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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만난 아이들

세상 끝에서 만난 아이들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 네팔로 떠난 뉴요커, 그와 함께한 천 일의 기록)

코너 그레넌 (지은이), 이진 (옮긴이)
뿔(웅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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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만난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 끝에서 만난 아이들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 네팔로 떠난 뉴요커, 그와 함께한 천 일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14346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2-05-14

책 소개

미국의 전도유망한 청년이 유괴된 일곱 명의 아이를 모두 구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야기. 자유로운 모험을 꿈꾸며 세계 일주를 떠나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네팔의 보육원에서 어린 왕자들을 만난 저자는 이내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고, 함께 지냈던 아이들이 사라지자 지구 반대편의 히말라야까지 가서 결국 아이를 구해 가족까지 찾아주었다.

목차

피폐해진 나라, 네팔· 9
프롤로그· 4

제1부 어린 왕자들의 집· 13
제 이름은 코너입니다· 14

제2부 지구 반대편을 돌아 다시 그곳으로· 91
다시 만나 반갑다, 얘들아· 92

제3부 세상 끝, 사라진 아이들· 143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팔· 144
일곱 아이를 찾으러 갑니다· 162

제4부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 223
가짜 사망 확인서· 244

제5부 나마스테! 햇살 아래서· 319
집으로 돌아가는 길· 320
1만 4,000킬로미터의 사랑· 373
티카 한 주먹· 380

에필로그· 396
감사의 말· 400
NGN에 대하여· 403
옮긴이의 말· 404

저자소개

코너 그레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뉴욕에서 태어나 자랐고 버지니아 대학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동서 연구소 프라하 지사와 브뤼셀 지사에서 8년간 일하면서 부국장을 역임, 여러 사회적 쟁점을 만들었다. 특히 발칸반도의 평화와 화해, 동유럽 지역사회의 발전, 유럽연합과 전 유고슬로비아 정부의 인신매매 근절 정책을 위해 활동했다. 2004년 네팔 자원봉사와 세계 일주를 위해 연구소를 떠났다. 여행을 마치고 네팔로 되돌아온 그는 이후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팔(Next Generation Nepal, 이하 NGN)’을 설립하여 유괴된 아이들을 구하고 가족을 찾아주는 한편, 네팔에서 성행하는 아동 밀매를 뿌리 뽑는 데 힘썼다. 2007년 9월까지 카트만두에 머물면서 NGN의 지역 책임자로 활동했고, 2012년 현재 가족과 함께 코네티컷에 거주하면서 NGN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http://conorgrennan.com http://www.nextgenerationnep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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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번역 일을 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빛 혹은 그림자》 《어디 갔어, 버나뎃》 《디트랜지션, 베이비》 등의 소설과 《죽음과 죽어감》 《가스라이팅》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등의 비소설을 포함하여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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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닫았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네팔 아이들의 커다란 눈동자의 바다를 바라보았다. 아이들을 한 명씩 차례로 바라본 다음 마침내 내 소개를 하려는 순간이었다. 미처 입을 떼기도 전에 아이들이 달려들었다. 마치 스페인의 황소들처럼 깔깔거리는 한 무리의 아이가 나에게 돌진해 나를 올라탄 후 완전히 제압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밤 거실에 모여 편안히 차를 마시며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부모들이 자기 아이들 이야기를 할 때를 떠올렸다.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는 일에 대해 부모들은 항상 수선스럽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제야 나는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한 아이가 한 일을 반복해서 얘기하며 아이들의 행동이 얼마나 예측 가능한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놀라운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덕분에 우리의 매일은 너무도 달랐고 또 너무도 똑같았다.


“방금 나간 남자의 이름은 골카예요. 아동 밀매 업자죠.” (……) 그는 내전 중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모았다. 내전에서 사망한 군인, 반군, 시민 들의 수가 1만 명이 넘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가파른 산길을 따라 며칠을 걷게 했다.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 트레킹과 맞먹을 험악한 산길이었다. 아이들은 도로가 나올 때까지 걷다가 도로에서 버스를 타고 카트만두로 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골카는 아이들을 폐허가 된 건물에 방치해 놓고 일을 시켰다. 아이들은 끼니를 때우기 위해 거리에 나가 구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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