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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남과 북

엘리자베스 클레그헌 개스켈 (지은이), 이미경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3-11-07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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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책 정보

· 제목 : 남과 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24530
· 쪽수 : 720쪽

책 소개

빅토리아 시대의 제인 오스틴이라 불리는 엘리자베스 개스켈 소설. 19세기 영국 산업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남부의 전통적인 토지 귀족과 북부의 신흥 공장지대 사람들, 그리고 자본가와 임금노동자들 사이에서 빚어지던 정신적이고 물리적인 갈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목차

1장 "결혼식에 서두르시게"
2장 장미와 가시
3장 "서두를수록 더딜지니:
4장 회의(懷疑)와 공경
5장 결정
6장 작별
7장 새로운 풍경과 얼굴들
8장 향수
9장 다과회를 위한 성장(盛裝)
10장 연철과 금
11장 첫인상
12장 오전의 방문
13장 후텁지근한 곳의 산들바람
14장 만남
15장 주인과 일꾼
16장 죽음의 그림자
17장 파업이란?
18장 호불호(好不好)
19장 천사의 방문
20장 인간과 신사
21장 어두운 밤
22장 공격과 그 여파
23장 오해
24장 오해의 해명
25장 프리더릭
26장 어머니와 아들
27장 과일 바구니
28장 슬픔 속의 위안
29장 한 줄기 햇살
30장 마침내 고향으로
31장 "오랜 친구가 잊혀야 하는가?"
32장 불운
33장 평화
34장 거짓과 진실
35장 속죄
36장 노동조합이 항상 힘은 아니다
37장 남쪽을 바라보며
38장 약속의 이행
39장 친분 맺기
40장 불협화음
41장 여행의 걸말
42장 혼자다! 혼자야!
43장 마거릿의 이사
44장 평온하지 않은 안락함
45장 전부 꿈은 아니다
46장 그때 그리고 지금
47장 무언가 결여된 것
48장 "다신 찾지 못하리라
49장 평온을 맛보다
50장 달라진 밀턴
51장 재회
52징 "구름을 걷어라"

옮긴이 해설 · 이분법적 사회구도 속에서 모색하는 화해의 몸짓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빅토리아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1810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이듬해 어머니가 사망하자 이모 댁에 맡겨져 자라다가 젠트리 계층의 기숙학교에서 전통적인 교육을 받았다. 1829년 아버지를 여의고 1832년 목사 윌리엄 개스켈과 결혼해 북부 공업도시 맨체스터에 정착했다. 여섯 아이를 낳아 키우며 교육봉사와 자선활동에 힘쓰던 개스켈은 1845년 외아들을 잃고 슬픔을 달래기 위해 글쓰기에 열중했다. 1848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메리 바턴』으로 주목받아, 이를 계기로 찰스 디킨스가 펴내던 주간지 〈하우스홀드 워즈〉에 『크랜퍼드』와 『북과 남』을 연재하고 각각 1853년과 1855년에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이외에도 당대 여러 계층의 삶을 세심히 그려낸 『루스』 『사촌 필리스』 『실비아의 연인들』 같은 장편은 물론, 공포·미스터리·연애·심리 등 다양한 성격의 단편을 꾸준히 발표했다. 두터운 친교를 나누던 샬럿 브론테 사후에 집필한 전기 『샬럿 브론테의 생애』(1857)는 2017년 〈가디언〉이 선정한 ‘역대 최고 논픽션 100권’에 꼽혔다. 1865년 『아내들과 딸들』의 탈고를 앞두고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숨을 거둔 개스켈은 산업화에 따른 문제와 계급 갈등, 종교, 페미니즘 등의 묵직한 주제를 진지하게 다룬 작가로 오늘날 재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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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동아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19세기 미국소설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 대학원에서 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남과 북》, 배질 하팀과 이언 메이슨의 《담화와 번역가》(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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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이유도 모른 채 분명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 한두 명에게 마음이 움직였다. 문제는 늘 이것이었다. 어떻게든 이런 예외자들의 고통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가?그게 아니라 승리자의 행진을 따라갈 수 없는 무기력자들은 붐비는 개선 행렬 속에서 승리자가 지나가는 길 밖으로 조심스럽게 옮겨지는 게 아니라 대신 아무렇게나 짓밟혀왔던 건 아닌가?


“[……] 저는 걱정이라고는 없는 편안하고 느긋한 일상을 보내며 상류사회라고 부르는 남부의 유서 깊은 집에서 윤택하고 따분하게 살아가기보다는 차라리 고생하면서―아니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면서―피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우린 어쩌면 벌꿀에 파묻혀서 날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여기선 쥐어짜는 슬픔과 걱정 때문에 땅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거리를 오고 가는 게 보여요. 고통을 겪는 사람들일 뿐만 아니라 증오에 찬 사람들이지요. 그럼 남부는요, 남부에도 나름대로 가난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한테는 여기서 보게 되는, 부당함을 느끼는 침울한 얼굴에서 나타나는 그런 끔찍한 표정은 없습니다. 손턴 씨는 남부를 모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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