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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죽음

창백한 죽음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은이), 서유리 (옮긴이)
  |  
뿔(웅진)
2011-12-14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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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죽음

책 정보

· 제목 : 창백한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01137490
· 쪽수 : 408쪽

책 소개

<사라진 소녀들>의 작가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장편소설. 전작 <사라진 소녀들>에서 시각장애인 소녀의 실종 사건을 시작으로 인간의 사악한 본능과 그에 맞서는 어린 소녀의 생존 본능이 서늘히 대치하며 섬뜩한 서스펜스를 자아냈다면, 이번 <창백한 죽음>은 한 여성이 하얗게 변해 죽은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양의 탈을 쓴 늑대이자 잔혹한 천재 '소시오패스'의 실체를 생생히 추적하며 수사하는 과정을 긴박하게 그려냈다.

목차

프롤로그 _ 009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_ 011
2010년 2월 27일, 토요일 _ 055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_ 173
2010년 3월 1일, 월요일 _ 235
2010년 3월 2일, 화요일 _ 381

작가의 말 _ 401
옮긴이의 말 _ 405

저자소개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무서운 이야기’에 흥미를 갖고 작가의 꿈을 키웠다. 정규교육 과정을 마친 뒤에는 택시운전사, 보험판매원, 군인, 체육교사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택시 요금 영수증 뒷면에까지 습작을 할 만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마침내 2007년 《가위 가는 사람의 노래Der Gesang des Scherenschleifers》로 데뷔했다. 이후로도 한 작품을 위해 철저한 사건 조사와 수백 번의 퇴고를 마다하지 않는 완벽성, 인간 심리를 집요하게 꿰뚫는 예리함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갔다. 깊고 고요한 호수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물의 감옥》은 한 남자의 여동생을 향한 잘못된 애착이 낳은 비극을 소재로 한다. 특히 소설의 모티프이자 절정인 물속 살인 장면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인간의 절망과 신체적 한계를 냉혹하게 묘사해 ‘냉정한’ 독일 독자들로부터 이례적으로 아마존 별점 네 개 반이라는 평점을 기록했다. 범인과 경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물론 조직 내부의 암투까지도 실감나게 그려냈는데, 특히 희생자의 안전보다 권력에만 연연하는 부패한 경찰 관료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병폐와 오버랩되며, 인간의 악한 본성이 불러오 는 파장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릴러야말로 악의 심연까지 파고들어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장르’라고 말하는 작가 안드레아스 빙켈만. 그는 《지옥계곡》과 《사라진 소녀들》 《창백한 죽음》 《데스북Deathbook》 《사육Die Zucht》 《굴뚝Der Schlot》 《킬게임Killgame》 등 지금껏 발표한 모든 소설을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았고,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가는 현재 브레멘 근교의 숲에 위치한 외딴집에서 아내와 살며 다음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http://andreaswinkelma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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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다 얼떨결에 출판 번역에 발을 들인 후 그 오묘한 매력에 빠져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 『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상어의 도시』, 『독일인의 사랑』, 『당신의 완벽한 1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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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여러분들의 머릿속에서 어떤 생각이 스쳐 지나가고 있을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엄연한 사실입니다. 100명 중 4명은 양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심리학자들은 이를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들이라 지칭하고 그런 사람들을 소시오패스라고 부릅니다. 흔히 사이코패스라고 일컫는 사람들이죠. 100명 중에 4명이 말입니다. 또는 25명 중에 1명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쭉 늘어선 검은 나무 군단 뒤로 창백한 달이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나무들은 여전히 그녀를 뒤쫓고 있었고 가지를 뻗어 그녀를 잡으려고 했다. 나무들은 무시무시한 소리를 냈다. 처음에는 낮은 속삭임 같았으나 이내 배고픈 늑대가 화를 내며 으르렁거리는 소리로 변했다. 소리는 아주 가까이 다가와 안으로 파고들었고 송곳니를 드러내며 크게 쩍 벌린 입이 보였다.


“소시오패스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이기려고 합니다. 그들은 우리와 게임을 해서 이기고 싶어 합니다. 우리의 돈,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동정심, 우리의 힘,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목숨까지 원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입니다. 자극에 대한 욕구가 평균 이상으로 강하기 때문에 충동을 느끼고 절대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거죠.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돌볼 수도 없고 돌보고 싶어 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감정 교류를 위해서 어떤 관계를 맺지도 않아요.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승리하는 것입니다. 무슨 대가를 치러서라도 승리를 거두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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