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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지은이), 배수아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2-03-3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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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책 정보

· 제목 :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022918
· 쪽수 : 219쪽

책 소개

1917년 레닌은 상트페테르부르크행 열차를 타지 않고 러시아에서는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신 스위스에서 혁명이 일어나 공화국이 설립된다. 이 작품은 1차대전이 끝나지 않고 96년 동안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대체역사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목차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작품 해설_유토피아의 뒤편_김태환
옮긴이의 말_멋지고 음울한 남자의 소설

저자소개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스위스 자넨에서 태어나 스위스,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성장했다. 미국의 세라로런스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독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템포(Tempo)』의 편집자로 지내다가 1990년대 중반 『슈피겔(Spiegel)』의 인도 통신원이 되면서 방콕에 거주하며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했다. 이때의 여행기를 『벨트암존탁(Welt am Sonntag)』에 기고했다. 1995년 첫 소설 『파저란트(Faserland)』를 출간했으며 이후 『1979』, 『메탄(Metan)』,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Ich Werde Hier Sein Im Sonnenschein und Im Schatten)』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2012년에 발표한 소설 『제국(Imperium)』으로 그해 빌헬름 라베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영화 <핀스터월드(Finsterworld)> 시나리오로 독일 영화평론가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 출간한 소설 『망자들』은 여러 평론가의 호평을 받으며 스위스 도서상, 헤르만 헤세 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 (c)Frauke Finsterwa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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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1988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장편소설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2004년 장편소설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2018년 소설집 『뱀과 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훌』 『올빼미의 없음』,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달걀과 닭』 『G.H.에 따른 수난』,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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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쟁은 이제 아흔여섯번째 해로 접어들었다. 여름의 원래 모습을 한 그런 여름이 마지막으로 왔던 때가 언제였던가? 마지막 보름달이 있었던 때는? 그런 기억은 시간의 물살에 모두 씻겨 가버렸다. [……]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거의 백 년 동안을 끌어온 전쟁만이 있을 뿐이다. 평화시대의 삶을 실제로 체험한 사람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보복주의자. 반유대주의자. 왜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증오심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가? 저자는 차라리 독일에, 북쪽에 가서 사는 게 더 편할 것이다. 혹은 영국이나. 그를 교환하면 좋겠다. 아니면 잡아넣어버릴까. 아니지, 그건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야. 당은 살인귀가 되어서는 안 된다. SSR의 강점은 바로 다름 아닌 인간미가 아닌가.


태어나서 한 번도 평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노파들이 자전거에 올라탄 채 손을 흔들며 지나갔다. [……] 전쟁을 계속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 전쟁은 우리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었다. 우리는 이 전쟁을 이어가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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