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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한국사

반전의 한국사

(동아시아를 뒤흔든 냉전과 열전의 순간들)

안정준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2022-02-24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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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한국사

책 정보

· 제목 : 반전의 한국사 (동아시아를 뒤흔든 냉전과 열전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01258195
· 쪽수 : 292쪽

책 소개

안정준 교수의 전복적 역사 읽기. 일국사 중심의 투박한 인과관계 너머, 동아시아 국제무대 한가운데 놓인 우리 역사의 다른 얼굴들을 그려낸다. 끊임없이 변하는 힘의 관계 속에서 생존과 이익을 위한 암투와 혈투, 책략과 모략이 넘쳐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반전과 충격적 결말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목차

1부 오나라 손권과 고구려의 비극적 로맨스
1장 손권은 왜 요동에 손을 내밀었나 15
2장 고구려와 오나라의 운명적 만남 25
3장 산산조각 난 손권의 꿈 32

2부 백제 사신의 뻔뻔한 거짓말
1장 국제 사기꾼 전성시대 43
2장 백제 사신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 53
에필로그 사료는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가 66

3부 한반도에 있는 중국인 무덤의 비밀
1장 고구려로 망명한 사람들 75
2장 고구려의 이주민 유치 작전 90

4부 고구려 장수왕, 북연 왕 풍홍을 살해하다
1장 야심가 풍홍의 등장 101
2장 고구려, 북연 왕을 손에 넣다 110
3장 장수왕의 결단력, 파국을 막다 124
에필로그 풍홍의 ‘망령’, 한성 백제를 멸망시키다 135

5부 영원한 이방인, 고선지의 두 얼굴
1장 영원한 이방인의 굴레 145
2장 슈퍼스타의 탄생 그리고 몰락 157
3장 제국의 쇠락과 운명을 함께하다 174
에필로그 당나라를 발칵 뒤집은 고구려 노비의 독살 미수 사건 186

6부 발해 왕실의 형제 싸움, 동아시아 대전으로 번지다
1장 터져버린 형제 간의 불화 193
2장 복수심이 낳은 동아시아 대전 205

7부 고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1장 홍복원, 질긴 인연의 시작 223
2장 홍차구, 진짜 괴물의 탄생 239
3장 홍씨 일가와 고려 왕실이 맞붙다 256
4장 고려 왕실의 대반격 275

저자소개

안정준 (감수)    정보 더보기
1979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고구려사를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라는 역사·지리적 공간을 배경으로 한 고대사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대중의 역사 인식과 역사학의 사회적 역할 문제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동료 연구자들과 ‘젊은역사학자모임’을 결성하여, 국력과 영토에만 집착하는 국수주의적 성향의 역사관이나 반지성주의에 입각한 역사 왜곡·선동에 적극 대응하는 가운데, 학계의 역사 인식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년간 학생들과의 논의를 통해 넓은 시야로 본 객관적인 역사, 고등학생 수준에서도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로 풀어낸 역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왔으며, 이 책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저서로는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공저),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공저) 등이 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팟캐스트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게재하면서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국사의 새로운 지식과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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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학에는 본래 국적(國籍)이 따로 없다. 오히려 맹목적인 국가주의 내지 ‘상대와 우리’를 강하게 구분하려는 그릇된 역사 인식이 현재 동아시아 역사 분쟁의 원인이라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종 가치관·이데올로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즉 비판적 성찰의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손권의 무모한 ‘로맨스’는 스스로에게도 잔인한 배신의 칼날로 돌아와 꽂혔을 뿐만 아니라, 상대편인 공손씨와 고구려를 멸망 내지 괴멸 수준으로 몰아가고 말았다. 한마디로 손권은 의도치 않게 모든 것들을 파멸시켜버린 ‘파괴왕’이 된 것이다. 그러니 이 가슴 아픈 비극적 로맨스에 억지로 선악(善惡) 구도나 인과응보를 그리지는 말자. 단지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냉정하게 되짚어보면서 현재 동아시아 각국 정상들의 웃음 뒤에 숨겨진 치열한 이해타산과 그 밑바닥의 욕망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안목이 더해지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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