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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자발적 고독을 즐기며 필요한 연대를 나누는 사람들의 스위트홈 철학)

벨라 드파울로 (지은이), 박지훈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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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자발적 고독을 즐기며 필요한 연대를 나누는 사람들의 스위트홈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25560618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6-12-20

책 소개

도시 외곽 핵가족으로 상징되는 가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300건 이상의 인터뷰와 논문, 기사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대두한 다양한 생활공간과 생활 방식을 탐구하면서, 그 안에서 각 개인이 어떻게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지 사회학·심리학적으로 분석했다.

목차

프롤로그 살아가고 사랑하는 많은 방법

Chapter 01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우리에게 맞는 장소, 공간, 사람 찾기

Chapter 02 행복한 대가족
나누고 돌보는 친척

Chapter 03 행복한 친구들
깊고도 오랜 하우스메이트

Chapter 04 커뮤니티에서 살아가기
이웃부터 친구까지

Chapter 05 한부모 아닌 한부모
새로운 커뮤니티 찾기

Chapter 06 색다른 커플
함께하지 않아 행복해

Chapter 07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공간
요양 기관은 옛말!

Chapter 08 고독보다 달콤한 것은 없다
혼자 살아가기

감사의 글
미주
참고 문헌

저자소개

벨라 드파울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신 선언Singled Out》 저자이자 사회심리학자. 잡지 《애틀랜틱》은 그녀를 ‘싱글 라이프에 대해 제일 앞서가는 생각을 지닌 작가’로 묘사한다. 그녀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강의를 다니며, <투데이쇼>와 <굿모닝 아메리카>, <CBS 선데이 모닝>, <NBC 나이틀리 뉴스>, <크리스 매튜스의 하드볼>, <앤더스 쿠퍼 360°>, NPR 등에 출현하고 있다. 그녀의 연구와 저술 활동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요커》, 《타임》, 《이코노미스트》,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와 ‘사이크 센트럴Psych Central’ 블로그에 게재된 바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 캠퍼스에서 프로젝트 과학자로 근무하고 있다. 21세기 미국에서는 도시, 교외, 마을 곳곳에 걸쳐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생활공간과 생활 방식 그리고 함께 살아갈 사람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 아담한 집을 좋아하며, 좁은 공간에서 넓게 살고 싶은 사람들의 셰어하우스, 각자의 집에서 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부부, 싱글맘들만의 코하우징,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과 노인들을 이어주는 세대를 초월한 이웃, 혼자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을 창조하는 싱글……. 이들은 각자 원하는 만큼 ‘고독’을 즐기되, 동시에 필요한 만큼 ‘연대’를 나눈다. 벨라 드파울루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통해 도시 외곽 핵가족으로 상징되는 가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300건 이상의 인터뷰와 논문, 기사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대두한 다양한 생활공간과 생활 방식을 탐구하면서, 그 안에서 각 개인이 어떻게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지 사회학·심리학적으로 분석했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주거 형태와 삶의 방식은 현대사회에 좀 더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드파울루 박사의 웹사이트 주소는 BellaDepaulo.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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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회사법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KAIST 금융 전문 과정을 수료 후 현재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및 번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블록체인 혁명』,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 『인디스펜서블』 등이 있으며, 다큐멘터리 〈에이즈 가설의 저편 너머〉, 〈하우스오브 넘버스〉의 번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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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떻게 살고, 누구와 같이 살지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일상사를 처리하는 것에서부터 아플 때나 노후에 돌봐줄 사람을 찾는 현실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를 댄다. 심리적 측면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두 가지가 늘 빠지지 않는다. 아마도 부동산 업계 정보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다룬 인구 통계학자들의 보고서, 건축가나 건설업자, 도시계획가의 글(가끔은 예외도 있다)에서는 그런 내용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그 두 가지 기준은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그리고 자신만의 시간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교류와 고독 간의 적절한 조화를 좀 더 쉽게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프롤로그 살아가고 사랑하는 많은 방법 중


이러한 원인들이 어우러져 대가족 형태는 점점 줄어들었고, 1980년에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다시 한 번 바뀌게 된다. 2011년 푸 리포트Pew Report는 다음과 같은 현상을 기술하고 있다.

사회적 논의나 선전 없이도 많은 미국인이 심각한 불경기에서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나름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바로 친척들과 함께 사는 것이다. 근대사가 기록된 이후 여러 대가 함께 모여 사는 가정의 숫자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에, 이 숫자는 4,650만에서 5,140만으로 급증했다.

많은 미국인이 실직과 불완전고용, 늘어나는 주거비와 압류, 폭등하는 건강보험료에 힘들어하고 있다. 이때 친척들과 함께 살면 부담을 덜 수 있다. 가계 수입(가족 수에 따라 조정된다)은 대가족이 다른 가족 유형에 비해 더 적지만,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비율 또한 대가족이 더 낮다. 2011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조사에 따르면, 대가족으로 살면서 그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최소한 한 명 이상의 가족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교육 또는 직업훈련 기회를 덤으로 누릴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70퍼센트 이상은 가족 가운데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재정 상황이 더 나아졌다고 대답했다.
-Chapter 02. 행복한 대가족: 나누고 돌보는 친척 중


아동 발달 분야 박사인 브렌다 크라우제 에허트Brenda Krause Eheart는 수많은 양육 시설을 관찰하고 나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모든 아이에게 안정되고,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고, 양육에 우호적인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환경이란 곧 다정다감한 어른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해주고,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사회의 양육 체제에 편입된 아이들은 여전히 늘 거처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때로는 또다시 무시당하고 학대받기도 했다. 물론 양부모들 가운데 양심적이고, 헌신적이고, 다정다감한 사람들도 많지만, 그들조차도 이 아이들을 버겁게 느낄 때가 많다. 이 아이들은 거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다 보니, 사람을 경계하는 것은 물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을 힘들이지 않고 보살피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중략)
에허트는 여전히 버림받고 상처받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이상적인 커뮤니티를 꿈꿨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그레이 팬서를 창립한 매기 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쿤은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내보내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노인들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이들을 집으로 들이고, 젊은이들은 그 대가로 노인들을 돌봐주는 방법이다. 에허트는 이 해결책을 거꾸로 뒤집은 아이디어가 전광석화처럼 떠올랐다. 노인들이 커뮤니티에 합류해 도움을 받기보다 오히려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그들은 아이들의 조부모 역할을 할 수 있고, 부모를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적합한 훈육 방법을 가르쳐줄 수도 있었다.
-Chapter 04. 커뮤니티에서 살아가기: 이웃부터 친구까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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