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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지은이), 최용준 (옮긴이)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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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핑거스미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2906942
· 쪽수 : 726쪽
· 출판일 : 2006-09-30

책 소개

레즈비언 역사 스릴러로 영미권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장편소설. 배신과 음모, 복수와 오해, 위험한 사랑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이야기 곳곳을 채우며, 19세기 영국의 사회상을 멋지게 재현한다. 2002년 출간되어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영국 추리작가 협회의 역사 소설 부문상을 수상했다.

저자소개

세라 워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력적인 역사 소설을 발표하며 퀴어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작가. 1966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켄트 대학교와 랭커스터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퀸 메리 대학교에서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 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구상한 데뷔작 『티핑 더 벨벳』을 1998년 발표해 베티 트래스크상과 람다 문학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소설 『끌림』 역시 절찬을 받으며 서머싯 몸상,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미국 도서관 협회 GLBT 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2년 발표한 『핑거스미스』로 마침내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부커상과 오렌지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며 영국 추리 작가 협회상을 받았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사회상을 때로는 유쾌하고 대담하게, 때로는 신비롭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 낸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은 워터스를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후에는 배경을 빅토리아 시대에서 20세기 영국으로 옮겨 『나이트 워치』(2006), 『리틀 스트레인저』(2009), 『게스트』(2014)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워터스의 소설들은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함은 물론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세 번이나 올랐고, 작품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되어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발표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워터스는 2019년 그동안의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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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이온 추진 엔진에 대한 연구로 항공 우주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플라스마를 이용한 핵융합 발전에 대한 연구를 한다. 옮긴 책으로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 『티핑 더 벨벳』, 에릭 앰블러의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맥스 배리의 『렉시콘』,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자젤』, 마이클 프레인의 『곤두박질』, 마이크 레스닉의 『키리냐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 팬』 등이 있다. 헨리 페트로스키의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로 제17회 과학 기술 도서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시공사의 〈그리폰 북스〉,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선〉, 샘터사의 〈외국 소설선〉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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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드는 기다리고 있다는 듯 내 눈을 계속 바라보았다. 모드 목에서 맥박이 뛰는 모습이 보였다. 그에 맞춰 내 맥박도 뛰었다. 가슴 속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때 모드를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면, 모드는 내게 키스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사랑해요"라고 말했다면, 모드도 다시 그렇게 말해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었을 것이다.

나는 모드를 구할 수도 있었다. 어떻게 인지는 모르지만, 모드를 운명에서 구할 방법을 찾을 수 있었는지도 몰랐다. 우리는 젠틀먼을 속일 수 있었을지도 몰랐다. 어쩌면 모드를 데리고 도망쳐 랜트 스트리트로 도망갔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내가 악당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될 터였다.

모드에게 진실을 털어놓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을 하니 더욱 몸이 떨렸다.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모드는 너무 단순했다. 너무 착했다. 모드에게 뭔가 문제만 있어도, 마음속에 못된 구석만 있었어도 좋으련만...!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진홍색 멍뿐이었다. 단 한 번의 키스가 그 자국을 만들었다. - 본문 18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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