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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대잔치

아무 말 대잔치

홍민정 (지은이), 이주희 (그림)
좋은책어린이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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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대잔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 말 대잔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15949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18-06-28

책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8권. 솔직한 건 좋은데 찬우는 말을 거침없이 해서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맥락에 맞지 않아도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통에 친구들 사이에서 일명 막말 대장으로 통하는데….

목차

막말 대장 찬우 4
말하는 스피커 망고 14
엉망진창 모둠 회의 22
안 들려 작전 32
알 수 없는 오류 38
매력 만점 망고 54

작가의 말 63

저자소개

홍민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반려견 행복이와 함께 살면서 말이 통하는 것보다 마음이 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잘 읽는 작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와 『아무 말 대잔치』 『초등의 품격』 『걱정 세탁소』 『딴생각 세탁소』 『내가 할배냥』 『모두 웃는 장례식』 『녹색아버지가 떴다』 『행운 없는 럭키 박스』 『눈물 쏙 스펀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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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그림)    정보 더보기
저희 집에도 망고 같은 친구가 있어요. 어느 날 시를 읽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무뚝뚝한 목소리로 들려주더라고요. 여러분은 망고랑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숨은그림찾기 ㄱㄴㄷ』 『안녕, 오리배』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고민 식당』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김꼬똥, 나야 김단우야』 『귤 양말이 사라졌어』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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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실에 들어서자 여자애들 몇 명이 하은이 자리에 모여 있었어요.
“이거 이모가 생일 선물로 사 준 거다. 예쁘지?”
하은이가 노란색 손가방을 자랑했어요. 구경하던 여자애들도 저마다 자기 손가방과 안에 든 물건들을 꺼내 보이며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그때 찬우가 여자애들 옆을 지나가며 한마디 했어요.
“최하은, 너 할머니 가방 가져왔냐? 색깔 완전 구리다.”
갑작스러운 말 폭탄에 하은이 얼굴이 밟힌 우유갑처럼 구겨졌어요. 찬우는 하은이의 기분은 나 몰라라 하고 자기 자리로 갔어요.
윤서가 찬우한테 소리쳤어요.
“야, 강찬우! 너 하은이한테 사과해!”
윤서는 별명이 ‘불도그’예요. 뭐든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고요. 특히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에게 심한 장난을 치거나 괴롭히면 절대 그냔 넘어가지 않아요.
윤서한테 물린 찬우가 마지못해 꼬리를 내렸어요.
“아, 알았어. 사과하면 되잖아. 사! 과! 됐지?”
진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장난스러운 말투, 게다가 ‘미안해.’가 아니라 ‘사! 과!’라니! 여자애들의 따가운 시선이 찬우의 몸에 꽂혔어요.
“알았어. 사과한다고. 최하은, 미안해. 이제 정말 됐지?”
찬우는 사과씨 뱉듯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툭 내뱉고는 도망치듯 화장실로 갔어요. 하은이 자리에 모여 있던 여자애들이 찬우에 대한 불만을 쏟아 냈어요.
“아휴, 저 막말 대장.”
“쟤는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 해.”
“맞아. 남의 기분은 전혀 생각 안 해.”
“난 찬우가 입만 열면 짜증부터 나더라.”
기분 좋게 시작한 손가방 자랑은 그렇게 끝나고 말았어요.


"박민호! 빨리 와, 빨리!"
찬우가 빵을 먹으며 걸어오는 민호를 보고 소리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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