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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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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테 링크 (지은이), 서유리 (옮긴이)
뿔(웅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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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관찰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01148878
· 쪽수 : 692쪽
· 출판일 : 2012-08-03

책 소개

독일 작가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 깊이 있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을 그럴듯하게 꾸미는 인간들, 연쇄살인 속에 숨겨진 오랜 증오의 폭로. 오래되고 무서운 비밀이 벗겨지면서 진실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 4

프롤로그 … 9
1부 … 15
2부 … 307

옮긴이의 말 … 688

저자소개

샤를로테 링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태어났다.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10대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85년《크롬웰의 꿈, 또는 아름다운 헬레나》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현재까지 독일 내에서만 2,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독일에서는 국민작가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다수의 소설이 드라마로 제작되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인간심리에 대한 예리하고 깊이 있는 통찰로 인간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이면에 감추어진 허위와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절묘한 플롯과 반전으로 전 세계 심리스릴러 마니아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2015년 작 《속임수》는 출간 직후 《슈피겔》지 집계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 소설은 은퇴한 형사 리처드가 자택에서 참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한 형사의 그릇된 선택이 한 가족의 비극을 야기한 끝에 연쇄살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타인에 대한 몰이해를 날카롭게 비판한 소설이다. 주요 작품으로《다른 아이》,《죄의 메아리》, 《폭스 밸리》, 《숭배자》, 《착각》, 《침묵의 끝》, 《낯선 손님》, 《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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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다 얼떨결에 출판 번역에 발을 들인 후 그 오묘한 매력에 빠져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 『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상어의 도시』, 『독일인의 사랑』, 『당신의 완벽한 1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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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느끼는 감정은 사랑일까? 사랑인 것이 분명했다. 단순한 욕구 또는 흥분이 아니라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이었다. 사랑은 그의 갈망이 자라나는 토대이자 시작이었다. 루시에게 느끼지 못하는 그런 갈망이었다. 루시는 그에게 궁여지책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는 루시를 포기할 수 없었다. 루시 곁을 떠난다는 건 사회적 계층이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씁쓸하지만 루시는 그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다. 인생이란 때때로 이런 씁쓸한 상황에 맞춰 살기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인생을 거역한다고 해서 좋을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그는 일찌감치 깨달았다.


그는 원래 혼자 사는 여자들을 관찰하는 것을 즐겼다. 그럼에도 왜 이 가족한테 이렇게 집착하게 되었는지 스스로도 불안하게 느껴졌다. 거리를 어슬렁거리던 어느 여름 날 저녁, 삼손은 워드 가족이 정원 테라스에 앉아 바비큐를 즐기며 웃으면서 재미있는 얘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문득 그 이유를 깨달았다. 이 가족은 완벽했다. 그래서 그는 마치 마법에 걸린 듯 이 가족에게 끌렸다. 정말 완벽한 가족. 잘생기고 돈 잘 버는 아빠. 매력적이고 지적인 엄마. 예쁘고 활달한 딸. 귀여운 검은 고양이. 예쁜 집. 잘 가꿔진 정원. 자동차 두 대. 우쭐거릴 만한 엄청난 부자는 아니었지만 견실한 중산층이었다. 나무랄 것이 없는 세계.


“내가 나중에 너를 다시 집으로 데려다 줄 거야. 걱정하지 마. 네 주인이 너를 찾아다니며 걱정할 것을 생각하니 미안하기는 해. 하지만 우리가 나중에 문 앞에 나타나면 네 주인이 얼마나 좋아하겠니? 어쩌면 네 주인이 나를 좋아하게 될지도 몰라. 지금까지 나를 진짜 좋아해 준 여자는 한 명도 없었어, 그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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