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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으)로   2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나는 속물이야 (김영애 에세이)

나는 속물이야 (김영애 에세이)

김영애  | 청어
12,600원  | 20231130  | 9791168551817
김영애의 『나는 속물이야』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속물 (양아치가 사는 법 | 이윤미 장편소설)

속물 (양아치가 사는 법 | 이윤미 장편소설)

이윤미  | 다울북
0원  | 20140327  | 9791195072859
이윤미 장편소설 [속물]. 비열하고 비겁한 양아치 허태수와 건설家의 충직한 후계자 유한준, 속물과 충견, 두 천적이 만났을 때. 양아치로 살기로 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비겁하게, 사정없이 비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이용해서 세상에서 제일 돈 많은 사람으로 살기로 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거침없이 사는 중이다. 태수는 성치 않아 보이는 몸으로 고집스럽게도 나아가는 여자의 앞을 가로막은 후 스산하게 웃었다. “깡패. 그래서 그게 문제가 됩니까?” 뭐 이렇게 당당하고 거칠 게 없어. 한준으로선 이런 종류의 인간은 처음 보았다. “표강건설 전략 본부장 유한준입니다.” “압니다.” 남자가 빙글 웃었다. 꽤 날카로운 인상이다 했는데 웃으니 개구진 아이의 그것처럼 천진하다. 그래서 기가 차기도 했다.
낭만적 속물들

낭만적 속물들

전보라  | 답
12,420원  | 20181203  | 9791187229186
“나는 낭만을 아는 사람이 좋다” 타인의 연애를 수집하는 연애지상주의자의 연애 이야기 낭만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더 이상 쓰지 않는 고어처럼 낯설어진 시대. 많은 사람들은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나 심리 같은 건 사치라고 생각한다. 『낭만적 속물들』은 현실적인 것이 합리적인 것이 되고, 합리적인 것이 최고가 되어버린 ‘가성비 시대’에 연애를 논하는 건 쓸모없는 짓일 수도 있겠으나, 낭만을 잃고 싶지 않은 한 연애주의자의 연애 이야기이다. 하필이면 연애를 이야기하는 것은, 세상에서 연애만큼 낭만에 매여 비합리적 행동을 일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도 언제나 꺼내어 그리워하는 연애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연애와 사랑이 존재한다. 짝사랑에서부터 이미 끝나버려 기억에서 한참 멀어진 사랑, 불같은 사랑, 뜨뜻미지근한 사랑, 끝난 것인지 여전히 진행 중인지, 사랑이 맞기나 한지 헷갈리는 사랑 등등. 그러나 그 어떤 사랑에도 정답은 없다. 누구에게나 지금의 연애가 가장 낯설고 어렵다. 그저 각자의 마음이 가 닿는 대로 열심히 사랑하면 될 일이다. 『낭만적 속물들』에서 지은이는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사랑과 주변인들의 다양한 사랑과 연애를 작가적 입장에서 관찰하고 기록이자, 사랑과 연애라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가장 멋지고 나답게 해내고 있는 당신들에게 바치는 따듯한 위로주이며, 열렬한 응원가이다.
속물도감 1

속물도감 1

츠츠이 야스타카  | 북스토리
0원  | 20100310  | 9788993480429
평범함을 거부한 샐러리맨들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로 잘 알려진 작가, 츠츠이 야스타카의 장편소설 『속물도감』제1권. 세상의 모든 속물들을 위한 속물 찬가로, 패러디와 난센스, 블랙 유머와 폭소가 뒤섞여 통쾌하게 펼쳐진다. 근엄한 척하지만 실상은 유치하고 위선적인 지식인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만을 내보내는 매스컴의 본모습, 그런 매스컴의 보도를 쫓아가는 무지한 대중에 대한 풍자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본격 세태 풍자 소설인 이 작품은 지금까지의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에서 한 걸음 더 나갔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발간 당시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속물도감 2

속물도감 2

츠츠이 야스타카  | 북스토리
0원  | 20100310  | 9788993480436
평범함을 거부한 샐러리맨들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로 잘 알려진 작가, 츠츠이 야스타카의 장편소설 『속물도감』제2권 완결편. 세상의 모든 속물들을 위한 속물 찬가로, 패러디와 난센스, 블랙 유머와 폭소가 뒤섞여 통쾌하게 펼쳐진다. 근엄한 척하지만 실상은 유치하고 위선적인 지식인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만을 내보내는 매스컴의 본모습, 그런 매스컴의 보도를 쫓아가는 무지한 대중에 대한 풍자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본격 세태 풍자 소설인 이 작품은 지금까지의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에서 한 걸음 더 나갔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발간 당시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자폭하는 속물 (혁명과 쿠데타 이후의 문학과 젊음)

자폭하는 속물 (혁명과 쿠데타 이후의 문학과 젊음)

복도훈  | b
18,000원  | 20180110  | 9791187036319
“혁명과 쿠데타 이후 청년들의 고뇌와 속물화” 2005년 《문학동네》로 등단하고 2007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소장 문학평론가 복도훈의 야심작 『자폭하는 속물』(도서출판 b, 2018)이 나왔다. 본서는 ‘젊음’이 의미 있는 상징으로 출현한 1960년대 한국의 교양소설을 다룬 책으로, 당시 젊은이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하면서 이들 ‘청년 서사’에 나타나고 있는 정치사회적 현실의 의미를 반추하고 있다.
속물의 죽음

속물의 죽음

M. C. 비턴  | 현대문학
0원  | 20161031  | 9788972757894
시골 마을 로흐두의 순경 해미시 맥베스의 좌충우돌 수사가 펼쳐지는 유쾌한 미스터리! 스코틀랜드 북부의 험준한 산자락에 자리한 가상의 시골 마을 ‘로흐두’를 주 무대로 펼쳐지는 유쾌한 미스터리「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제6권 『속물의 죽음』. 영미권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M. C. 비턴의 정통 코지 미스터리물이다. 추정 나이 30대 초중반. 7남매의 장남. 잡종견 한 마리를 데리고 이 집 저 집에 들러 차를 얻어 마시며 천천히 순찰을 도는 것이 주 업무인 마을 경찰. 볼품없이 키만 큰 깡마른 몸매에 후줄근한 제복을 걸치고 다니는, 새빨간 머리칼의 켈트인. 그러나 기다란 속눈썹 아래에는 근사한 녹갈색 눈동자가 숨겨진 미남자이자, 사건이 벌어지면 기지가 번뜩이는 ‘탐정’, 해미시 맥베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지독한 감기에 걸린 해미시 맥베스 순경에게 매력적인 이혼녀 제인 웨더비가 찾아온다. 그녀는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팜 ‘해피 원더러’에 초대한 친구들 중에 자신을 살해하려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해미시는 제인의 피해망상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해피 원더러가 있는 스코틀랜드 서북쪽의 외딴섬 아일린크레이그에 도착하자마자 왠지 모를 오싹함을 느낀다. 카페인이 금지된 건강한 식단과 행복을 강요당하는 해피 원더러에서의 휴가는, 특히 제인의 외모를 서투르게 흉내 내며, 빈약한 지식으로 다른 일행들을 공격하는 자칭 문화 애호가 헤더 토드 때문에 하루하루 우울하게 흘러간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 있을 때 사라진 한 사람이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자, 해미시는 뒤늦게 제인의 두려움이 단순한 망상이 아님을 깨닫고, 이제 크리스마스를 악몽으로 물들인 살인범을 찾아 나거는데…….
논문선.1: 속물과 잉여

논문선.1: 속물과 잉여

김상민, 김수환, 김홍중, 백욱인, 서동진  | 지식공작소
12,420원  | 20131007  | 9791130425016
‘속물’과 ‘잉여’로 바라본 21세기 한국 사회! 특정 주제에 대한 현재의 연구 경향과 수준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주제 심화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논문선」 제1권 『속물과 잉여』. ‘속물’ 또는 ‘잉여’를 키워드로 삼아, 1990년대 이후 변화한 한국 사회의 정서와 체질을 포착한 아홉 편의 우수 논문을 한 권으로 묶고 머리글을 덧붙였다. 이 책에서는 사회학자, 인류학자, 문화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각기 다양한 이론과 방법으로 한국 사회의 속물 에토스와 잉여 문화를 해부한다. 87년 체제의 붕괴와 워킹푸어의 보편화, 소셜 미디어의 성장과 청년층의 냉소주의 등 언뜻 보면 별개의 문제로 보이나 밀접하게 엮인 현상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거룩한 속물들

거룩한 속물들

오현종  | 뿔
0원  | 20100225  | 9788901105963
아직 더 자라야 하는 어른들을 위한 까칠 발랄 성장 스토리!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20대들의 모습을 그린 오현종의 장편소설『거룩한 속물들』. 2009년 7월 15일부터 5개월 동안 '문학웹진 뿔'에 연재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사회복지학과 4학년인 기린, 명, 지은은 전공실습을 위해 생활보호 대상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가난이라면 딱 질색이다. 기린은 돈이 없어서 비루한 속물, 명은 돈이 많아서 고상한 속물, 지은인 그냥 원래 속물인 셈. 또한 기린의 주변은 얄미우면서도 귀엽고, 짜증나면서도 애처로운 속물들로 가득하다. 순진하게 살다가 뒤통수 맞는 인생이 가장 끔찍하다고 생각한 기린은 보다 철저한 속물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우리 몸의 물물물 (참 신기한 우리 몸속 물 여행)

우리 몸의 물물물 (참 신기한 우리 몸속 물 여행)

이승연  | 한솔수북
9,000원  | 20110601  | 9788953581159
과학이 잘잘잘 시리즈 5권. 몸 구석구석 들어 있는 물의 쓰임새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정보 그림책이다. 쉬운 말로 차근차근 풀어낸 글들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에 충분하고, 정보페이지에는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언제 마시는지, 어떻게 마시면 좋을지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재미있고 익살스런 그림은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정보들을 알기 쉽게 표현하면서도,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쑥 빠져들게 한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는 '왜 물을 꼬박꼬박 잘 마셔야 하는지' 아이들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속물 교양의 탄생 (명작이라는 식민의 유령)

속물 교양의 탄생 (명작이라는 식민의 유령)

박숙자  | 푸른역사
0원  | 20121219  | 9788994079738
식민지 시대의 명작은 과연 무엇이었고, 현재의 명작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식민지 조선에서 ‘세계문학’은 곧 서구문명과 같은 말이었다. 또 ‘명작’이 문명한 것으로 상징되면서 너나할 것 없이 세계문학전집 한 질쯤은 ‘소장’하는 것이 교양 있는 자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지곤 했다. 호화롭게 양장된 원서의 세계, 세계문학전집은 엘리트의 교양을 보증하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명작은 독서자의 생각을 연결하는 매체 기능이나 성찰 기능 대신 ‘소장’할만한 것으로 그 가치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명작이라는 식민의 유령『속물 교양의 탄생』은 식민지 근대의 풍경 속에서 세계문학전집으로 유통되는 ‘명작’과 ‘교양’에 대한 욕망의 근원을 찾아 연구한 책이다. 저자 박숙자 교수는 서구 문학이 세계 문학으로 둔갑하는 과정과 이 세계문학을 필독서로 읽었던 식민지 세계를 조명한다. 즉, ‘좋은 책’이 자본주의적 관계 안에서 어떻게 왜곡되는지 그 과정을 좇는다. 이 책은 명작이 교양을 나타내는 증서가 되는 식민지 역사를 돌아보며 무엇이 명작이고 명작이어야 하는지를 되짚는 계기를 마련한다.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짜오지엔민  | 푸른역사
18,000원  | 20070326  | 9788991510449
13억 중국인의 초상, 죽림칠현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은 3세기 중국의 지식인 집단 죽림칠현을 다룬 책이다. 끝없이 벌어지던 정치적 암투와 위ㆍ촉ㆍ오 삼국 간의 전쟁, 그리고 왕들 간의 치열한 권력쟁탈전이 벌어지는 격랑의 시대 한가운데 선 죽림칠현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우리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죽림칠현의 행적과 글을 바탕으로, 그들이 난세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정치계의 권모술수, 현실에 아부하는 학자들의 무기력함, 지조를 지키기 위해 외로운 길을 택한 사람들, 깊은 세계를 천착하는 참다운 학자들, 권력을 향한 싸움 등 난세에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현실과 대결한 인간들의 갖가지 양태를 살펴본다. 또한 죽림칠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삼국시대의 정치명문가 사마씨와 죽림칠현 사이에 벌어진 암묵적 대결과 정치적 흥정을 흥미진진하게 전해준다. 옛 역사와 인물들을 다룬 인문서이지만, 동시에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철학서이자 현실경영의 전략을 제시하는 경영서이며, 복잡한 정치 세계를 파헤친 정치사를 담은 책이다.
1밀리미터의 희망이라도 (어느 속물의 윤리적 모험)

1밀리미터의 희망이라도 (어느 속물의 윤리적 모험)

박선영  | 스윙밴드
0원  | 20171026  | 9791186661291
1밀리미터씩이라도 사회를 희망으로 바꿔 놓기 위하여! 「인간과 괴물 사이」「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유아인을 국회로」「보복사회와 그 적들」등의 칼럼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한국일보 박선영 기자의 시대진단서. 정치, 사회, 경제, 교육, 페미니즘 분야를 휘젓고 있는 숱한 갈등 이슈들을 분석하고,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조건이 뿌리째 흔들리는 현상황을 냉철하게 투시한다. 불평등과 부패의 정글에서 서로를 향해 독침을 쏘아댈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대신해, 경계해야 할 진짜 적의 과녁을 향해 훨훨 타는 불화살을 날리는 책이다. 저자는 지난 5년간 치열하게 고민했던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전체 4부, 37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속에는 세월호에서부터 촛불항쟁을 거쳐 탄핵과 정권교체에 이른 다양한 사회 이슈들이 수록되어 있다. 비리 정치인에서부터 가난을 수치스러워하는 시대정신, 불공정한 사회시스템과 자본의 착취, 최저임금과 성차별 등 오늘을 사는 사람이라면 그 무엇하나 놓치면 안되는 이야기들이다.
삶은 왜 의미 있는가(큰글씨책) (속물 사회를 살아가는 자유인의 나침반)

삶은 왜 의미 있는가(큰글씨책) (속물 사회를 살아가는 자유인의 나침반)

이한  | 미지북스
34,200원  | 20210715  | 9791190498180
삶의 의미는 존재하는가? 우리는 이리저리 분투하며 살아가다가 우리의 마음이 무겁게 내려앉을 때, ‘인생이란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하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곤 한다. 때로는 허무주의적인 생각으로 괴로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당장 눈앞에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하느라 이런 생각을 잠시 마음 한 켠으로 치워버리기도 한다. 과연 인생에는 의미가 없는 것일까?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통 ‘인생이 의미 있다’는 대전제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든다. 그래서 그들은 인생은 무의미하다고 추상적으로 규정한 다음 인생의 모든 개별적인 활동이 무의미하다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지금 먹고, 자고, 느끼고, 계획하고, 노동하고, 사랑하고, 공부하고, 돌보고, 이야기하는 모든 활동들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무의미 논증‘). 그러나 삶이 의미 있는지 질문하고 고민할 때,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참여자’로서 질문하고 고민한다.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먼 우주의 관점이나, 인간을 관찰하는 초월적인 존재의 관점에서 삶의 의미를 질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삶의 의미에 대한 대답도 삶을 살아가는 관점에서 나와야 한다. 즉 ‘삶은 의미 있는가?’라는 질문은 앞으로 더 살아갈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 되어야 한다. 바로 이 관점, 참여자이자 실천자의 관점에서 인생의 무의미를 주장하는 회의주의는 힘을 잃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삶의 참여자이자 실천자로서 삶의 구체적인 활동인 ‘먹고, 자고, 느끼고, 노동하고, 사랑하고, 이야기하는 모든 활동’을 매일 직접 경험하며 그것을 의미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삶의 의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삶의 참여자이자 실천자로서 내일을 더 살기로 결심하는 구체적인 경험이 존재한다면,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전제는 거짓이 되는 것이다. (‘유의미 논증’). 유의미 논증은 무의미 논증보다 논리적으로 더 탄탄하다. 왜냐하면 논증은 더 확실한 것을 전제로 삼아 덜 확실한 것으로 진행될 때 더 탄탄하기 때문이다. 무의미 논증은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추상적인 진술을 내세운 다음. 우리가 분명하게 확신할 수 있는 활동의 가치들을 부인하도록 만들지만 유의미 논증은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이다.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두 남자의 고백)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두 남자의 고백)

악셀 하케, 조반니 디 로렌초  | 푸른지식
0원  | 20110610  | 9788996431503
전 독일을 감동시킨 두 남자의 솔직한 고백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는유럽 대중 문학 작가 악셀 하케와 독일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 편집장 조반니 디 로렌초가 나눈 정의와 가치 이야기를 수록한 책이다. 25년 지기 친구인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수많은 대화중에서 ‘가치’에 대해서는 은연중 피해왔다고 고백하며, 자신들의 정치·경제·사회 그리고 삶의 전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나에게 있어 정치란 무엇인지, 인류의 종말, 가족, 정의, 사회의 여러 상처 등 총 7개의 주제에 관해 대담을 나누며 이를 회상, 논평, 에세이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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