아파트
밤길에서 만난 것들
미술 대전
울적한 양말
나무의 춤
부산한 가을, 그리고 밤길
그림 쌤 복 터졌네!
다시 전시회
밤의 뒤통수
어느 일요일
신의 눈
시드는 해
아파트를 대하는 자세
요즘 시국
시간의 오후
이것은 파이프가 아닌가?
존재의 증빙
시간의 깊이
다시 밤길
그늘이 가진 색
근하신년
뒷얘기

저자소개

김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왜 사는지, 그래서 사는 일에 합당한 답이 있는지, 살다보니 사는 거더라, 이런 무책임한 핑계로 버티는 일을 이해할 수 없어, 나에게 또 세상에 따져 묻던 시절에는, 시를 많이 썼다.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 『포이톨로기』, 『밍글맹글』 이런 시집들을 낼 때까지 그랬다. 정신도 마음도 무거웠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냥 썼다. 장편 SF소설들이다. 『폴픽 Polar Fix Project』도 크고 작은 죽음 운운하며 많이 무거웠다. 몇몇 계기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날카로운 불연속점은 나이이다. 어느 날 훅, 나이가 내 몸 안에 쌓여있었다. 놀라운 일이었다. 몸이 무거워지자 정신이, 마음이 가벼워졌다. 세상과 적당히 주고받은 타협이 아니라 그냥 데면데면해진 것인데, 그러자 『몸으로 부르는 연가』처럼 날라리 같은 시도 쓰고 소설도 『뵐룽 아흐레』가 등장하며 훌쩍 가벼워졌다. 소설 『나와 트리만과』도 이런 연장선에 있달까? 그 사이에 과학에세이 『과학인문학』, 산문 『초능력 시인』 같은 글을 썼다. 그리고 『동네 시인이 그리고 쓴 느지감치 그림일기』를 그리고 쓰면서 더 가벼워졌다. 이제 지킬 것도 따질 것도 없어진 모양인데, 그래서 왜 사는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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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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