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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말해줘

이름을 말해줘

존 그린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웅진지식하우스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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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말해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름을 말해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16648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4-10-24

책 소개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으로 유명한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와 함께 존 그린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장편소설로, 막 사랑을 배워가는 이들의 예민하고 풋풋한 정서를 존 그린 특유의 위트와 통찰로 담아낸 작품이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존 그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마이클 L. 프린츠 상과 에드거 앨런 포 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럿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평단의 극찬과 독자의 사랑을 아울러 받은 첫 작품 『알래스카를 찾아서 Looking for Alaska』로 일약 유명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존 그린이 순문학과 장르 소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재주꾼임을 증명한다. 한편 그의 넘치는 재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아서,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21세기형 지식인이자 명실상부한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컨대 동생 행크 그린과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브라더스(youtube.com/vlogbrothers)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동영상 프로젝트 중 하나. 조회수는 무려 7억 이상이다. 블로그 '너드파이터'와 SNS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특히 팔로어가 500만 명을 넘는 그의 트위터는 작가 존 그린의 매력을 더 알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방문해 볼 만한 명소다. 존 그린의 다른 작품으로는 『알래스카를 찾아서』『렛 잇 스노우』『종이 도시』『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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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국 브루넬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 번역을 시작으로 『세계대전 Z』, 『토니와 수잔』,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그래픽 노블 『카리 모라』, 『사브리나』 등 다수의 작품을 이십 년 가까이 번역했다. 또한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이대로 살아도 좋아』 등의 에세이와 소설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2024년 『라일라』 번역으로 제18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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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은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어!” 콜린이 방어적으로 말했다.
“잠깐.” 하산이 다시 노트를 내려다보더니, 다시 콜린을 봤다.
“누구나 다 그렇단 말이야? 너 지금 이 그래프가 누구든 다 통할 거라고 주장하는 거야?”
“그렇다니까. 연애라는 게 정말 뻔하거든, 그렇지 않냐? 내가 그걸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어. 남녀 두 사람,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둘이 공식에 넣어보면 한 번이라도 데이트를 했을 때 누가 누굴 찰지, 그리고 그 관계가 대략 얼마나 지속될지 그래프에 나온다니까.”
“그건 불가능해.” 하산이 말했다.
“아니야, 그렇지 않아. 사람들의 기본적인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있다면 미래를 내다볼 수 있기 때문이야.”


“이거 가이드가 딸린 투어야?”콜린이 물었다.
“응. 원통하게도 내가 너희 투어 가이드야.”소녀가 카운터 뒤에서 나왔다.
“난 콜린 싱글턴이야.”콜린은 투어 가이드 겸 잡화점 점원에게 말했다.
“린지 리 웰스야.”그녀가 작은 손을 내밀면서 대답했다.
그 소녀가 다시 생긋 웃었다. 콜린은 자신과 열아홉 번째 캐서린과 잃어버린 자신의 한 조각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미소를 부정할 수는 없었다. 그 미소는 전쟁도 끝내고 암도 치료할 수 있는 그런 미소였다.


“콜린.”
“응, 캐서린?”
“나 너랑 헤어질래.”
3분간 지속됐던 그들의 관계는 그 자체로 가장 순수한 관계였다. 그것은 차는 사람과 차이는 사람이 추는 불변의 탱고, 왔다가 보고 정복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바로 그 탱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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