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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벚꽃나무 아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8751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08-06-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8751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08-06-27
책 소개
작가가 <서서 잠드는 아이들> 이후 8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욕망과 부조리의 삶을 살아가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다. 데뷔 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확고하게 지켜온 작가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상처이자 기쁨인 가족을 새롭게 발견하며 불투명한 삶의 균열들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 같은 희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그가 사라졌다
비밀 수첩
되돌릴 수 없는 지난 시간들
검은 장막 너머의 손
시소 게임
벚꽃나무 아래의 그녀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먼 곳의 거친 바다가 수십 명의 사람들을 삼켰다는 소식을 전하는 말소리는 건조했다. 또 다른 어느 곳의 다리가 무너져 다리 위를 오가던 수많은 사람들이 강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수십 명을 삼킨 물.
진경은 바다와 강물에 가족을 빼앗긴 사람들의 고통을 떠올리려 했다. 열여덟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한테서도 버림받았던 은영의 아픔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를 짓누르는 분노와 아픔은 사라지지 않았다. 남편이 떠난 후 몹시 그리워진 딸의 얼굴이 떠올랐다. 세 살 때 헤어진 후 한 번도 보지 못해 어느덧 얼굴도 떠오르지 않는 아들이 무어라 소리를 질러대는 것도 같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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