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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트리트

메인 스트리트

싱클레어 루이스 (지은이), 이미경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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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트리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인 스트리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43678
· 쪽수 : 798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도시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자유롭게 주체적으로 살던 캐럴이 미국 중서부의 황량한 대평원에 자리 잡은 시골 마을 의사와 결혼하며 이주한 뒤 인습의 장벽 앞에서 좌절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당대의 현실을 조명한 작가는 틀에 갇힌 마을 사람들과 그들을 경멸하는 피상적인 지성주의를 동시에 겨냥한다.

목차

메인 스트리트

옮긴이 해설 · 메인 스트리트―20세기 초 미국 중산층의 초상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싱클레어 루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미네소타주 소크센터에서 태어났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독서와 글쓰기에 심취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예일대학교 재학 중 영국을 오가는 가축 수송선에서 갑판원으로 일하며 영국을 여행하고, 업턴 싱클레어(1878~1968)를 중심으로 시작된 실험적 사회주의 공동체 ‘헬리콘 홈 콜로니’에서 생활했으나,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학업을 마쳤다. 졸업 후 한동안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며 시와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1914년 본명으로 발표한 첫 장편소설 『우리의 미스터 렌』으로 문단에 이름을 알리고 여러 잡지에 작품을 기고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1920년 출간한 장편소설 『메인 스트리트』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문학적,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고, 『애로스미스』(1925)로 퓰리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문학상 제도에 대한 반감 때문에 수상을 거부했다. 대표작 『메인 스트리트』는 당시 미국 중산층의 생활상을 풍자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미국 사회의 편협함과 오만을 폭로한 작품으로, 1930년 미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배빗』 『앨머 갠트리』 『도즈워스』『있을 수 없는 일이야』 등이 있다. 두 번의 이혼과 가족과의 불화, 알코올 중독으로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산 루이스는 말년을 거의 해외에서 보내다가 1951년 로마에서 심장마비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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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쳇. 그 사람 잘못이 아니에요. 당신 잘못이에요. 그리고 내 잘못이고요. 당신을 위한 끼니를 준비하는 돈인데 그 돈을 달라고 지금 당신에게 초라하게 구걸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지금부터 명심해요. 다음엔 구걸하지 않아요. 그냥 굶을 거예요. 알겠어요? 계속 노예처럼은……”


“그리고 아, 어쨌든 주내州內 클럽들을 움직여 여성 참정권 운동을 확실히 지지하게 하려는 포트버리 부인의 시도를 막아야 합니다. 정치는 여자들이 낄 자리가 아니에요. 꺼림칙한 음모나 상호 도움을 주고받는 행위 그리고 추문이나 인신공격 등과 같은 끔찍한 정치 행위에 엮이는 순간 여자들은 자신의 우아함과 매력을 다 잃게 될 테죠.”
전원이, 아니 한 명만 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환멸감도 들었다. 그날 오후 판에 박힌 업무가 무덤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무실도 고퍼 프레리 같은 곳처럼 파벌과 소문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들 대부분이 비좁은 아파트에서 끼니를 급히 때우며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사무직 여성들은 남성들만큼 터놓고 사귀는 친구가 있을 수 있고, 주부라면 결코 얻지 못하는, 자유로운 일요일이라는 축복을 만끽할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
졸리 세븐틴에 자기 생각을 변호하지 않아도 되고, 하루가 끝나는 시간에 케니컷에게 하루 종일 뭘 했는지 혹은 뭘 할지 보고하지 않아도 되는 현실은 사무직에서 오는 피로를 보상하는 위안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반쪽 결혼 상태가 아니라 완전한 인간이 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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