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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은이), 서종민 (옮긴이)
웅진지식하우스
1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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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237367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9-11-18

책 소개

저자는 풍부한 연구와 세계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공존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고립·범죄·교육·정치·환경 등 우리가 마주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가 어떻게 일조하는지를 밝혀낸다.

목차

서문 : 도시의 생명
제1장 사람이 모이는 곳_ 공간이 사람에게 신뢰를 표시하는 법
제2장 안전한 곳_ 버려진 건물이 아닌, 깨진 유리창에 주목하기
제3장 함께 배우는 곳_ 사람의 성장을 목격한다는 일
제4장 건강한 유대_ 녹지와 텃밭에서 보내는 시간
제5장 공동의 발판_ 나와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일
제6장 폭풍에 앞서_ 실존적 위협에 직면하여 삶을 지탱하다
결론 : 다음 삽을 뜨기 전에
감사의 말

저자소개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같은 대학교 공공지식연구소의 소장이다. ≪미국사회학회지(American Sociological Review)≫, ≪이론과 사회(Theory and Society)≫, ≪민족지학(Ethnography)≫ 등의 학술 저널에 연구를 발표했고, ≪뉴요커≫, ≪뉴욕타임스 매거진≫,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타임≫, ≪월스트리트저널≫ 등 수많은 대중매체에 기고했으며, ≪디지털 시대의 문화 생산(Cultural Production in a Digital Age)≫과 ≪대중문화(Public Culture)≫를 편집하기도 했다. 그는 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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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 리더십』과 『하버드-C.H.베크 세계사 600 이전』(공역), 『이슬람의 시간』, 『알렉산더 해밀턴』(공역), 『이슬람 테러리즘 속 이슬람』, 『군주론』, 『모기』, 『권력의 심리학』, 『경이로운 역사 콘서트』, 『의학의 대가들』, 『지극히 사적인 철학』을 비롯한 여러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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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적 인프라는 사회적 자본이 발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짓는 물리적 환경을 지칭한다. 튼튼한 사회적 인프라는 친구들이나 이웃들끼리 만나고 서로 지지하며 협력하기를 촉진하는 반면, 낙후한 사회적 인프라는 사회 활동을 저해하고 가족이나 개개인이 자기 스스로를 돌보지 않으면 안 되게끔 만든다. 사회적 인프라의 역할은 가히 결정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학교나 놀이터 혹은 동네식당 등에서 벌어지는, 서로 얼굴을 직접 마주하며 이루어지는 지역적 교류 가 곧 그들의 공공 생활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건전한 사회적 인프라를 갖춘 장소에서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이 같은 장소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꾸준하게 반복해서 모여들 때, 특히 즐거운 일을 하며 교류할 때 관계 또한 필연적으로 싹트기 때문이다.


범죄학자 레이 제프리는 “범죄자는 없다. 범죄 행위를 낳는 환경 여건만이 존재할 뿐이다. 적절한 환경 구조만 주어진다면 누구든지 범죄자가 될 수도, 범죄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곧 범죄 통제 전략을 특정 범죄자 개개인을 타깃으로 설계한다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시사한다. 그보다는 “범죄가 발생하는 환경을 조작해야” 범죄를 가장 잘 관리할 수 있으리라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도 범죄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들 대부분은 공간을 개선하기보다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민으로서의 역량 감소가 우려된다는 말은 다소 놀랍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네와 미끄럼틀 혹은 모래밭에서 보내는 시간을 곧 민주주의에 참여할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놀이터 활동을 연구하면서 거의 모든 부모들이 부차적이라고 여길 행동들에 주목했다. 아이들은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언제 그네를 넘겨줄지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기다림이 너무 길어지는 듯할 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낯선 사람을 놀이에 끼워줄 때에는 어떻게 행동하고, 어떨 때 선을 긋는가? 의견 충돌이나 다툼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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