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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임경화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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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동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2551393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7-11-23

책 소개

첫 소설집 <그늘의 계절>에 이어, 요코야마 히데오를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발돋움하게 한 두 번째 소설집.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 대상작인 '동기'를 포함해, 경찰, 법정, 신문사 등 다양한 세계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복잡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네 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동기
역전의 여름
취재원
밀실의 사람

저자소개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도쿄 출생. 도쿄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 중 틈틈이 습작한 《루팡의 소식》(1991년)으로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을 수상 후 퇴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다가 《그늘의 계절》(1998년)로 마쓰모토 세이초 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사라진 이틀》(2002년)이 ‘가장 중요한 설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나오키 상 최종심사에 탈락했음에도 각종 미스터리 문학상 1위를 거머쥐며 베스트셀러가 되자 평론가들이 독자까지 비판, 이에 작가는 나오키 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진한 휴머니티와 기자 시절의 경험이 반영된 사회성 강한 소설을 발표, 대부분 영상화되며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일본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은 《64》는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인터내셔널 대거 최종후보, 독일 미스터리 대상 해외부문 1위에 올랐고, 2016년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안팎으로 인정받으며 요코야마 히데오를 명실상부한 거장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7년 만의 신작 《빛의 현관(원제: 노스라이트(North Light))》은 섬세한 인물 묘사와 치밀한 이야기 구성으로 출간 즉시 각종 미스터리소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 아오세가 건축사로서 열정을 되찾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내용의 《빛의 현관》은 요코야마 히데오 작품 중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미스터리라는 평을 받았으며, 2020년 12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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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문학과 일본학을 전공했으며, 아지사이의 ‘됴한글 번역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회랑정 살인사건』, 요코야마 히데오의 『동기』, 온다 리쿠의 『구형의 계절』, 가도이 요시노부의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사키타 미나의 『대단한 스트레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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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희들이 말하는 일이란 게 뭐야? 우리는 몸을 던져서 도시를 지켜. 당신은 뭘 지키는데? 본부장? 아니면 자기 자신인가? 말해봐!" "멍청하긴. 당연히 가족이지 뭐야!" 순간, 마스카와의 손이 느슨해졌다. 이 남자는 범인이 아니다. 마스카와의 차분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가이세는 그렇게 생각했다. - '동기' 중에서

야마모토는 벤치 등받이를 짚고 일어섰다. 혼자 일어나고 혼자 걸을 수밖에 없다. 살아갈 수밖에 없다. 아무리 형편없는 삶일지라도 아무렇게나 내던질 수 있는 인생 따윈 없다. 야마모토는 철제 난간을 따라 천천히 승강구로 향했다. 한 줄기 바람에 뺨이 젖어 있다는 걸 느꼈다. 기나긴 여름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바람 같았다. - '역전의 여름' 중에서

그리고 지금, 남자들이 정해놓은 울타리 안에 살고 있다. 다른 신문사에 특종을 뺏겨도 싫은 소리 한번 들은 적이 없다. 화내는 척만 했을 뿐 남자들은 내심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러니까 우리한테 맡기라니까, 하면서. 반대의 경우는 어떠한가. 남자들은 하나같이 마치 어린애 대하듯 과장스럽게 칭찬을 했고, 그러고는 뒤에 가서는 수군거렸다. "여자는 좋겠어. 몸으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 '취재원' 중에서

"당신에게 의지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당신은 항상 판사였거든요. 식사를 할 때도. 텔레비전을 볼 때도. 재택근무를 하는 날, 관사에서 서류를 읽을 때도. 쉬는 날 함께 쇼핑을 나갔을 때조차도 말이에요. 항상 신경을 곤두세운 채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검정색 법복을 몸에 두르고 있었어요. 당신은 당신만 살 수 있는 밀실 안에 틀어박혀 있었던 거예요. 밤에도 그랬어요. 당신은 나를 안을 때조차 법복을 벗지 않았어요. 안기면서도 심판을 받는다, 여자에게 그 이상 괴로운 일이 있을까요." - '밀실의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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