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2780665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5-07-25
책 소개
목차
서문 제임스 캐머런
시작하는 글
컬렉션 Collections
블리크 하우스
시각적 영감
영화 분석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인큐베이터
노트북 Notebooks
크로노스
미믹
악마의 등뼈
블레이드 2
헬보이
판의 미로
헬보이 2: 골든 아미
퍼시픽 림
미완성 프로젝트 Unfinished Project
미트 마켓
메피스토의 다리
리스트 오브 세븐
암흑의 왼손
광기의 산맥
후기 톰 크루즈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그는 거대하고도 정교한 상상의 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로서, 자연히 이 시대에 가장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문화적으로 보편화된 캔버스인 영화계에 몸담게 되었을 뿐이다. 다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그는 에그템페라나 깃펜으로 그림을 그려 지금 못지않은 막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 기예르모는 끊임없이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빼곡히 메모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아직은 꿈틀거리는 가공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잠재의식 속에서 새롭게 길어올리고는 한다. 그렇게 얻은 이야기는 그의 영화와 책의 청사진이 된다.
- ‘서문’ 중에서
기예르모가 영화계에 입문할 때, 그의 멘토였던 하이메 움베르토 에르모시요는 항상 기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예르모는 이렇게 회고한다. “나는 멕시코판 몰스킨 수첩을 갖고 다녔는데, 엉성하게 스프링으로 묶어놓은 노트여서 낱장이 뜯어지기 시작했지요. 결국 1986년인가 1987년쯤에 당시에는 혁신적인 데이 러너(Day Runner)를 샀죠. 처음 나왔을 때는 한 권에 80달러인가 했는데, 나한테는 휴대용 컴퓨터 대용이었죠. 나는 곧 그 파란 메모지와 사랑에 빠졌고, 지금도 60~70개의 노트 세트가 남아 있어요. 평생 동안 쓸 블루 노트를 사둘 작정이었거든요. 나는 그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서로 합치기에 편리하고 아주 튼튼했기 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촬영 중에도 항상 노트를 갖고 다녔죠. 비가 와도 젖지 않았고요. 진짜 환상적이었어요. 그것이 노트 기록의 시작이었죠.”
- ‘시작하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