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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유럽 문학의 모색

전후 유럽 문학의 모색

(헉슬리, 오웰, 골딩)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송태욱, 남명수, 고필곤 (옮긴이), 김경원, 이종찬, 이현우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2011-06-07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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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유럽 문학의 모색

책 정보

· 제목 : 전후 유럽 문학의 모색 (헉슬리, 오웰, 골딩)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문명/문화사
· ISBN : 9788901122861
· 쪽수 : 195쪽

책 소개

4년 동안 700여명의 문학전문가가 집필한 대규모 문학 해설 프로젝트 '문학의 광장' 11권. 세계 대전 후 유럽에 찾아 온 '정치의 계절'에 문학자들이 고민했던 다양한 생각과 고뇌를 따라가 본다. 특히 이 시기 영국 문학, 나아가 영어문학으로 불리게 되는 영국과 그 식민지 출신의 작가들, 그리고 러시아와 동유럽 작가들의 행적과 작품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목차

1. 다가오는 새 시대
여는 글 : 정치의 계절과 투쟁 문학의 탄생
01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 계급사회가 낳은 폭탄
02 헨리 그레엄 그린 - 스파이와 가톨릭, 극단에 끌리다
03 에벌린 아서 세인트 존 워 - 오싹하고 기괴한 외부세계
04 위스턴 휴 오든 - 시는 역사를 움직이는가
05 캐서린 맨스필드 - 눈을 뜨는 젊은 여성
06 올더스 레오나르드 헉슬리 - 엘리트의 냉소
07 딜런 말라이스 토머스 - 파멸형 시인의 삶과 죽음
08 노엘 피어스 카워드 - 풍습 희극의 행방

2. 미래를 향한 꿈
여는 글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01 조지 오웰 - 디스토피아 언어학
02 안드레이 플라토노비치 플라토노프 - 과학에 대한 신앙
03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틴 - 이성에 대한 신뢰
04 스타니스와프 아그나치 비트키에비치 - 광기의 예술가
05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지노바예프 - 날조된 현실

3. 근대에서 현대로
여는 글 : 영국 문학에서 영어문학으로
01 앨런 실리토 - 성난 젊은이들
02 윌리엄 제럴드 골딩 - 현대 소설의 혁신
03 필립 라킨 - 전후 영국 문학의 지배령
04 안젤라 라터 -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작가
05 살만 루시디 - 인도에 대한 사랑
06 줄리언 패트릭 반스 - 소설답지 않은 소설
07 가즈오 이시구로 - 과묵한 주인공
08 셰이머스 저스틴 히니 - 아일랜드와 영국의 틈새에서

문학 소사전 / 찾아보기

저자소개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5년 9월 10일 잉글랜드 중부 지방 노팅엄 근교 탄광 지대에서 아버지 존 아서 로렌스와 어머니 리디어 비어즐 로렌스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탄광 광부로서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중산층 출신의 교사였다. D. H. 로렌스는 문학을 좋아하고 교양이 있으며 엄격한 청교도였던 어머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고학으로 1908년 노팅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간간이 시를 발표하던 그는 26세가 되던 1911년 폐렴에 걸려 요양을 하게 된다. 이듬해 그는 교사직을 사임하고 그보다 네 살이 위였던 독일인 프리다 부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그녀는 노팅엄 대 은사의 부인이었다). 이미 세 자녀의 어머니였던 그녀는 로렌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로 사랑의 도피 행각을 했으며 로렌스는 1913년 장편 『아들과 연인』을 발표한다. 그는 1914년 프리다 부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부인이 전 남편과의 이혼에 성공하자 정식으로 결혼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입대를 지원했으나 폐병 때문에 거부당했다. 그해 그는 최초의 단편집 『프러시아 장교들과 다른 사람들』을 발간한다. 이어서 그는 1915년에 장편 『무지개』를 발간했고, 1920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어서 1922년 독일을 거쳐 미국으로 갔다. 그동안 그는 『사랑에 빠진 여인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들을 미국에서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1925년 다시 이탈리아로 가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 발표 후 그는 병세가 악화되어 베니스 요양원에 입원했다가 1930년 3월 2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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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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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필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일본어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근무하였으며, 일어일문과 강사로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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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 인문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등 여러 대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일본변경론』,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 『전쟁 국가의 부활』,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을 읽는 시간』, 『왕으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역사』, 『숲에서 만나는 울울창창 독일 역사』, 『우유로 만든 세계사』, 『어떻게든 되겠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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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감수)    정보 더보기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문학의 정치성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2011년 현재 그린비 출판사에서 문화 연구 용어 사전『New Key Words』를 공동으로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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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쟈’라는 필명을 가지고 매일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로 대학 바깥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책을 읽을 자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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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디스토피아 소설은 미래 세계를 그리지 않고 현실에 존재하는 위협을 가까운 미래에 빗대서 보여주는 점이 유토피아 소설과 다르다.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국가 권력과 기계의 힘에 대한 경고’인 『우리들』과 올더스 헉슬리의『멋진 신세계』(1932)가 쓰였을 무렵에는 그 위협이 아직 눈에 띄진 않았지만, 러시아에 스탈린 체제가 자리를 잡고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파시즘이 권력을 잡았을 때 이 위협은 현실이 됐다. 이에 따라 조지 오웰의 『1984년』(1949)처럼 디스토피아 소설은 단순한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의 현실을 쓰는 것이 되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p71, <인간에 대한 배반> 중에서


『동물 농장』에서 언어의 타락은 나아가 선전 담당 돼지 스퀼러의 궤변으로 나타난다. 그는 ‘요란스러운 언어’를 사용한다. 단순한 언어를 요란하게 치장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과학적으로 올바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사용하는 어휘도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어렵고 추상적인 단어가 많다. 알기 쉬운 단어를 기본으로 하는 평이한 문장의 배경에 기다란 단어가 돌출해서 새로운 권력자가 된 돼지들의 그로테스크한 언어 사용 실태가 두드러져 보인다. 동물 농장에서 정치의 타락과 언어의 타락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조지 오웰」, p74, <언어를 통제하는 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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