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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번지점프를 하다

이화, 번지점프를 하다

고은주, 김다은, 김향숙, 배수아, 우애령, 이청해, 한정희, 함정임, 권지예, 오현종, 정미경, 권리 (지은이)
글빛(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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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번지점프를 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화, 번지점프를 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3008308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09-06-26

책 소개

이화 출신 대표 작가들의 단편 12편을 모은 테마소설집. 2009년 이화여대출판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도서로, '이화'와 '청춘'을 주제로 하고 있다. 우애령, 이청해, 한정희, 김향숙, 정미경, 권지예, 김다은, 함정임, 배수아, 고은주, 오현종, 권리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해설과 기획은 김미현 교수가 맡았다.

목차

선유실리 _ 우애령
밤을 건너는 사람들 _ 이청해
그 맑고 환한 밤 _ 한정희
그곳은 어떤가요? _ 김향숙
번지점프를 하다 _ 정미경
딥 블루 블랙 _ 권지예
가장 전망이 좋은 집 _ 김다은
상쾌한 밤 _ 함정임
빠리 거리의 점잖은 입맞춤 _ 배수아
그곳에 가면 _ 고은주
K의 어머니와 면회를 갔다 _ 오현종
정박(碇泊) _ 권리

해설 ‘이화’라는 역어(譯語)_ 김미현

저자소개

고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은주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그 남자 264』, 『칵테일 슈가』, 『아름다운 여름』 등 10권의 소설책과 어린이 소설 『너는 열두 살』을 펴냈습니다. '오늘의 작가상'(1999), '이상문학상' 우수상(2004), '노근리평화상' 문학상(2019) 등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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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엮은이)    정보 더보기
첫 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1995년 국민일보 ‘제3회 1억 고료 국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덕중의 정원』, 『손의 왕관』, 『소통 말통』, 『바르샤바의 열한 번째 의자』, 『금지된 정원』,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창작집 『쥐식인 블루스』, 『위험한 상상』,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서간집 『작가들의 연애편지』, 『작가들의 우정편지』 『작가들의 여행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 등을 출간했다. 『금지된 정원』 등 다수의 작품이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폴란드 바르샤바대학 작가 레지던시, 청송 객주문학관 레지던시,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 레지던시,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 레시던시에 참가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불어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제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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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햇다. 1977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기구야 어디로 가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연암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겨울의 빛>, <그물 사이로>, <수레바퀴 속에서>, <유라의 초록 수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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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올빼미의 없음』 『뱀과 물』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작별들 순간들』 『속삭임 우묵한 정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 『꿈』, W. G. 제발트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달걀과 닭』 『G.H.에 따른 수난』, 아글라야 페터라니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등이 있다. 2024년 김유정문학상, 2018년 오늘의작가상, 2004년 동서문학상, 2003년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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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에서 사회복지학(심리학 부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원에서 ‘상담이론’과 ‘현실치료’ 강의를 했다. 1993년 문화일보 춘계문예에서 단편소설 「오스모에 관하여」로 등단했고, 1994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갇혀 있는 뜰」이 당선되었다. 그 후 창작집 『당진 김씨』로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트루먼스버그로 가는 길』, 『행방』, 『깊은 강』, 창작집 『정혜』, 『숲으로 가는 사람들』, 『골목길 접어들 때에』, 에세이집 『사랑의 선택』, 『자유의 선택』, 『희망의 선택』, 『행복의 선택』, 『마음의 선택』, 『사랑활용법』, 『결혼에 관한 가장 솔직한 검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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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중편소설 「강」으로 KBS 방송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빗소리」를, 《문학사상》에 단편소설 「하오」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초록빛 아침』, 『아비뇽의 여자들』, 『체리브라썸』, 『오로라의 환상』(전2권), 『그물』, 『막다른 골목에서 솟아오르다』가 있으며 소설집 『빗소리』, 『숭어』, 『플라타너스 꽃』, 『악보 넘기는 남자』, 『장미회 제명 사건』을 비롯해 장편동화 『내 친구 상하』 등이 있다. 사진출처 : (c)허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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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경기도 강화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부문으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불타는 펜션>, <유리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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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중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아주 사소한 중독』 등을 펴냈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며 소설 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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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라쁠륨〉으로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유혹 1~5권》, 《4월의 물고기》, 《붉은 비단보》, 《아름다운 지옥 1, 2》, 소설집 《베로니카의 눈물》, 《퍼즐》, 《꽃게무덤》, 《폭소》, 《꿈꾸는 마리오네뜨》, 그림소설집 《사랑하거니 미치거니》, 《서른일곱에 별이 된 남자》, 산문집 《권지예의 빠리, 빠리, 빠리》, 《해피홀릭》 등이 있다. 2002년 이상문학상, 2005년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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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의 다른 책 >
오현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서울 출생.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와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9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소설 「중독」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세이렌』 『사과의 맛』, 장편소설 『너는 마녀야』 『본드걸 미미양의 모험』 『외국어를 공부하는 시간』 『거룩한 속물들』 『달고 차가운』 『옛날 옛적에 자객의 칼날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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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이 당선되고, 2001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비소 여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새벽까지 희미하게』,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 『가수는 입을 다무네』 『당신의 아주 먼 섬』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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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최대한 많은 나라에서 똥을 싸보겠다는 일념하에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지은 책으로는 일본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싸이코가 뜬다》(2004), 중국과 북한 접경 및 동남아시아 골든 트라이앵글을 다녀와서 쓴 《왼손잡이 미스터 리》(2007), 1년의 세계 일주를 토대로 쓴 소설 《눈 오는 아프리카》(2009)와 산문 《암보스 문도스》(2011), 콜롬비아를 보고 와서 쓴 기행문 《가르시아 마르케스》(2021) 등이 있다. 몇 해 전부터 미국에서 살면서 다음 행선지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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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눈을 꾹 감았다 떴다. 안전요원이 강의 허리에 내 팔을 둘렀다. 강의 팔이 내 등을 감싸 안는다. 무릎과 무릎, 가슴과 가슴이 맞닿는다. 얇은 티셔츠 아래로 섬세한 근육이 느껴진다. 청년이 마지막으로 벨트를 점검하고는 뒤로 물러난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올 듯 툭툭 뛴다. 그 박동이 강의 것인지 내 것인지 알 수 없다.
…… 넷, 셋, 둘.
두렵지 않아.
하나.
순간 몸이 허공 쪽으로 솟구친다. 발판이 사라지자 몸이 사라진다. 세상도 지워진다. 녹아내리는 시간이 끈적하게 몸을 감쌌다. 강과 나, 두 개의 심장만이 남는다. 발목을 묶은 끈이 중력에 저항하며 온몸을 잡아채기 전, 나는 강의 등을 더 세게 끌어안았다. 잔뜩 찌푸린 얼굴이겠지만 우린 똑같은 표정을 하고 있을 거라고, 똑같은 걸 느끼고 있는 거라고 말하는 대신. - '번지점프를 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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