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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선생님

내 인생을 바꾼 선생님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60가지 가르침)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은이), 안성찬 (옮긴이)
  |  
Y브릭로드(웅진)
2009-03-0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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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선생님

책 정보

· 제목 : 내 인생을 바꾼 선생님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60가지 가르침)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01092935
· 쪽수 : 247쪽

책 소개

저명한 과학사가인 저자 에른스트 페터 피셔가 60개의 소박하면서도 지혜로운 가르침을 통해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이 가르침들은 모든 사람이 인생을 헤쳐나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이며, 성공적인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교육의 특별한 가치를 보여주는 것들이다.

목차

프롤로그_ 낙제생의 인생을 바꿔준 선생님
1. 자신의 서재를 만드는 일은 아무리 서둘러도 이르지 않다
2. 스페인 여행을 기차로 해야 하는 이유
3. 내 안에 있는 '나' 꺼내기
4. 지도는 그것을 필요 없게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5. 읽어야 할 책이 많아서 행복하다
6. 내 인생을 지배한 아인슈타인의 한 문장
7. 밑줄 친 책은 절대로 빌려주지 않는다
8. 모든 일에는 알맞은 때가 있다
9. 축제를 즐겨라 그리고 그 이후를 책임져라
10.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하지 마라
11. TV 퀴즈 쇼에서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
12. 큰곰자리와 북극성이 가르쳐줄 수 없는 것
13. 오페라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일찍 도착해라
14. 컴퓨터는 우리에게서 시간을 빼앗아갔다
15. 새로운 지식을 열망하는 사람에게 '끝'이란 없다
16. 시시포스는 행복하다
17. 내면의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
18. '겉보기에'라는 말이 가진 함정
19. 자유롭게 말하라 그러나 근거를 갖고 말하라
20. 로마로 가는 길은 수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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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럽을 대표하는 과학사학자로 쾰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까지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사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는 그는 과학, 의학, 교육, 철학, 고고학 등을 다루는 연감인 《만하이머 포룸Mannheimer Forum》의 발행인으로 활동했으며, 《지오GEO》, 《빌트Bild》 등 유력 매체에 글을 연재했다. 뛰어난 글솜씨로 인해서 세계 3대 신문사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서 ‘생동적인 묘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과학사가’라는 평가를 받아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부터의 주목을 받았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또 다른 교양』, 『인간: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70여 권 넘게 출판하였으며 국내에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금지된 지식』,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 등 다수의 저서가 한국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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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 철학, 예술사를 연구하고 서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스 로마 신화 감수를 맡았다. 『이성과 감성의 평행선』, 『숭고의 미학』, 『문명의 교류와 충돌』(공저) 등을 썼고,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정치,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철학가』, 『승리와 패배』, 『납치된 공주』, 『마지막 담배』, 『나와 카민스키』, 『즐거운 학문 메시나에서의 전원시 유고(1881년 봄~1882년 여름)』(니체 전집, 12), 『매체이론의 지형도1』(공역)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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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밑줄 친 책은 절대로 빌려주지 않는다
사실 책을 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돈을 써야 하고, 뭘 살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책을 사는 일보다는 책을 읽는 일이 우리에게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한다. 이때는 독서의 기술도 필요하다.
여기에 대해서도 선생님은 많은 충고를 해주었다. 선생님은 언제나 여유와 집중력을 갖고 책을 읽으라고 했다. 또한 책을 천천히 읽어야 하고, 동시에 올바른 자세로 읽어야 한다고 했다.
선생님이 무엇보다 중요시한 독서의 기술은 연필을 손에 쥐고 읽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눈에 띄거나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만나면 밑줄을 쳤는데, 이런 작업은 책을 첫 번째로 읽을 때가 아니라 두 번째로 읽게 될 때 하는 일이라고 했다. 처음 읽을 때는 그 책이 쓸모가 있는지를 제대로 알 수가 없다. 밑줄 친 부분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노트에 옮겨 적을 때 비로소 학문적 작업을 위한 첫 단계를 내딛는 데 성공한 셈이라고 선생님은 말했다.
밑줄 친 책에는 그 책을 읽은 이의 노력과 개인적 체험이 담겨 있다. 더군다나 논문에 인용하기 위해 자주 그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그 책을 자기 손에서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선생님은 말했다. 선생님은 다른 사람에게 책을 빌려주기 위해, 자신이 밑줄을 쳐놓은 그 책과 동일한 새 책을 사러 서점에 나간 적도 있다고 했다. 물론 책을 빌려달라고 말한 그 친구들이 책값을 스스로 감당하는 게 옳다. 아마 그들도 나처럼 서점에 가면 어쩔 줄 몰라했던 것 같다. 반면 선생님은 서점에 가는 일을 즐겼고, 그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대가를 지불했던 것이다.


‘60’에 대하여
언젠가 선생님은 “우리가 ‘60에 대하여’라는 말을 들을 때 그것이 60이라는 숫자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60이라는 나이에 대한 것인지 그 의미를 확정 지을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금 내가 ‘60에 대하여’라고 쓰는 것도 마찬가지 반응을 가져올 것이다. 숫자 60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60세의 나이에 대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어쨌든 후자에 대한 것이라면, 그 이야기는 솔직히 그리 달가운 게 아니다.
나는 지난 2007년에 예순 번째 생일을 맞았는데, 나로서는 그것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었다. 이제 나는 60세가 되었으며, 이 책에 실린 글도 60편이다. 처음부터 60편 이상은 쓰지 않을 생각이었다. 시계의 60초와 60분이 보여주듯이 ‘60’이라는 수를 통해 하나의 원이 완성된다. 시간은 결코 뒤로는 가지 않고 오직 앞으로만 나아간다. “그런데 왜 우리는 시간을 원의 형태로 표현하는 것일까?” 하고 선생님이 우리에게 질문한 적이 있다.
60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는 건 아주 오래된 관습이다. 60이라는 숫자가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도록 만든 사람들은 바로 바빌로니아인들이었다. 그들은 60이 다시 1이 되도록 만들었다. 선생님이 60세가 되었을 때 나는 이것을 배웠다. 이 글을 60에서 끝낼 이유는 충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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