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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88901047614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04-11-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루비콘 강의 밤
1. 모순적인 공화국
선조들의 음성 - 세계의 수도 - 미궁에 뿌려진 피
2. 시빌의 저주
도시의 약탈자들 - 황금에 질식당하다 - 새 시대의 나팔소리
3. 비너스의 복수
위대한 경쟁자 - 로마로 진군한 로마군 - 공화국의 적을 타도하다
4. 귀향
돌아온 술라 - 행운아 술라 - 독재관 술라
5. 욕망의 사다리
젊은 카이사르의 역정 - 영광을 향한 질주 - 노련한 황소와 위대한 소년 - 두 라이벌의 결투
6. 새로운 알렉산더
궁지에 몰린 속주총독 - 테러와의 전쟁 - 세계 군주의 등장
7. 야망의 빛과 그림자
권태의 그림자 - 낭비벽의 승리 - 카엘리우스의 음모 - 추문
8. 삼두정치
카토의 첫 수 - 클로디우스의 도박 - 카이사르의 승리의 질주 - 폼페이우스가 다시 승부를 걸다
9. 이카루스의 날개
크라수스의 최후 - 세계의 끝을 향한 모험 - 명실상부한 제1 시민 폼페이우스 - 루비콘 강을 건너다
10. 세계 대전
카이사르의 전격 작전 - 폼페이우스, 최후의 날 - 여신과의 동침 - 독재자가 사라진 제국
11. 공화국의 죽음
두 번째 삼두의 등장 - 승자 독식의 세계 - 복구된 공화국
옮긴이의 글 / 연대표 / 참고문헌 / 주석 /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공화국은 항상 그 내부의 핵분열적인 긴장감으로 인해 폭발한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도 로마는 그것을 견녀냈을 뿐만 아니라 계속 팽창하기까지 했기 때문에,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체질이 더욱 강화되곤 했다. 또 자기들에게 그 정도로 놀라운 성공을 가져다준 질서에 로마인이 집착하지 않을 이유가 달리 있겠는가?
로마인들은 세계를 뒤집어놓는 와중에도 공화국의 형태는 여전히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공동체의 동일한 친밀감, 매년 한 해의 구심점이 되어주는 동일한 경기 사이클과 그 업무의 얼개를 이루고 있는 똑같이 난장판 같은 제도들이 시민들을 묶어놓는 끈이었다. 또 길거리에 피가 쏟아지더라도 쉽게 닦을 수 있을 테니까.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