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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022918
· 쪽수 : 219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022918
· 쪽수 : 219쪽
책 소개
1917년 레닌은 상트페테르부르크행 열차를 타지 않고 러시아에서는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신 스위스에서 혁명이 일어나 공화국이 설립된다. 이 작품은 1차대전이 끝나지 않고 96년 동안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대체역사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목차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작품 해설_유토피아의 뒤편_김태환
옮긴이의 말_멋지고 음울한 남자의 소설
리뷰
책속에서
전쟁은 이제 아흔여섯번째 해로 접어들었다. 여름의 원래 모습을 한 그런 여름이 마지막으로 왔던 때가 언제였던가? 마지막 보름달이 있었던 때는? 그런 기억은 시간의 물살에 모두 씻겨 가버렸다. [……]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거의 백 년 동안을 끌어온 전쟁만이 있을 뿐이다. 평화시대의 삶을 실제로 체험한 사람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보복주의자. 반유대주의자. 왜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증오심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가? 저자는 차라리 독일에, 북쪽에 가서 사는 게 더 편할 것이다. 혹은 영국이나. 그를 교환하면 좋겠다. 아니면 잡아넣어버릴까. 아니지, 그건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야. 당은 살인귀가 되어서는 안 된다. SSR의 강점은 바로 다름 아닌 인간미가 아닌가.
태어나서 한 번도 평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노파들이 자전거에 올라탄 채 손을 흔들며 지나갔다. [……] 전쟁을 계속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 전쟁은 우리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었다. 우리는 이 전쟁을 이어가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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