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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과 독일 문학

세계 대전과 독일 문학

(헤세, 카프카, 그라스)

고필곤 (옮긴이), 김경원 (감수)
웅진지식하우스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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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과 독일 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 대전과 독일 문학 (헤세, 카프카, 그라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88901115924
· 쪽수 : 233쪽
· 출판일 : 2010-12-23

책 소개

'문학의 광장' 10권. 1, 2차 세계 대전, 냉전을 거쳐 독일 통일 이후까지의 독일 문학을 다룬다. 강한 민족주의 의식을 갖고 가장 큰 전쟁을 2번이나 일으켰으며, 패전과 분단을 경험한 독일. 이 책에서는 차별받고 억압받는 자들이 문학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재에 저항했는지 살펴보고,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절망적인 것인지를 시대의 기록을 통해 알려준다.

목차

1.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여는 글 : 시대에 의해 변하는 청년의 초상
01 토마스 만1 - 평범한 청년의 성장기
02 토마스 만2 - 어느 가족의 이야기
03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보는 방법을 배우다
04 한스 카로사 - 인생의 근원과 형성
05 헤르만 헤세 - 낙오된 청춘
06 에리히 케스트너 - 어린이의 마음
07 로베르트 무질 - 20세기 대작

2.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말
여는 글 : 인간이란 무엇인가
01 프란츠 카프카 - 깊은 미로
02 요제프 로트 - 인간다움을 말하다
03 헤르만 브로흐 - 작가란 무엇인가
04 후고 폰 호프만스탈 - 인간 존재의 수수께끼
05 엘리아스 카네티 - 나치를 관찰하다
06 파울 첼란 - 증언

3. 바이마르 황금시대
여는 글 : 대중문화의 등장
01 베르톨트 브레히트 - 대중을 위한 작품
02 알프레트 되블린 - 도시의 뒷골목
03 알반 베르크 - 격렬한 절규의 음악
04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반전을 이야기하는 대중 문학
05 크루트 투홀스키 - 미디어의 힘

4. 분단에서 통일로
여는 글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진통
01 귄터 그라스 - 저항의 발걸음
02 하인리히 테오도르 뵐 - 여성성을 그리다
03 미하엘 안드레아스 헬무트 엔데 - 여행을 떠나다
04 한스 에리히 노사크 - 폐허에 서다
05 페터 한트케 - 상아탑의 주인
06 크리스타 볼프 - 동독 지식인으로 사는 것
07 토마스 베른하르트 - 사유의 부재를 거부하다

문학 소사전 / 찾아보기

저자소개

고필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일본어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근무하였으며, 일어일문과 강사로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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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문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인하대, 서울시립 대 등 여러 대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동서문학상 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가난뱅이의 역습』,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정정 가능성의 철학』, 『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 『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어떻게든 되겠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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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부분의 뛰어난 소설이 그렇듯이 작품은 작자의 자화상이다. 카프카는 자신의 상황에 쓴웃음을 흘린 것은 아닐까? 많은 사람이 카프카의 작품이 난해하다고 한다. 카프카는 심각하고 과장된 의미 부여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카프카는 어떤 식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마치 온 몸으로 연극하듯 보여주는 기기묘묘한 작품이기에 웃음을 머금고 읽으면 그만이다. 카프카 지인에 의하면 카프카 자신도 이따금 실룩샐룩 웃으며 작품을 낭독했다고 한다.
-「프란츠 카프카」, p70, <실룩샐룩 웃으며> 중에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는 초년병을 혹독하게 괴롭히는 선임병이 등장한다. 그는 집배원으로 사회 하층민이었다. 군대 같은 철저한 계급 조직에서 증오를 품은 인물이 권력을 가지면 얼마나 야수처럼 변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상을 좇아 스스로 전쟁터를 찾아 간 청년들은 전방에서 비로소 자신이 야수 앞에 놓인 작은 양임을 깨닫는다. 젊은 생명은 포탄의 무지막지함 앞에 얼어붙고, 백병전의 무자비함에 숨을 삼켰다. 제아무리 ‘고귀한 용기’와 ‘호국의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도 산탄 하나에 영혼까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마는 것을 목격한다. (중략) 병사 한 명의 죽음은 기록되지도 않는다. 전선의 사령부는 본국으로 전문을 쳤다. ‘금일, 서부 전선 이상 없음.’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p141, <전쟁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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