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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말하다

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말하다

(관계 본질 변화)

김용, 곽덕주, 김민성, 이승은 (지은이)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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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말하다 (관계 본질 변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2004060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교육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교육에서 놓치고 있었던 것은 없었을까.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가운데 그럼에도 변화해야 할 것은 또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들은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던진 정해진 숙제의 답을 찾는 길로 우리들을 안내한다.

목차

머리말 / 5
여는 글 교육기본권과 출석, 돌봄, 그리고 격차
―코로나19 전과 후의 한국 교육 (김 용) / 11

제1장 ‘관계’에서 일어나는 배움
―코로나19가 일깨워 준 교육의 본질 (김민성) / 39
제2장 ‘언택트’ 사회에서 다시 짚어 보는 교육의 본질과 교사의 역할
―새로운 학교교육의 방향을 찾아서 (곽덕주) / 81
제3장 대학교육의 위기와 변화 가능성
―코로나19가 드러낸 현실과 변화의 기회 (이승은) / 141
제4장 더 넓은 공동체, 더 깊은 민주주의
―코로나19와 교육행정의 과제 (김 용) / 183

끝맺음 대담 코로나 이후의 미래교육을 말하다 / 221
참고문헌 / 262

저자소개

곽덕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육철학전공 교수.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교육철학 전공 철학박사. 예술교육철학, 교사교육철학, 동아시아 인문교육 비교연구 등에 관심을 갖고 글을 써 왔다. 이런 주제들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한국 교육의 불평등 문제를 제도적 차원보다는 시민적·문화의식적 차원에서 진단하고 해명하며 개선하는 데 관심이 많다. 특히 우리나라 중산층 학부모들의 의식과 문화가 교육 불평등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관심이 있다. 주요 저서로 『교육적 관계와 가르침의 존재론』(교육과학사, 2022), 『미적 체험과 예술교육』(공저, 커뮤니케이션북스,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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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한국교육정치학회 기획위원장. 저서/ 『다시 대학개혁을 생각한다』(2025) 외 논문/ 「교육기본권과 능력주의의 접합: 헌법상 ‘능력에 따라’의 해석 전환과 교육기본권의 왜곡」(2023)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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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소재)에서 교육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조선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사와 학생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적 관계’, ‘배려’, ‘수업에서의 상호작용’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Building caring relationships between a teacher and students in a teacher preparation program word-by-word, moment-by-moment”(2011), 〈대학교육의 맥락에서 ‘교육적 관계’ 측정도구의 개발과 타당화〉(2016), 〈플립드러닝형 대학수업에서 사전학습과 수업참여와의 관계-소집단 토의 발화 분석을 중심으로〉(2019)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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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디지털인문예술 겸 국어국문학전공에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디지털 방법론에 기반한 인문학 연구 및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연구 주제는 한국 고전 서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문학이다. 〈조선후기 야담에 나타난 송사담의 세 유형과 의미〉(2018), 〈영웅서사의 지속과 변주-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영웅서사〉(2020)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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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교가 문을 닫고 등교 연기를 거듭하면서,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맞이한 어려움은 돌봄이었다. 학교는 교육하는 곳으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무엇인가를 배우는 일 이전에 안전하게 보호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부모, 특히 맞벌이 부부 등 아이를 종일 돌볼 수 없는 가정의 부모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방치되어 있는 아이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라는 문제를 어려워했다.
― 〈여는 글―교육기본권과 출석, 돌봄, 그리고 격차〉


학력격차 이전에 집에서 점심을 먹는 아이들과 거르는 아이들로 나뉘고, 부모의 지원 속에서 비교적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아이들 밖으로 일상을 좀체 추스르지 못하는 아이들이 교사들의 눈에 들어왔다. 격차는 동일 학년 학생들 사이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학교 간에도 나타났다. 대면 수업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 공립학교가 대다수일 때에도 대면 수업을 안전하게 전개해 간 사립학교들이 있었다.
― 〈여는 글―교육기본권과 출석, 돌봄, 그리고 격차〉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는 교육이 계층을 재생산하기보다는 형성하는 기제로 작동하였다. 특히 한국에서 이 사실이 두드러진다. 조선의 쇠락과 일제강점기를 겪는 동안 구래의 신분 질서는 상당히 약화하였다. 한국전쟁으로 의도하지 않게 경제적 측면에서의 출발선 평등이 이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교육에서 거둔 성취는 사회적 지위를 배분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여는 글―교육기본권과 출석, 돌봄, 그리고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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