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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들

공공의 적들

(작가의 길을 묻는 28통의 편지)

베르나르 앙리 레비, 미셸 우엘벡 (지은이), 변광배 (옮긴이)
프로네시스(웅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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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공의 적들 (작가의 길을 묻는 28통의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105819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0-02-22

책 소개

프랑스 신철학의 기수로 떠올랐던 베르나르 앙리 레비와 <소립자>의 작가 미셸 우엘벡이 만났다. 프랑스의 문제적 지성으로 꼽히는 두 인물이 작가로서의 삶과 고민을 6개월 간 주고받은 28통의 편지 속에 담아냈다.

목차

도전장 -우엘벡의 편지
수락, 토론의 시작 -레비의 편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 -우엘벡의 편지
악플의 수용 -레비의 편지
고백문학이란 -우엘벡의 편지
작가들의 존재 이유 -레비의 편지
경멸에의 유혹 -우엘벡의 편지
아버지의 흔적 -레비의 편지
자유주의자 아버지 -우엘벡의 편지
작가들의 사회 참여 -레비의 편지
이데올로기의 절제 -우엘벡의 편지
무질서보다는 불의가 낫다? -레비의 편지
타락의 불가역성 -우엘벡의 편지
우리는 공중에 던져진 돌멩이가 아니다 -레비의 편지
무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 -우엘벡의 편지
종교적 성향에 대해 -레비의 편지
철학적 불확실성 -우엘벡의 편지
원거리 체스를 두듯 -레비의 편지
작가의 사생활 -우엘벡의 편지
중상모략에 대처하는 자세 -레비의 편지
증오의 힘과 부끄러움 -우엘벡의 편지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 -레비의 편지
글을 써야만 하는 운명 -우엘벡의 편지
우월한 장르란 없다 -레비의 편지
문학은 증언이 아니다 -우엘벡의 편지
작가의 가면 -레비의 편지
마지막 인사 -우엘벡의 편지
영원한 현재 -레비의 편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베르나르 앙리 레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BHL’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그는 무엇보다 철학자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자크 데리다와 루이 알튀세르에게 철학을 배우고 24세의 나이에 철학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스트라스부르대학교와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 『자유의 모험』 등을 통해 70년대에 전체주의에 대한 증오와 자유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소위 ‘신철학’이라는 사조를 창시해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좌파와 우파, 서구 제국주의와 제3세계 군부독재, 부시와 사담 후세인 등을 싸잡아 공격하는, 그래서 종종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그에게 성역이란 없다. 인간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이념이 그의 공격 대상이다. 그는 또한 저널리스트다. 젊은 시절, 알베르 카뮈가 창간한 잡지 《콩바》의 전쟁 특파원으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 활동했다. 그 이후로도 틈틈이 보스니아, 수단, 앙골라, 부룬디, 스리랑카, 콜롬비아 등 전 세계의 지역분쟁을 취재하여 신문에 기고하거나 『누가 대니얼 펄을 죽였는가』 등의 책으로 묶어내는 한편, ‘앙가주망’ 전통의 계승자답게 이에 대한 서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을 호소해왔다. 1990년대 모두가 침묵하고 있을 때 보스니아내전에 개입할 것을 국제사회에 가장 먼저 촉구한 지식인 중 한 명이며, 2003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인 대니얼 펄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납치되었을 때는 미테랑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첫 소설인 『머리 속의 악마』로 공쿠르상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그해 프랑스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딸인 쥐스틴 레비도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보스니아내전의 실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보스나〉를 1994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출품했고, 첫 극영화인 〈낮과 밤〉은 1996년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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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엘벡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자, 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찬사와 격렬한 비판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쟁적 작가. 특유의 도발적인 문체로 현대 서구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작품을 주로 써왔다. 1958년 프랑스 해외영토 라레위니옹에서 태어났다. 1980년 파리국립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전산 관련업에 종사하고 프랑스 국회 행정 담당 비서로 일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스무 살 무렵부터 여러 시 창작 모임에 참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행복의 추구』(1991)로 트리스탕 차라 상을, 두번째 시집 『투쟁의 의미』(1996)로 플로르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1994)을 시작으로 『소립자』(1998), 『플랫폼』(2001), 『어느 섬의 가능성』(2005), 『지도와 영토』(2010), 『복종』(2015), 『세로토닌』(2019), 『끝장내다』(2022)를 펴냈으며, 『소립자』로 노방브르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을, 『어느 섬의 가능성』으로 앵테랄리에상을, 『지도와 영토』로 공쿠르상을, 『세로토닌』으로 오스트리아 유럽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에세이 『H. P. 러브크래프트: 세상에 맞서, 삶에 맞서』(1991), 『계속 살아 있기: 방법』(1991),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2017), 자신의 시를 직접 낭송한 음반 〈인간의 현존〉(2000) 등이 있다. 2019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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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프랑스 인문학 연구 모임 ‘시지프’를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존재와 무: 자유를 향한 실존적 탐색》, 《제2의 성: 여성학 백과사전》,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읽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자살: 사회학적 연구》, 《지식인의 아편》, 《롤랑 바트르, 마지막 강의》, 《사르트르 평전》, 《레비나스 평전》(공역),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공역), 《사르트르와 카뮈: 우정과 투쟁》(공역)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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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둘 다 상당히 경멸을 받아 마땅한 자들이란 한 가지 뚜렷한 점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우리를 갈라놓고 있습니다. ……강자들과 친하고 또 어린 시절부터 아주 부유했던 당신. 일부잡지들은 당신을 ‘캐비어-좌파’ ……류의 상징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나는 허무주의자에다 반동적인 인물이며, 냉소적인 사람인 동시에 인종차별주의자에다 여성 혐오론자입니다. ‘우파 아나키스트’라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부류에 나를 포함시킨다면, 그건 내겐 큰 영광일 겁니다.”(7∼8쪽-우엘벡의 편지)


“나는 30년 동안이나 쓰고 있던 가면을 벗겨줄 훌륭한 독자를 기다렸지만 이젠 지쳤습니다. 그동안 비겁했고, 재주도 없었고 대수롭지도 않은 자기 비평을 한답시고 변죽만 울려댔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 덕분에, 당신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허영심과 나의 허영심, 당신의 도덕 불감증과 나의 도덕 불감증. 속된 표현으로 이렇게 말하겠어요. “당신의 패를 깐다면 나의 패를 까겠소.” 큰 위안이 되는 군요!”(9쪽-레비의 편지)


“‘투쟁을 지겨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한 힘입니다. 당신은 이와 같은 힘 덕택에 가장 커다란 위험인 인간혐오적인 무기력증에 빠져들지 않을 것이고 또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럴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당신은 “모두가 나쁜 놈들이다”라는 말이나 반복하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마는 비생산적인 상태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문학적인 표현을 쓰자면 그런 일 이외의 다른 일을 못하게 하는 그런 상태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16쪽-우엘벡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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