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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09091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9-01-15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나는 정말 어떤 사람일까?
증보판에 부쳐 가지 않은 길로의 안내도
시작하는 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최고의 방법
제1장 사람을 이해하는 다섯 가지 단서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일까?
제2장 나를 들여다보는 두 가지 방식
내가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는 어떻게 다를까?
제3장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이것이 ‘진짜 나’라고 말할 근거는 무엇일까?
제4장 성격에 담긴 성공의 비밀
내가 진정 원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제5장 나의 역할 정체성 찾기
어떤 역할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줄까?
제6장 관계 속에서의 내 모습
타인과의 관계는 내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제7장 타인의 눈에 비친 나
다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제8장 미래의 나의 성격
시간이 흐를수록 내 성격은 어떻게 변할까?
제9장 제2의 자기 탐색하기
내가 꿈꾸는 ‘나’는 현재 내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제10장 새로운 ‘나’를 찾다
여러 관점에서 평가된 내 성격을 어떻게 통합할까?
맺는 글 ‘나’는 사람과 사람 속에서 만들어진다
참고문헌
부록 버클리성격검사프로그램 소개
버클리성격검사프로그램 검사지
책속에서
우리의 삶은 복잡다단하다. 우리는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똑같은 어려움에 놓인다. 자신의 성격을 안다는 것은 이런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의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행동 패턴이나 삶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전환기마다 우리는 자신의 특성을 알고 거기 맞춰 선택을 하고 싶어한다. 선택의 핵심은 바로 개인의 성격이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 익숙했던 습관에 의지하여 하나의 길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로 내가 알고 있는 나의 모습, 나의 이미지가 무엇이며 또 남이 알고 있는 나의 이미지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만일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은 조직에서 리더로 주위의 동료직원, 부하직원들과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 심지어 배우자나 자녀와의 관계에서 자신, 배우자, 자녀를 잘 알고 이들과 잘 소통하면서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이런 구체적인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인간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안내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삶의 선택이나 사회적 역할의 변화로 고민하는 개인이라면 이 책에서 자신과 타인의 차이, 자신이 만드는 인간관계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다. - 7쪽, ‘감수의 글’ 중에서
이 책의 핵심에는 저자들이 성격검사의 반영적 접근(reflective approach)이라고 명명한 것이 놓여 있다. 이들은 성격이 한 가지로 설명될 수 없으며, 오히려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제시하는 구분들은 일면 미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관점들을 분류하는 것은 철저한 자기 이해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들 중에는 우리가 사적으로 경험하는 내적 자아, 타인에게 보여주는 외적 자아가 있다. 또한 우리가 바꾸고 싶어하는 자아와 절대 바꾸려고 하지 않는 자아도 이해해야 하며, 우리가 배우자, 연인, 친구, 직원으로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알아야 한다. 또한 부모나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우리가 타인과 배우자, 가족, 직장동료들에게 우리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식,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 관해 형성하는 인상, 그 밖에 우리 각자가 독특한 개인을 형성하는 데 이러한 모든 관점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도 알아야 정확하게 개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17쪽, ‘시작하는 글’ 중에서
‘수다스러운’, ‘원기 왕성한’, ‘사교적인’이라는 세 가지 성격특질을 한번 생각해보자. 이 세 가지 특질들은 분명히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고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수다스럽다고 판단했다면 그는 대체로 원기 왕성하고 사교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각각의 특질은 뚜렷이 구분되지만, 때로는 이 세 가지 특질들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지난 수십 년간, 전세계의 연구팀들은 각기 다른 삶의 양상을 지닌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성격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연구해왔다. 분석 결과 놀랄 만한 사실을 발견했다. 여러 연구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민족?교육?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혀 다른 성격 특징들을 연구했는데도 다섯 가지 동일한 기본 성격특질이 끊임없이 나타난 것이다. 역사상 최초로 성격심리학자들 대다수가 동의할 만한 발견이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람들이 성격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대부분의 특징들이 다섯 가지 광범위한 특질로 압축될 수 있다. 각 특질은 수많은 특질들을 한데 묶어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종종 빅파이브 성격특질이라고 불린다. - 35쪽, 제1장 ‘사람을 이해하는 다섯 가지 단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