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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의 종말

편향의 종말

(우리 안의 거대한 편향 사고를 바꿀 대담한 시도)

제시카 노델 (지은이), 김병화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
2022-11-25
  |  
2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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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의 종말

책 정보

· 제목 : 편향의 종말 (우리 안의 거대한 편향 사고를 바꿀 대담한 시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266817
· 쪽수 : 500쪽

책 소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일상에 스며든 편향 사고로부터 어떻게 해방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실증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신간 『편향의 종말(The End of Bias)』이 출간되었다.

목차

추천의 말 4
들어가며 | 편향의 종말은 곧 희망의 시작이다 12

1부 편향은 어떻게 차별과 혐오를 낳는가
: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본능

1장 우리 안의 편향 사고를 추적하다
인종주의의 탄생 | “나는 여자아이입니다” | 마음의 습관, ‘암묵적 편향’ | 그들의 혐오에는 악의가 없다| 편견과 신념, 가치관이 충돌할 때

2장 우리와 그들을 분류하는 본능
고정관념에 중독된 인간 뇌 | 아이를 괴물로 만든 것은 당신이다 | 범주화, 본질화 그리고 고정관념 | “굿모닝, 보이스 앤드 걸스” | 인종 집단의 세분화 | 문화적 맥락과 범주화 | “백인은 멍청하고 흑인은 괴짜” | 오지 마을에 TV가 생기자 벌어진 일 | 미디어 속 이미지와 확증 편향 | 편견을 정당화하는 ‘내재적 휴리스틱’ | 고정관념의 전략적 배치 | 집단 정체성, 그 양날의 검
3장 일상의 편향, 거대한 차별
‘미세 수모’가 지속될 때 | 편향의 패턴을 시뮬레이션하 | 놈코프 실험에서 발견한 5가지 젠더 편향 | 생물의 생존과 진화를 위협하는 동종성

2부 마음의 습관을 무너뜨리다
: 편향 사고의 구조를 바꾸는 대담한 전략

4장 습관의 장벽을 깨는 다양성 훈련
무의식적 편향 트레이닝 | 인지 행동 요법: 매디슨 워크숍의 도전 | 편향을 깨닫게 하는 ‘중재’ 훈련 | 습관적 사고에서 선택적 사고로 | 당신의 행동은 신념에 부합하는가

5장 차별은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나는 두려웠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 흑인을 두려워한 경찰관 | 편향은 상상이지만 공포는 실제 | 미국 경찰관에게 명상을 권하다 | 편향의 뇌관을 터뜨리는 만성 스트레스 | 편향 극복을 위한 마음 챙김 | 힐스보로 경찰청의 비극 | 깨달음 훈련에 들어간 50인의 경찰 | 변화의 시작 | 우리 안의 폭력과 무지를 읽다

6장 접촉에서 피어난 와츠의 기적
법은 두려움을 바꿀 수 없다 | 접촉이 최선의 답일까 | 체포와 전술에서 대화와 맥락으로 | 지역사회 안전 파트너십, 경찰의 방탄조끼를 벗기다 | ‘주는 힘’을 충전하는 퍼즐 접근법 | 뉴런의 패턴과 의도적 개입 | 와츠의 기적

3부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 편향의 종말을 위한 새로운 설계

7장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선택 설계
흑인은 백인보다 통증을 덜 느낀다? | 백인 남성 중심의 의료 체계 | 의료 격차를 없앤 존스 홉킨스의 ‘점검 목록’ | 행동을 바꾸는 것은 설득이 아니라 설계다 | 브로워드의 영재 선발 | 선의를 넘어선 재구조화의 힘

8장 다양성을 강제할 수 있는가
알고리즘은 어떻게 혐오를 학습하는가 | MIT의 이상한 제안 | 적극적 차별 개선 조치는 또 다른 낙인인가 | MIT 젠더 할당제의 결과 | 동종적 조직에 개척자는 없다 | 변화의 연쇄 작용

9장 세상을 바꾸는 포용성의 과학
매사에 불평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 여성의 잘못은 없다, 문제는 환경일 뿐 | 포괄과 평등, 타즈 로펌의 성공 전략 | 해답은 ‘당신과 같지 않은 이들’에게 있다 | 여성 수학자, 수학계의 언어를 바꾸다 | 차이 인식의 철학과 포용

10장 집단과 민족,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인종 통합을 위한 〈세서미 스트리트〉의 도전 | 인종 학살과 혐오를 ‘조작’하는 미디어| 스웨덴 유치원에는 ‘남자’, ‘여자’가 없다 | 젠더에서 아동 존엄성으로, 확장되는 세계 | 편향으로부터의 자유

나가며 | 나와 당신, 우리 모두를 위한 위대한 도전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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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시카 노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향의 폭력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 미국의 차세대 저널리스트. 하버드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애틀랜틱》 등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왔으며, “반성적이고 동시에 유능한 사상가”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저서 『편향의 종말(The End of Bias)』은 2021년 출간 이후 세계경제포럼(WEF)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노틸러스 도서상 은메달과 루카스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왕립학회 과학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언론계에 진출하기 위해 노델은 전국 유명 언론사에 다양한 기획 기사를 제안했으나 냉담한 반응만 돌아왔다. 그러나 가상의 남자 이름 J.D.로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자 몇 시간 만에 굳게 닫혔던 문이 열렸다. 이 경험을 계기로 그는 사회적 편견 속에 작동하는 ‘편향의 역학’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컴퓨터 과학자들과 협력해 편향의 실제 영향을 시뮬레이션하며 연구했다. 그렇게 인지과학과 사회심리학의 통찰을 바탕으로 무려 15년이라는 길고도 끈질긴 여정 끝에 그의 첫 책 『편향의 종말』을 펴냈다. 이 책은 우리 시대를 위협하는 난제 중 하나인 무의식적인 편향과 차별에 돌파구를 제시하는 혁신적이면서도 심층적인 탐구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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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뜻이 맞는 이들과 함께 번역기획모임 ‘사이에’를 결성해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래된 기억들의 방》, 《불쉿잡》, 《역사 사냥꾼》, 《외로운 도시》, 《짓기와 거주하기》,《문구의 모험》, 《음식의 언어》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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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만나는 곳도 일종의 경계다. 그곳은 편향이 드러나는 곳이며, 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다. 하지만 그곳은 우리가 편향에 간섭한다면 서로를 보고 반응하고 관계 맺는 다른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 경계에서 부글거리며 일어나는 발효 과정에서 뭔가 새로운 것이 자라날 수 있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 손에 잡히지 않던 통찰, 존경, 호혜성 같은 것들 말이다. 위험도는 높고 반향도 막중하지만 해결 가능한 문제다.
-들어가며


사람들의 행동이 마음속 숨겨진 방에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고정관념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 드바인이 처음은 아니었다. 미네소타주 최초의 흑인 여성 변호사 레나 올리브 스미스(Lena Olive Smith)는 거의 한 세기 전에 그 현상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제시했다. 1928년에 그녀가 쓴 글에 따르면, “어떤 감정이 그 사람의 무의식에 깊이 잠복해 있고 예속되어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다. 그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적절한 자극이 가해지면 그것은 전면에 나설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듣는 것이 정의의 소리라고 믿지만 기만당하고 있다. 사실 그것은 편견으로, 그가 모든 정의와 공정성을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가린다.”
-1장 우리 안의 편향 사고를 추적하다


고대에 피부색은 지금과는 다른 가치와 의미를 지녔으며, 그중 일부는 현재의 우리는 인식하지 못할 것들이다. … 히포크라테스의 교재에 따르면, 북유럽의 춥고 습한 기후는 피부를 탈색시키고 습기를 생성시키며,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이와 반대로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뜨거운 태양은 피부색을 검게 만들고 체액을 말려 아프리카인들의 지능을 매우 높인다. 이 세계관은 로마의 일부 과학적 안내서에도 실려 있다. 로마의 작가, 건축가, 공병학자인 비트루비우스(Vitruvius)는 ‘남부 국가 사람들은 이해력이 높고 자치회에서 현명하게 행동한다’고 썼다. 로마의 작가 베게티우스(Vegetius)는 “우리는 아프리카인들에 비해 부유하지 못하고, 기만과 전략 면에서도 그들보다 못하다”고 탄식했다. -2장 우리와 그들을 분류하려는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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