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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

미셸 우엘벡 (지은이), 이채영 (옮긴이)
필로소픽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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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쇼펜하우어
· ISBN : 9791157832392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03-15

책 소개

프랑스의 거장 미셸 우엘벡의 철학 에세이다. 쇼펜하우어를 마주할 당시 저자가 느꼈던 희열을 말하면서 시작하는 이 책에는 한 소설가가 한 철학자를 읽고, 그를 마주하고 투쟁하면서 자신의 사유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생생히 담겨 있다.

목차

[서문] 혁명의 역사 ― 아가트 노바크-르슈발리에

벗이여, 유년기에서 벗어나, 깨어나라!
1장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2장 사물을 세심히 들여다보라
3장 그렇게 삶의 의지가 객관화된다
4장 세계라는 연극
5장 삶의 태도: 우리 존재에 대하여
6장 삶의 태도: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하여

[해제]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는 우엘벡을 마주하며 - 이은지

저자소개

미셸 우엘벡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자, 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찬사와 격렬한 비판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쟁적 작가. 특유의 도발적인 문체로 현대 서구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작품을 주로 써왔다. 1958년 프랑스 해외영토 라레위니옹에서 태어났다. 1980년 파리국립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전산 관련업에 종사하고 프랑스 국회 행정 담당 비서로 일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스무 살 무렵부터 여러 시 창작 모임에 참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행복의 추구』(1991)로 트리스탕 차라 상을, 두번째 시집 『투쟁의 의미』(1996)로 플로르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1994)을 시작으로 『소립자』(1998), 『플랫폼』(2001), 『어느 섬의 가능성』(2005), 『지도와 영토』(2010), 『복종』(2015), 『세로토닌』(2019), 『끝장내다』(2022)를 펴냈으며, 『소립자』로 노방브르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을, 『어느 섬의 가능성』으로 앵테랄리에상을, 『지도와 영토』로 공쿠르상을, 『세로토닌』으로 오스트리아 유럽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에세이 『H. P. 러브크래프트: 세상에 맞서, 삶에 맞서』(1991), 『계속 살아 있기: 방법』(1991),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2017), 자신의 시를 직접 낭송한 음반 〈인간의 현존〉(2000) 등이 있다. 2019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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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외국어 교육과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학교에서 프랑스어 학술 구어 담화에서의 고정 표현에 관한 연구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한국학 전공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트랙으로 한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파리 시테대학교 한국학과에서 ATER(임시 교육연구 펠로우)로 재직 중이다. 언어학과 외국어 교육의 교차점에서 타자와의 소통을 위한 언어 사용 및 외국어 학습에 대해 탐구한다. 옮긴 책으로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 《러브크래프트: 세상에 맞서, 삶에 맞서》, 《파네지릭》, 《몽테뉴 여행기》, 《쇼아》, 《글쓰기의 영도》(근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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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그가 쇼펜하우어를 발견하면서 느낀 힘이란 자신의 분신을 알아볼 때 느낄 법한 충격과 틀림없이 관련이 있다. 자신과 함께 오래 동행할 것을 단번에 알아볼 그런 존재 말이다. 고뇌의 전문가, 근본적 비관주의자, 고독한 염세주의자인 쇼펜하우어를 읽는다는 것은 미셸 우엘벡에게 “편안한” 행위다. 둘이서는 덜 외로운 법이지 않은가.


모든 욕망과 세상에 존재하는 객관의 총체로부터, 모든 고찰로부터 벗어나 평온하게 관조하는 것. 이게 바로 굉장히 참신하면서도 단순하고, 낭만주의나 고전주의와는 사실상 거리가 먼 쇼펜하우어의 미학이다.


쇼펜하우어라면 20세기에 형성된 부조리라는 발상을 얼마나 미흡하다고 생각했을지 헤아려볼 수 있다. 그에게 가장 명백한 부조리의 예는 끊임없는 중력 작용이었다. 실제로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부조리는 오로지 인간이라는 존재에 초월적인 가치를 선험적으로 부여할 때만 특별히 충격적으로 느껴진다. 요컨대 기독교적 관점 또는 엄밀하게는 정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 독일 철학자의 사상과 의견을 달리 할 여지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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