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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과 잉여

속물과 잉여

김상민, 김수환, 김홍중, 서동진, 소영현, 송제숙, 안천, 이길호, 한윤형 (지은이), 백욱인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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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과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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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속물과 잉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91130425016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3-10-07

책 소개

1990년대 이후 변화한 한국 사회의 에토스를 ‘속물’과 ‘잉여’라는 두 용어를 통해 포착하고, 관련 우수 논문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대개 논문은 속물과 잉여의 탄생과 활동이 신자유주의적 정보자본주의와 맺고 있는 깊은 연관성에 주목한다.

목차

시. 나에게 對答하라 / 박세영
머리말. 속물 정치와 잉여 문화 사이에서 / 백욱인
삶의 동물/속물화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귀여움: 87년 에토스 체제의 붕괴와 그 이후 / 김홍중
잉여미학?뉴미디어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한 노트 / 김상민
루저는 ‘세상 속의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 한윤형
웹툰에 나타난 세대의 감성구조?잉여에서 병맛까지 / 김수환
자기 계발하는 주체의 해부학 혹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 서동진
한국사회와 청년들?‘자기파괴적’ 체제비판 또는 배제된 자들과의 조우 / 소영현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증여의 논리 / 이길호
현대 일본의 새로운 ‘계급’을 둘러싼 지적 지형도 / 안천
Between Flexible Labor and a Flexible Lifestyle: A Study of Working Poor Young Single Women in the Post-Asian Financial Crisis South Korea / Jesook Song

저자소개

김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술, 미디어, 예술의 접점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비)인간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는 문화연구자다.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문화연구 박사학위를 받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문화과학》 편집위원, 한국문화연구학회와 캣츠랩의 운영위원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디지털 자기기록의 문화와 기술》, 《큐레이팅 팬데믹》(공저), 《서드 라이프》(공저), <사회적 참사와 사물의 정치>, <디지털 리터러시의 위기와 교양교육의 새로운 과제>, <신체, 어펙트, 뉴미디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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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서울대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공은 사회이론과 문학/예술/문화 사회학이다. 저서로는 『마음의 사회학』(2009), 『사회학적 파상력』(2016), 『은둔기계』(2020), 『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20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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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문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혁명의 넝마주이』 『책에 따라 살기』 『사유하는 구조』 등이, 옮긴 책으로 『오프모던의 건축』 『<자본>에 대한 노트』(공역)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코뮤니스트 후기』 『영화와 의미의 탐구』(공역) 『문화와 폭발』 『기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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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문학연구자. 문학평론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와 연세대 국학연구원을 거쳐,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교수로 있다. 『문예중앙』 『작가세계』 『21세기문학』 『문학웹진 뿔』 『웹진 비유』 기획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광장과 젠더』 『올빼미의 숲』 『하위의 시간』 『프랑켄슈타인 프로젝트』 『분열하는 감각들』 『문학청년의 탄생』 『부랑청년 전성시대』가 있으며, 공저로 『#문학은_위험하다』 『비평 현장과 인문학 편성의 풍경들』 『감성사회』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 『감정의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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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은 대전에서 보냈다. 성년 이후에는 서울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 20대엔 한국 사회의 청년세대 문제, 미디어 문제, 그리고 현실정치에 관한 글을 주로 써왔다. 30대엔 3년의 기자생활을 했으며 이후 몇몇 여론조사기관과 선거컨설턴트 업체에서 일했다. 《뉴라이트 사용후기》(2009),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2013), 《미디어 시민의 탄생》(2017), 《상식의 독재》(2024) 등을 홀로 썼고,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2011),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2011), 《추월의 시대》(2020) 등을 함께 썼다. 저자와는 2013년에 ‘팟캐스트 윤여준’을 함께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그 인연으로 이 책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는 메가다이렉트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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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 재학 중 주요 연구분야: 사이버스페이스와 증여, 전쟁, 권력 문제, 사이버 존재론과 행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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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 일본 문학을 전공했으며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대 일본의 새로운 ‘계급’을 둘러싼 지적 지형도」, 「‘소설의 종언’ 이후의 일본 소설론」, 「대전환의 예감, 보이지 않는 윤곽」 등의 글에서 아즈마 히로키를 다뤘다. 아즈마 히로키의 『일반 의지 2.0』, 『약한 연결』, 『느슨하게 철학하기』, 『정정하는 힘』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2020년에는 아즈마 히로키를 인터뷰한 책을 한국에서는 『철학의 태도』로, 일본에서는 『철학의 오배』로 펴냈다. 그 외에도 『이 치열한 무력을』(사사키 아타루), 『야전과 영원』(사사키 아타루),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다카다 아키노리), 『물의 도시 도쿄』(진나이 히데노부) 등을 옮겼다. X(트위터) @aniooo 개인 블로그 aniooo.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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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복지, 노동, 여성, 청년, 교육, 금융자본, 비공식 모드 경제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쓴 책으로 《복지의 배신》(이후, 2016), 함께 쓴 책으로 《속물과 잉여》(지식공작소,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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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욱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전방위적으로 분석해온 사회학자다. 사이버스페이스, 디지털 문화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연구 주제로 다룬 대표적인 1세대 디지털 사회 연구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조건》(2023), 《인공지능과 지적재산권》(2023), 《번안 사회》(2018), 《디지털 사회의 기본가치》(공저, 2023) 등이 있고, 니콜라스 네그로폰테의 《디지털이다》(1999)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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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속물과 잉여라는 기호가 현상을 재현하거나 지칭하는 수준을 넘어서 현상을 파고들어 그것의 얼개와 의미를 드러내는 데까지 확장할 때 그것은 개념이 된다. 속물이나 잉여는 아직까지는 묘사나 재현을 위한 단어이지만 그것이 다른 실천과 맞물릴 때는 이 시대의 주요 담론으로 될 수도 있다.
_백욱인 <속물 정치와 잉여 문화 사이에서>

그것이 신세대이건, 386세대이건 혹은 어떤 세대이건 간에 무치의 에토스는 진정성의 인간이라는 규범적 범주를 해체하고 그들을 ‘최후의 인간’이라는 새로운 범주로 재구성한다. 니체가 말하는 ‘가련한 안락’ 이외에는 삶에서 아무런 야망도 소망도 없는 이 포스트 히스토리의 지배적인 삶의 유형, 최후의 인간들이 영위하는 삶의 유형, 그것이 바로 귀여운 삶이다.
_김홍중 <삶의 동물/속물화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귀여움>

잉여 인간은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의 프롤레타리아트이고, 새로운 미디어 테크놀로지는 이들의 잉여적 시간과 파편화된 시간을 조직하기 위한 도구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_김상민 <잉여 미학>

시기할 것이 없는 곳에서 냉소는 싹튼다. ‘젊은이들의 보수화’란 것도 이런 문맥 위에 있다. ‘다른 것’을 보여주겠다는 ‘좌파 어른’들에게 젊은이들은 세상에 다른 게 어딨냐고 되묻는 것이다.
_한윤형 <루저는 ‘세상 속의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병맛 만화라는 이 기이한 콘텐츠는, 결국은 게임이나 현실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 “현실 자체가 레벨이 존재하는 슈퍼인생게임이라는 걸”(<슈퍼인생게임>) 깨달아야만 하는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태어났다.
_김수환 <웹툰에 나타난 세대의 감성구조>

이미 주어진 삶의 궤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유와 희망을 꿈꾸는 주체의 욕망은 ‘자기 계발, 자기 경영’하는 주체를 통해 그/그녀의 삶을 자기책임과 자기실현의 문제로 각색하는 일상생활의 권력과 손을 잡는다.
_서동진 <자기 계발하는 주체의 해부학 혹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주목할 것은 한국 소설이 청년과 배제된 자들과의 조우 장면을 포착하고 있다는 점이다.…한국 사회에서 청년 문제는 청년에 관한 문제만을 뜻하지 않는다. 청년에 대한 한국 소설의 관심은 사실상 한국 사회에서 가장 문제적인 지점에 대한 날카로운 포착에 다름 아니다.
_소영현 <한국사회와 청년들>

갤러리에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특정한 이름을 달고 다니는 자다. 그의 존재는 그의 말과 행동과 생산물로 드러난다. 이제 생산물은 단순히 교환을 유발하는 매개 형식이 아니라 그의 이름, 그의 존재 자체가 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이란 온갖 형태의 증여(들)이다.
_이길호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증여의 논리>

일본 사회에는 파편화한 개인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할 수 있도록 이끄는 사회적 승인 장치가 부족하다. 이들은 경제적 보상 못지않게 자기 긍정의 계기에 목말라 있다. 빈곤이라는 ‘생존’의 문제만이 아닌, 살아가는 의미의 결여라는 ‘실존’의 문제도 그들을 궁지로 내몬다.
_안천 <현대 일본의 새로운 ‘계급’을 둘러싼 지적 지형도>

그들은 최저임금으로 파트타임 일자리를 가졌다. 그것은 단지 여성 및 학생운동 출신에 대한 구조적 차별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그들이 일과 생활 방식 두 측면 모두에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것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_송제숙 <Between Flexible Labor and a Flexible 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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