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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김혜순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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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39985
· 쪽수 : 274쪽
· 출판일 : 2022-04-18

책 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567권. 지배적 언어에 맞서는 몸의 언어로 한국 현대시의 미학을 갱신해온 ‘시인들의 시인’, 김혜순의 열네번째 시집. 김혜순의 시집은 단순히 한 시인의 저작을 넘어 각 시기 한국 현대시의 가장 첨예한 지점을 이어낸 별자리, 시적 실험의 아카이브와 같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지구가 죽으면
춤이란 춤
엄마 on 엄마 off
모음의 이중생활
죽으면 미치게 되는 건가
아파의 가계
흑마의 검은 얼굴
더러운 흼
체세포복제배아
엄마가 내 귓속에서 기침을 하는 엄마
백설 할머니 특공대
잊힌 비행기
인생의 마지막 필수 항목 세 가지
미지근한 입안에서
먼동이 튼다
검은 피아노의 사공
저 봄 잡아라
냉장고 호텔
흰머리 새타니
꼬꼬닭아 우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멍멍개야 우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빈집의 아보카도
엄마란 무엇인가
죽음의 베이비파우더
취한 물고기
민들레의 흰 머리칼
목젖과 클리토리스
죽음의 고아
거울이 없으면 감옥이 아니지
죽음의 유모
피카딜리 서커스
천 마리의 학이 날아올라
엄마는 나의 프랑켄슈타인
불면의 망원경
나는 엄마의 개명 소식을 들었다

2부 봉쇄
셧다운
죽은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꽃
erotic zerotic
고니
종鐘 속에서

3부 달은 누굴 돌지?
형용사의 영지
시인의 장소
내세의 마이크
결코후회하지않고사과하지않는육체를가진여자와
너무조용해서위로조차할수없는육체를가진여자와
주파수가다른곳으로떠난여자의 기원막대나선공명
포츠다머 플라츠
서울식 우주
다쉬테 도서관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우주엄마와 우리엄마
Yellowsand
Blackletter
Whitebooks
*모래인
*시작
* 국가
* 피플
* 무한한 포옹
*언어
*눈동자
*몸과 몸
*경전
*모래증후군
*신기루
*별의 것
*결국
암탉의 소화기관
사막의 숙주
모래능

오아시스
사하라 오로라
아지랑이의 털
종 속 과 목 강 문 계 역
새는 왜 죽은 사람을 떠올리게 할까?
모래세안
모래화장
호스피스 정문에 과일이 왔어요 과일 소리치는 트럭이 도착하면
모래의 머리카락
진저리 치는 해변
눈물의 해변
불면증이라는 알몸
지하철 쇠 의자에 온기를 남기고 일어설 때, 나는 왜 부끄럽지?

해설
모래바람-박준상

저자소개

김혜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문학과지성』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어느 별의 지옥』 『우리들의 음화』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불쌍한 사랑 기계』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한 잔의 붉은 거울』 『당신의 첫』 『슬픔치약 거울크림』 『피어라 돼지』 『죽음의 자서전』 『날개 환상통』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시 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산문집 『여자짐승아시아하기』,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여성, 시하다』, 인터뷰집 『김혜순의 말』, 합본 시집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등을 펴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 스웨덴 시카다상 삼성호암상 예술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시 부문)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국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영국 왕립문학협회 국제작가,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AAAS) 회원으로 선정됐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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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꿈속의 인물도 꿈 밖의 인물도, 산 사람도 죽은 사람도 똑같이 취급한다.
가위 달라 할 때도 거기 걔 좀 줘, 한다. 가랑이 빨간 거! 한다. 모두 인간 취급한다.
엄마는 시인들보다 말을 잘한다.
우리가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고 다 죽음과 삶 중간에 있는 거라고 한다.
이 세상은 거대한 병원이라고 한다.
―「체세포복제배아」 부분


너무조용해서위로조차할수없는육체를가진여자와 결코후회하지않고사과하지않는육체를가진여자가 서로 다른 이름으로 주파수가다른곳으로떠난여자를 부른다.
엉 엉


언어는 항상 왜 뒤에 올까?
시는 왜 그림자를 찍어서 쓸까?

공포는 저 혼자 제 몸을 만들 수 있다
후회도 저 혼자 제 몸을 만들 수 있다

죽음을 잉태할 땐 누구나 고아다

지구를 가득 뒤덮은 사람들이 각자의 엄마를 부르는 소리는
언어일까? 새 울음소리 같은 걸까?
―「잊힌 비행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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