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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네 쪽으로

스완네 쪽으로

마르셀 프루스트 (지은이), 김인환 (옮긴이)
문예출판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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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네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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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완네 쪽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1025989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25-10-27

책 소개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본성, 사랑과 예술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실험적 문체와 철학적 사유로 그려낸 프루스트 필생의 역작으로, 프루스트를 세계적인 문학가로 만든 대하소설이다. 《스완네 쪽으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초반부를 장식한 첫 작품으로, 1910년 전후 파리에 있는 ‘나’의 침실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차

1부 콩브레
2부 스완의 사랑
3부 고장의 이름들

작가와 작품 해설
마르셀 프루스트 연보

저자소개

마르셀 프루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1년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병약한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도 문학과 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키워간다. 아버지의 권유로 파리대학교 법학과와 파리정치대학에서 공부하지만, 1895년 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며 자신의 길을 걷는다. 한편으로 사교계에 활발히 드나들며 당대 예술가, 작가 들과 교유를 나누면서 19세기 귀족사회와 인간관계를 유심히 관찰한다. 1896년에 소설과 단편 등을 엮은 첫 책 『쾌락과 나날』을 출간하나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다.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1913년 자비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1편 「스완네 집 쪽으로」를 출간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1919년 선보인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로 공쿠르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도뇌르훈장을 받는다. 이후 계속해서 건강이 악화되는 와중에도 집필에 몰두하여 1921년 4편 「소돔과 고모라」 첫 권까지 출간하지만, 1922년 폐렴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완간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부모님과 같은 페르 라셰즈 공동묘지에 안장된다. 1927년 7편 「되찾은 시간」 출간으로 비로소 장대한 기념비적 소설이 집대성된다. 프루스트가 생전에 출간한 그 밖의 책은 비평적 산문을 모은 『모작과 잡록』(1919), 영국 비평가인 존 러스킨의 『아미앵의 성서』 『참깨와 백합』 번역서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본성, 사랑과 예술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실험적인 문체와 철학적인 사유로 그려낸 필생의 역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20세기 문학의 출발점이자 도달점으로 불리며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로 지금도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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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 지은 책으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문학 탐색》, 《프랑스 문학과 여성》(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연인》, 《온종일 숲속에서》, 《복도에 앉은 남자》, 《언어 그 미지의 것》(공역), 《사랑의 정신분석》, 《포세시옹, 소유라는 악마》, 《시적 언어의 혁명》, 《검은 태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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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자는 사람은 자기 주위에 세월과 세상의 질서인 시간이라는 실타래를 감고 잇다. 그는 잠에서 깸녀서 본능적으로 시간을 염두에 두기에, 자신이 현재 위치한 장소와 자기가 깨어날 때까지 흘러가버린 시간을 금세 읽을 수가 있다. 그러나 시간의 순서란 뒤섞일 수도 있고, 끊어질 수도 있다. (…) 팔을 약간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태양을 멈추게 하고 과거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


어떤 기억―지금 내가 있는 장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옛날 내가 살았거나 아니면 살았을는지도 모를 장소에서 오는 기억―이 마치 천국에서 내리는 구원처럼 내게로 다가와서는, 나 혼자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허무 속에서 나를 끌어내주었다. 그러면 나는 곧장 몇 세기의 문명을 뛰어넘었고, 이어서 석유 램프와 깃이 접힌 와이셔츠의 희미한 영상이 차츰 나 자신의 본래 모습을 다시 꾸며놓았다.


소용돌이처럼 혼란스럽게 떠오르는 이런 기억들은 오직 순간적인 것들이었다. 자주, 내가 있던 장소에 대해 가지게 되는 순간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지게 만든 여러 가지 원인들을 일일이 더 잘 구별하질 못했다. (…)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내가 거처했던 방들을 하나하나 상기해냈고, 마침내 잠이 깬 뒤에도 계속된 오랜 몽상을 통해 모든 방들을 다 기억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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