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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2

황금가지 2

J. G. 프레이저 (지은이), 박규태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21-03-25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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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2

책 정보

· 제목 : 황금가지 2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신화학/신화상징
· ISBN : 9788932440071
· 쪽수 : 732쪽

책 소개

저자인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경이 직접 편집한 맥밀런판을 원저로 삼아 2005년에 출간된 초판을 15년 만에 번역 및 편집, 디자인 등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면 개정하고 전문 학자의 「해제」와 친절한 역주 등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 책이다.

목차

전면개정판 옮긴이 서문
초판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제38장 오시리스 신화
제39장 오시리스 의례
1. 일상적 의례 2. 공적 의례
제40장 오시리스의 성격 

1. 곡물신으로서의 오시리스 2. 나무정령으로서의 오시리스 3. 풍요신으로서의 오시리스 4. 사자의 신으로서의 오시리스
제41장 이시스 

제42장 오시리스와 태양 

제43장 디오니소스
제44장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제45장 북구의 ‘곡물의 어머니’와 ‘곡물의 아가씨’
제46장 세계의 ‘곡물의 어머니’
1. 아메리카의 ‘곡물의 어머니’ 2. 동인도의 ‘벼의 어머니’ 3. 인간으로 화신한 곡물정령 4. ‘어머니’와 ‘딸’로서의 곡물의 이중 의인화
제47장 리티에르세스
1. 곡물 수확자의 노래 2. 곡물정령의 살해
 3. 농작물을 위한 인신제물 4. 곡물정령을 표상하는 인간의 살해
제48장 동물로서의 곡물정령
1. 곡물정령의 동물 화신
 2. 늑대 혹은 개로서의 곡물정령 3. 수탉으로서의 곡물정령 4. 산토끼로서의 곡물정령
 5. 고양이로서의 곡물정령

6. 염소로서의 곡물정령 7. 수소, 암소, 거세한 수소로서의 곡물정령 8. 말 혹은 암말로서의 곡물정령 9. 돼지로서의 곡물정령 10. 곡물정령의 동물 화신에 관하여
제49장 동물로서의 고대 식물신
1. 염소와 수소로서의 디오니소스 2. 돼지와 말로서의 데메테르 3. 아티스, 아도니스, 돼지 4. 돼지와 수소로서의 오시리스 5. 비르비우스와 말
제50장 신을 먹는 관습 

1. 첫 수확의 성찬 2. 신을 먹는 아즈텍 의식 3. 아리키아의 무수한 마니우스들
제51장 육식의 공감주술
제52장 신성한 동물의 살해
1. 신성한 독수리의 살해 2. 신성한 숫양의 살해 3. 신성한 뱀의 살해 4. 신성한 거북의 살해 5. 신성한 곰의 살해
제53장 사냥꾼에 의한 야생동물의 회유
제54장 성례전적 동물 살해의 유형
1. 이집트형과 아이누형 2. 신성한 동물의 행렬
제55장 재앙의 전이
1. 무생물로의 전이 2. 동물로의 전이 3. 인간으로의 전이 4. 유럽에서의 재앙의 전이
제56장 재앙의 공적 추방 

1. 악마의 편재성 2. 재앙의 수시 추방 3. 재앙의 정기적 추방
제57장 공적 희생양
1. 구상화된 재앙의 추방 2. 물질적 매개물에 의한 재앙의 수시 추방
 3. 물질적 매개물에 의한 재앙의 정기적 추방 4. 희생양의 개요
제58장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인간 희생양
1. 고대 로마의 인간 희생양 2. 고대 그리스의 인간 희생양 3. 로마의 사투르날리아 축제
제59장 멕시코에서의 신의 살해
제60장 하늘과 땅 사이
1. 땅과 접촉하지 말 것 2. 태양을 보지 말 것 3. 사춘기 소녀의 격리 4. 사춘기 소녀의 격리 이유
제61장 발데르 신화
제62장 유럽의 불축제
1. 불축제의 개요 2. 사순절 불축제 3. 부활절 불축제 4. 벨테인 불축제 5. 하지절 불축제 6. 핼러윈 불축제 7. 동지절 불축제 8. 정화
제63장 불축제의 해석 

1. 불축제의 개요 2. 태양설 3. 정화설
제64장 인간 불태우기 

1. 인형 불태우기 2. 인간과 동물 불태우기
제65장 발데르와 겨우살이
제66장 민간전승과 외재적 영혼
제67장 민속과 외재적 영혼
1. 무생물 속의 외재적 영혼 2. 식물 속의 외재적 영혼
 3. 동물 속의 외재적 영혼 4. 죽음과 재생의 의례
제68장 황금가지
제69장 네미여 안녕

해제·‘황금가지’의 의미: 오류와 진리 사이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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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J. G. 프레이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고전 인문학자로 글래스고와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에서 공부했다. 그는 1907~1908년에 리버풀대 교수를 역임한 것 외에는 죽을 때까지 줄곧 케임브리지의 연구원으로 재임했다. 프레이저는 원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법학을 공부했으나 에드워드 타일러의 『원시문화』를 읽고 원시 종교를 비롯한 인류의 종교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프레이저의 연구는 인류학, 종교학, 사회학, 민속학, 문학, 예술 등 방대한 분야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대표작 『황금가지』는 다윈의 『종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독창적이고 기원적인 저서로 손꼽힌다. 다른 저작으로는 『파우사니아스의 그리스 여행기』, 『사회 인류학의 영역』, 『토테미즘과 족외혼』, 『불멸성의 신앙과 죽은 자의 숭배』, 『구약성서 속의 민속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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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일본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일본재발견: 일본인의 성지(聖地)를 걷다』(2020), 『현대일본의 순례문화』(2020), 『일본정신분석』(2018), 『신도와 일본인』(2017), 『일본 신사(神社)의 역사와 신앙』(2017), 『포스트-옴 시대 일본 사회의 향방과 ‘스피리추얼리티’』(2015), 『라프카디오 헌의 일본론』(2015), 『일본정신의 풍경』(2009), 『상대와 절대로서의 일본』(2005), 『아마테라스에서 모노노케히메까지』(2001) 외 다수가 있으며, 주요 역서로 『일본문화사』(폴 발리, 2011), 『신도, 일본 태생의 종교시스템』(이노우에 노부타카, 2010), 『국화와 칼』(루스 베네딕트, 2008), 『신도』(스콧 리틀턴, 2007), 『황금 가지 1·2』(제임스 프레이저, 2005), 『세계종교사상사 3』(미르치아 엘리아데, 2005), 『일본 신도사』(무라오카 쓰네쓰구, 1998), 『현대일본 종교문화의 이해』(시마조노 스스무, 1997)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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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갓난아이 호루스에게 젖을 물리는 이시스의 모습은 아들을 안고 있는 마돈나와 너무도 흡사한 나머지 때때로 기독교도들조차 그게 누구인지도 모른 채 이시스 여신에게 예배를 드릴 정도였다. 또한 성모 마리아를 칭하는 ‘스텔라 마리스(Stella Maris)’, 즉 ‘바다의 별’이라는 아름다운 형용어도 뱃사공의 수호 여신으로서의 후기 이시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성모 마리아는 실제로 이런 칭호 아래 항상 폭풍우의 위험에 직면해 있는 뱃사공들의 숭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바다의 여신이라는 이시스의 속성은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인 뱃사공들에 의해 부여된 듯싶다. 하지만 이 속성은 이시스의 본래적 성격과는 매우 이질적이다. 그것은 또한 바다를 전혀 좋아하지 않은 이집트인의 성향에 비추어 볼 때도 지극히 이국적인 것이다. 이상과 같은 가설에 입각해 보건대, 동부 지중해의 유리처럼 투명한 물결 사이로 7월의 이른 새벽에 떠오르는 이시스의 밝은 별 시리우스야말로 뱃사공들에게 평온한 날씨의 전조(前兆)를 미리 알려주는 선구자 ‘스텔라 마리스’와 다름없었으리라. - 제2권 「제41장 이시스」


사람들이 알고 있거나 혹은 안다고 여겼던 것들은 자기 자신과 가축과 농작물이 자신들의 신성한 왕과 신비스럽게 결속되어 있다는 사실이 전부였다. 그래서 신성한 왕이 건강하든가 아프든가에 따라 공동체도 건강하든가 아프든가 하며, 가축들이 번창하기도 하고 병들어 마르기도 하며, 풍년이 들기도 하고 흉년이 들기도 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자기네 왕이 병들거나 늙어서 자연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왕의 추종자들이 생각하기에, 그 같은 죽음은 그들 자신과 소유물에 가장 참혹한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예컨대 치명적인 역병이 사람과 가축을 휩쓸고, 대지는 더 이상 열매 맺기를 거부하게 될 것이다. 아니 자연 질서 자체가 모두 무너지고 말 것이다. 이런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왕이 아직 그 신성한 생명력으로 충만해 있을 때 죽게 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손상되지 않은 채 후계자에게 계승된 왕의 신성한 생명이 그 젊음을 갱신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 그처럼 활력에 찬 왕의 화신이 영구적으로 계승됨으로써 왕의 신성한 생명이 영원히 싱싱한 젊음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이야말로 인간과 동물도 마찬가지로 끊어지지 않는 세대의 연속성을 통해 청춘을 갱신하게 보증해 주며, 나아가 파종과 추수의 성공, 여름과 겨울의 순환, 강우와 햇빛의 공급에도 결코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보장해 주는 확고한 담보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추측이 틀리지 않다면, 이런 이유로 아리키아의 사제, 즉 네미 숲의 왕은 정기적으로 그 후계자의 칼에 죽어야만 했던 것이다.
- 제2권 「제60장 하늘과 땅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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